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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9일, 우리대학 온라인 민원창구 ‘총장에게 바란다’에 ‘저희는 제대로 된 서양미술사 수업을 듣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환경조각학과 전공수업을 가르치는 담당 교수가 해당 과목에 전문적이지 않고 심지어 잘못된 지식으로 강의해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현재는 학생들의 문제제기로 담당 교수가 교
대학보도
김수빈 기자
2017.12.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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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청와대가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산 유도약(미프진) 합법화 및 도입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해당 청원은 9월 30일에 처음 게시돼 30일만에 23만 명이 넘는 국민들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는 처벌 강화 위주의 낙태 관련 정책은 임신중절을 줄이려는 본래의 입법 목적과 달리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임신중
사회
김수빈 기자
2017.12.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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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은 지난 708호를 통해 제53대 총학생회 ‘톡톡’에 대한 우리대학 학생들의 만족도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709호에서도 지난호에 이어 총학생회 활동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한다. 공약의 이행 여부 및 실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봤다.지난 1학기 동안 총학생회가 이행한 공약을 꼽자면 △감사위원회 독립 △축제 규모 확대 △‘서울시립대 말하는 대로
대학보도
김수빈 기자
2017.09.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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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아직 이행하지 않은 공약의 상당수를 2학기 중에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약들을 크게 △수업 관련 △시설 및 공간 관련 △학교 행정 관련 세 가지로 나누어 실현 가능성을 살펴봤다.수업 관련 공약서울시립대신문이 실시한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총학의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것은 수업 선택권의 확대였
대학보도
김수빈 기자
2017.09.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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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톡톡’의 1학기 활동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평균 3.89점이다. 매우 높음인 5점, 높음인 4점을 준 응답자의 합이 68.6%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을 보면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총학생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 수강신청 문제나 후문 몰래카메라 사건 등 학생들 사이에서 이
대학보도
김수빈 기자
2017.09.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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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서울시립대문화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일 미래관에서 열린 서울시립대문화상 시상식에서 시, 소설 부문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시 부문 당선작으로 김지용(용산고 3) 군의 가, 소설 부문 당선작으로 윤수빈(안양예고 3) 양의 가 선정됐다. 소설 부문 심사는 우리대학 국어국문학과 이동하 교수가, 시
대학보도
김수빈 기자
2017.09.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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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가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감사위원회 독립화’와 ‘축제 규모 확대’를 비롯해 △생리공결제 도입 △외부인 출입 관련 민원 제출 △서남대 의대 인수 관련 활동 △수강신청 개선 요구 등 공약이 아니었지만 가시적 성과가 있는 활동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 조사도 실시했다. 주요 공약, 감사위 독립과 축제 확대총학생회는 학생회비 운용의 투명성과 학생자치기구에
대학보도
김수빈 기자
2017.09.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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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이어진 제30회 서울시립대문화상이 9월 8일에 열린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작은 경조사가 유행이라서 시상식도 규모가 작았는지는 모르겠으나 학생들의 기쁨이 시상식의 작은 규모를 잊게 할 정도여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겪은 ‘어제’를 살고 있는 고등학생들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저릿하기도 했다.저릿한 이유가 다른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베리타스
김수빈 기자
2017.09.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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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에 공공의료 특화 보건대학원이 생긴다. 서울시는 지난달 10일 ‘서울시립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우리대학 특수대학원에 ‘도시보건대학원’을 추가하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우리대학도 정식으로 보건대학원을 갖게 된다. 조례 개정은 서울시의회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까지 마무리 될 전망이다. 우리대학은 2018학년도에 첫
대학보도
김수빈 기자
2017.09.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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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08 마리’, ‘09 지현’, ‘11 시온’ 등 먹으면 안된다는 계란 목록이 떠돌았다.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 계란이 살충제 계란은 아닌지 걱정한 사람들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목록을 확인하느라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살충제 계란, 얼마나 독할까?계란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 중 가
학술
김수빈 기자
2017.09.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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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은 예로부터 문학작품에서 자주 다루는 흥미로운 소재다.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꾸준히 사용됐고 그에 얽힌 이야기 역시 많다.셰익스피어는 독약 ‘마니아’였다?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살던 1600년대의 영국은 독약 연구가 활발하던 시기였다. 그래서인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독약을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중에서 독약
학술
김수빈 기자
2017.09.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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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에 지원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특별전형 지원자격이 완화될 예정이다. 유학생의 지원 문턱을 낮추기 위해 한국어능력 지원자격을 한국어능력시험 4급에서 3급으로 완화하는 대신 공인영어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식으로 영어능력 지원자격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학부·과별 지원자격의 폐지도 추진 중이다.우리대학에 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는 최근 5
대학보도
김수빈 기자
2017.06.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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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말 한번 잘못 빌려 탔다가 병신 됐다.”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 씨가 자신의 딸을 두고 한 말이다. 한국으로 강제송환을 당하며 더 이상 도망을 갈 수도 변명을 할 수도 없이 검찰 조사와 대중들의 비판을 받아야하는 자신의 딸을 불쌍히 여겨 ‘병신’이라는 단어를 쓴 듯 보인다.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 ‘모자란’ 사람을 낮
문화
김수빈 기자
2017.06.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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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1학기 전체학생총회(이하 학생총회)가 지난 16일 성사됐다. 이번 학생총회는 △총학생회칙 일부 개정안(이하 회칙개정안) 의결 △총학생회 주요 활동보고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서울시립대 총학생회 결의문 보고 △학내 부조리 근절을 위한 결의문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 독립을 골자로 하는 회칙개정안은 통과됐다.오후 4시에 대
대학보도
김수빈 기자
2017.05.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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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열린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이하 기경위)에서 우리대학 환경공학부 모 교수의 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 처분에 대한 논의가 오고갔다. 기경위는 학생들에게 폭언 및 성차별적 발언을 한 모 교수에 대한 ‘실명공개경고’ 윤리위 처분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지금까지는 윤리위와 징계위원회(이하 징계위)에서 다뤄야 할 사안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다. 우
대학보도
김수빈 기자
2017.05.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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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우리대학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됐다. CBS 노컷뉴스는 지난달 14일 신 구청장이 다른 연구자의 논문과 정부 보고서를 짜집기해서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CBS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신 구청장의 박사학위 논문 ‘한국 노인복지 정책방향 전환에 관한 연구’에서
대학보도
김수빈 기자
2017.05.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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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 2층에는 대통령선거를 위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그러나 건물에는 엘리베이터 등의 장애인용 시설이 없었다. 휠체어를 타거나 계단을 오르기 힘든 장애인들은 투표를 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가도 2층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이에 대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은 삼청동 주민센터 입구에서 ‘장애인의 평등한 한 표’를 요구하는 시위를
학술
김수빈 기자
2017.05.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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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TV 대선 토론회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가 한 발언이 화제가 됐다. 동성애에 반대하냐는 다른 후보자의 물음에 문 후보는 “반대하지요.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토론이 진행되며 동성애 찬반 입장에 대한 질문이 재차 들어오자 문 후보는 “동성혼을 합법화할 생각은 없습니다. 차별은 반대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반응은 다양했
베리타스
김수빈 기자
2017.05.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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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났음에도 마스크를 쓴 채 다니는 사람들을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하늘을 뿌옇게 덮은 미세먼지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유독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27일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 ‘대기질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안 좋은 곳’으로 뽑히기도 했다.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직경 10μm(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아주 작은 입자를 말한다
학술
김수빈 기자
2017.04.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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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읽는 독자들 중에서도 홍대나 대학로 거리에 줄을 서서 ‘대왕 카스테라’를 사먹어 보신 분이 있을 텐데요.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건강한 식재료만을 사용한다고 홍보해 인기를 얻던 대왕 카스테라 업체들이 최근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지난달, 채널A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은 대왕 카스테라 업체들이 홍보와는 다르게 제조과정에서 식용유와
팩트추적
김수빈 기자
2017.04.11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