-
지난달 26일 「서울특별시 장학금 지급 조례」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우리대학 장학금 제도가 개편됐다. 김동욱 서울시의원의 발의로 서울시의회 제322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이하 서울 출신) 중 일부 조건을 만족하는 우리대학 신입생에게 학업장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김동욱 의원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대가 서울시민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당연한 혜택”이라고 발언했다. 개편된 장학금 제도는 오는 2025학년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우리대학은 부모가 3년 이상 서울에 거주하고 본인이 서울
대학보도
김동연 기자
2024.04.09 15:39
-
우리대학 성별임금격차(이하 임금격차)가 51.78%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2년 서울시가 4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서울시 성평등임금공시(2022년 서울시 기관별 성별임금격차 현황)」(이하 임금공시)에 따른 결과다. 우리대학 여성직원 비율은 37.7%로 여성직원이 없는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를 제외하면 우리대학의 임금격차 순위는 서울시 46개 기관 중 1위다. 우리대학의 임금격차 사유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알아봤다.임금공시는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등의 임금격차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
대학보도
박소연 기자
2024.04.09 15:37
-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2024 학생자치기구 재선거’(이하 재선거) 투표가 실시됐다(▶참고기사: 제796호 1면 「입후보자 부재의 아픔을 딛다, 2024 재선거 단과대학 선거공청회」). △도시과학대학 △예술체육대학 △인문대학의 단일후보 모두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이로써 2024학년도에는 공과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과대학이 선출직 학생회를 구성한다. 공과대는 후보자 불출마로 모든 단과대 중 유일하게 선출직 학생회를 구성하지 못했다.예체대는 총선거인 609명 중 219명(35.96%)이 투
대학보도
전혜원 기자
2024.04.09 15:35
-
우리대학 학생자치문화 전반에서 요직의 무게를 가벼이 여기는 모습이 나타났다. 요직은 중요한 직책이나 직위를 뜻하는 말로 학부과 학생회장을 비롯해 총학생회장, 여타 자치기구장까지 그 범위에 포함된다. 하지만 각 자치기구장과 여러 요직자들의 의무 불이행과 책임 회피가 확인됐다. 우리대학에서 발생하고 있는 요직에 대한 경시와 그 해결책에 대해 알아봤다.요직의 깃털 같은 무게최근 우리대학의 각종 선거를 총괄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선관위원장) 선출 방식에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 2월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전체일꾼수련회 당시 선관위
대학보도
김동연 기자
2024.04.09 15:33
-
우리대학 쪽문 입구에는 스마트연구동이 존재한다. 스마트연구동은 쪽문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등교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건물이다. 해당 건물을 지나치는 이는 많지만 드나드는 이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3년째 쪽문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대학 학우 A(22) 씨는 “입학 이후 꾸준히 쪽문을 이용해 왔지만 스마트연구동이 어떤 곳인지 모른다”며 “누가 들어가는 것 또한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10개의 컨테이너로 지어진 스마트연구동은 △스마트시티 데이터분석실 △스마트시티 리빙랩 △공공기기센터 행정실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 △스
대학보도
신연경 기자
2024.04.09 15:31
-
우리대학은 시설 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UOS 시대응답소’(이하 시대응답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 배현숙 전 행정처장의 제안으로 기획된 시대응답소는 기존의 민원 접수 방식인 전화 접수, 총장에게 바란다 등이 가진 개방성과 신속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작됐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기반으로 시설과 직원의 업무 시간 외 발생하는 문제도 언제든 접수할 수 있다. 시대응답소에 민원이 올라오면 건축, 전기, 토목 등 각 분야의 담당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대처를 시작한다. 기자가 지난 학기 시대응답소 채팅방 기록을 확인한
대학보도
김동연 기자
2024.04.09 15:30
-
지난달 26일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좌석관리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우리대학 학우 A(23) 씨는 “논문을 보기 위해 포털에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고자 했지만 해당 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좌석관리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해 좌석 발권과 반납도 이뤄지지 않았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자 중앙도서관은 당일 하루 동안 열람실 자율배석을 시행했다. 또한 오류가 발생한 시간대의 좌석 미반납 이력은 시스템 정상화 후 일괄 삭제했다.이번 오류의 원인은 일시적인 전력공급 중단으로
대학보도
설해빈 수습기자
2024.04.09 15:29
-
지난달 27일 전일중학교 방면 통행로가 개통됐다. 시설과는 전일중학교 내 우리대학 부지에 단독 보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1월 22일부터 공사에 착수했으며 3월 18일에 완공했다. 코로나19 이전 자연과학관과 미디어관 사이에는 전농동 사거리로 갈 수 있는 출입문이 존재했다. 보안상의 문제로 교직원에게만 개방되던 출입문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전일중학교의 요구로 폐쇄됐다.원용걸 총장은 “전일중학교 방면 통행로 개통에 대한 교직원들과 학우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며 “총장 취임과 동시에 전일중학교 방면 통행로 개통을 추
대학보도
최가은 수습기자
2024.04.09 15:28
-
지난달 8일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학생들이 정림건축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년 정림학생건축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림학생건축상 공모전은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나타나는 현상과 문제를 건축적 상상으로 풀어내는 데 주목한다. 김조운(건축 18), 장주영(건축 18) 학우와 한양대 정세영(건축 20) 학생은 ‘혜화동에서의 1년’ 작품으로 도시환경 속 노후화된 건축자원과 천연수세미 같은 바이오 머티리얼의 활용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씨와 장 씨는 “기후 위기와 경제불황의 사회적 맥락에서 자연과 공존하고 지역사회와
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4.04.09 15:27
-
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4.04.09 15:26
-
개강에 설레던 것도 잠시,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마냥 꽃놀이를 즐기려 했다면 오산이다. 시험 기간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눈 아래에 다크써클을 드리우고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학우들로 가득한 도서관과 라운지. 공부에 집중하는 이들의 곁에는 각자만의 특별한 물건이 놓여 있었다. 우리대학 학우들의 시험 기간 필수 아이템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서성택(스과 21)개인적으로 시험 기간에 모자를 자주 쓰는 편이다. 시험 기간에는 공부하느라 피곤해서 꾸미지 않을 때가 종종 있는데, 모자를 쓰면 왠지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어 더 선
보도기획
서울시립대신문 공동취재팀
2024.04.09 15:18
-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흔히 탐정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대사다. 코난은 뛰어난 추리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형사도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의문의 사건들을 척척 해결한다. 그러나 국내에서 탐정의 직무 범위는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다. 국가가 공인탐정 자격을 부여하고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탐정법안」은 2005년부터 발의와 폐기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4월 경찰 출신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험으로 자격을 취득한 탐정이 합법적으로 사실 조사를 할 수 있는 「공인탐정법안」을 발의했지만 현재 계류 중이
사회
박소연 기자
2024.04.09 15:12
-
지난달 19일 아프면쉴권리공동행동 준비위원회(이하 공동행동)는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도입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2020년 7월 상병수당 도입을 추진했다.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태가 계기였다. 근로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소득 단절을 우려해 계속 근무에 임했고, 결국 집단 감염으로 이어졌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병수당은 1차 시범사업을 거쳐 2차 시범사업 단계에 있다. 우리나라의 근로자들이 마주한 상병수당
사회
설해빈 수습기자
2024.04.09 15:08
-
종이팩은 인간의 일상과 불가분의 관계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마시는 우유부터 주스, 건강 음료는 대부분 종이팩에 담겨져 있다. 내용물을 먹은 후 빈 종이팩을 종이로 분리배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종이팩은 종이가 아니다. 그렇다면 종이팩은 어떻게, 어디로 분리해야 할까. 안타깝게도 우리대학이 위치한 동대문구에는 종이팩을 처리하는 특별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이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종이팩을 수거해 처리하는 ‘체인지어스(change&earth)’ 사업을 운영 중이지만 해당 사업을 알고 실천하는 이들은
사회
신연경 기자
2024.04.09 15:01
-
동대문구 을 국회의원 재선에 나서게 된 계기는서울 생활을 동대문구에서 시작했다. 대학 시절을 전농동에서 보냈고 지금은 장안동에 살고 있다. 그래서 동대문과의 인연과 애정, 연고가 강하다. 내가 동대문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인 이유다. 동대문은 내가 계속해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제2의 고향이기 때문에 동대문구 을 지역구에 출마하게 됐다.아직 진행 중인 현안이 많다. 4년 전의 공약을 전부 지키려 했지만 국가 기본계획상 거쳐야 하는 여러 절차가 있어 쉽지 않았다. 재선에 성공해 약속을 완수하고 싶다. 상대 후보와의 대결
사회
신연경 기자
2024.04.09 14:52
-
서점가에 철학서 열풍이 불고 있다. 문화 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집계한 「예스24 2023년 베스트셀러 트렌드 및 도서 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간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12주 동안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관련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5배 폭증했다. 지난 2022년에는 『마흔에 읽는 니체』가 예스24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프리드리히 니체 관련서 역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0년 전 철학자인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현대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마흔에
학술
최가은 수습기자
2024.04.09 14:43
-
오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각 지역구에서는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우리나라는 『공직선거법』 제8조에 따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토론위원회)에서 선출직 공무원 후보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주관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선거를 위한 후보자들의 토론뿐만 아니라 민생토론회, 국회토론회 등 공적 영역에서 수많은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민주사회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함양해야 하는 의사소통 능력, 토론에 대해 알아봤다. 상대를 존중할 때 토론이 이뤄진다토론은 두 사람 이상이 어떠한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학술
전혜원 기자
2024.04.09 14:40
-
길거리부터 백화점까지, 일명 ‘핫 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장소에는 다채로운 ‘팝업스토어’가 있다. 팝업스토어는 웹페이지에서 갑자기 등장했다 사라지는 ‘팝업창’처럼 짧은 기간 동안 운영하는 이벤트성 매장이다.최근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기업이 앞다퉈 팝업스토어를 내고 있다. 패션부터 음식이나 캐릭터, 심지어 아이돌에 이르기까지 업종은 매우 다양하다. 지난해 11월 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판다 ‘푸바오’의 굿즈를 판매하는 푸바오 팝업스토어에는 2주간 약 2만 명이 방문했다. 팝업스토어는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문화
전혜원 기자
2024.04.09 14:36
-
전쟁 이후 ‘인간 실격’된 사회다자이 오사무는 비관적인 사고와 태도로 끊임없이 파멸하고 추락하는 멸망지향형 작가로 여겨진다. 그는 1948년 동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급류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 그렇기에 그가 죽던 해 출간된 『인간 실격』은 다자이 오사무의 유서와도 같은 소설로 취급받는다.『인간 실격』을 포함한 그의 글은 서구문학의 영향을 받았다. 19세기 말 서구문학은 비관적 사고방식과 퇴폐적 예술을 지향하는 데카당스의 풍조를 띠고 있었다. 데카당스는 19세기 말 모더니즘의 시작과 이어지는 문학사조다. 기성 제도와 가치관에
문화
전혜원 기자
2024.04.09 14:29
-
만우절로 널리 알려진 4월 1일은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수산인을 위한 ‘수산인의 날’이기도 하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수산인의 날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처음 지정됐으며 지난 2015년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이 제정되며 현 명칭으로 변경됐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는 행사 개최 전년도에 후보지를 공모한 후 현지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는
문화
최가은 수습기자
2024.04.09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