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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새학기는 항상 정신이 없다. 더군다나 올해 1학년 담임이자 부장이 됐다. 1학년은 입학 후 각종 자료 수합이나 조사 자료가 많은데 다른 업무까지 확인해야 하는 자리를 맡고 있어 더 정신이 없다. EBSi에서는 수능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 강의를 병행하고 있는데 관련 수업 준비도 해야 해서 요새는 3~4시간 정도 자는 것 같다.언제부터 국어를 좋아했나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아버지께서 주로 책을 선물로 주셔서 책은 선물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어떻게 보면 아버지의
인터뷰
신연경 기자
2024.03.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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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학과 한봉호 교수(조경 87, 03년 임용)학부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우리대학에 입학했던 1987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기였다. 그 당시 대학은 지금처럼 조용한 분위기가 아니었다. TV와 신문에서만 봤던 일들이 서울에서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다. 광장에 모여 학과별로 깃발을 들고 데모를 했다. 잔디밭에서 내일 데모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경찰의 가방 검문이 당연했고 최루탄 연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학교에 들어오는 경우도 많았다. 데모로 아수라장이 돼 공부하는 것도 상당히 힘들었다. 학부생 시절
인터뷰
박소연 기자
2024.03.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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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코치 활동 병행, 어떻게 지내고 있나지난해 초 LoL FearX 팀에 합류해 코칭을 시작한 이후로는 휴학을 하고 선수단 일정에 맞춰 생활 중이다. 지난해 1학기에는 휴학 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서머 시즌을 보내며 코치로서의 활동에 집중했다. 하지만 LoL 게임 리그 특성상 ‘LoL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 진출하지 못하면 리그경기가 없어 보통 하반기는 비시즌이라고 본다. 회사와의 상의 끝에 복학해 코치 활동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2학기 학업을 무사히 마친 이후로 이번 1학기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
인터뷰
김동연 기자
2024.03.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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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SBS 김현진 아나운서를 인터뷰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8월 SBS에 7년 만에 입사한 남성 아나운서다.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거쳐온 시간 동안의 이야기와 언론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어떻게 지내고 있나꿈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상파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는 게 중학교 때부터 목표였는데 첫 번째 꿈을 이뤄 즐겁고 신난다. 원래 신입은 방송에 투입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나는 경력직으로 입사해 업무에 빨리 투입됐다. 하루에 생방송 2
인터뷰
신연경 기자
2023.11.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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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캠퍼스브릿지’ 박찬종(경영 14) 대표를 인터뷰했다. 박 대표는 캠퍼스브릿지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적합한 공부 방식을 매칭해주는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브릿지에 대한 소개부터 앞으로의 목표와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우리대학을 재학하며 기억에 남는 일화는故 손정훈 교수님께서 진행하셨던 이 기억에 남는다. 한 학기 동안 10개가 넘는 레포트와 두 번의 발표, 1번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할 만큼 난이도가 있던 수업이다.한 친구라도 과제의
인터뷰
이세나 기자
2023.10.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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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우리대학은 남자 축구와 농구, 리그오브레전드, 여자축구, 테니스, 피파까지 전 종목에 걸쳐 결승에 진출했고 5개의 경기에서 우승하며 역동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서울시립대신문은 각 팀 주장을 만나 경기 전 준비과정부터 경기 소감까지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편집자주-“한여름밤의 꿈”“저희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장을 찾아와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과 시포츠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선수들에게 응원해주시는 분들로 가득 찬 운동장은 잊히지 않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팀 선수들
인터뷰
신연경 기자
2023.09.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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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제22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학술진흥상을 수상한 생명과학과 박현성 교수를 만나봤다. 약학대학을 졸업한 이후 과학의 세계에 발을 들여 운명론을 이겨내는 후성유전학을 연구하게 된 과정을 꼼꼼히 살펴봤다. -편집자주- 약학에서 생명과학이라는 학문의 세계로 들어온 경로는대학에 진학할 때 취업도 생각해야 하는데 고등학교 때는 현실을 잘 몰랐다. 부모님이나 여러 사람의 잣대로 대학에 입학할 때는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시간이 부족했다. 약학대학을 가기 전 중학교 때부터 과학자가 되고 싶었다. 약학대
인터뷰
신연경 기자
2023.09.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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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국립공주대학교를 이끌고 있는 임경호 총장을 만나봤다. 우리대학 환경공학부 1987년 졸업생인 임경호 총장은 이번해 6월 공주대 총장으로 부임해 공주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더 나은 공주대를 위해 노력하는 임경호 동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1980년대 시립대의 모습은학교는 조그마하면서도 아름다웠다. 지금은 새 건물이 많이 들어섰지만 과거엔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많았다. 배봉산 밑에 자리 잡은 학교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기에 꿩과 뱀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꿩의 울음소리를 따라 하면 친구들이 웃어주
인터뷰
이세나 기자
2023.08.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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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박청용(환조 01) 작가를 만나봤다.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주로 그리며 수많은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 박 작가는 제31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제27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작가가 된 계기부터 작품에 담긴 의미, 앞으로의 목표까지 ‘나 자신’을 찾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박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작가가 된 계기는초등학생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방과 후에도 학교에 남아 그림을 그렸다. 초등학교 4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우리 반 화가’라는
인터뷰
조은정 기자
2023.06.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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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광화문 역사 공간 복원을 주도하는 국사학과 신희권 교수를 만나봤다. 고고학을 전공한 신 교수는 송파구 풍납토성 발굴조사를 총괄해 왔고 최근에는 숭례문과 한양도성 발굴조사를 관장하며 조선시대 도시 역사 공간 복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일제강점기 일본이 철도를 매설하며 철거된 광화문 월대가 약 100년 만에 빛을 봤다. 신 교수가 해당 소식을 월대 발굴 현장에서 설명한 뉴스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총합 200만을 넘기며 큰 반향을 얻기도 했다. 광화문 월대의 의의부터 문화재를 둘러싼 각종 고견까지 신 교수의 이야
인터뷰
임호연 기자
2023.05.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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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생 정원오’는 어떤 사람이었나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뜨겁게 타오르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1986년 경제학과에 입학하며 고향 여수를 떠나 서울로 올라왔다. 높은 빌딩과 많은 사람을 보며 놀랐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러나 그런 감상도 잠시였다. 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지는 군부독재에 맞서기 위해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전태일 평전』을 읽으며 ‘나에게 대학생 친구가 하나 있었다면’하는 전태일 열사의 바람이 와 닿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는 생각을 갖게 됐다. 영화로도 제작된 1987년 6월 민주 항쟁은 심장을 뛰
인터뷰
최윤상 기자
2023.05.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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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동업자가 됐나흔히 말하는 캠퍼스 커플이었다. 학부 시절 같은 수업을 듣고 시험공부도 했지만 막상 작업은 함께 해 본 적이 없었다. 졸업하고 같은 사무소에서 실무를 익히다가 공모전에 함께 참여했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혼자가 아닌 함께 작업하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언젠간 우리만의 작업을 해 보자며 막연하게 생각하던 중 이전 고객과의 인연으로 공동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행정 처리를 위한 사업자등록을 하다 보니 동업을 하는 상황이 됐고, 이후 함께 사무소를 개소하고 결혼
인터뷰
이세나 기자
2023.04.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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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마음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민들레마음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환아의 그림을 멋진 캐릭터로 재탄생시켜 디자인 상품을 제작하고 창출한 수익 일부를 다시 환아들에게 돌려주는 사회적 기업이다. 최근에는 카카오와 협업해 카카오 쇼핑에서 민들레마음 스토어를 찾아볼 수 있다. 특별한 창업 아이템을 생각해낸 계기는 대학교 2학년 때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중증희귀난치질환은 치료 기간이 길고 완치 가능성도 적어 환아와 가족들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킨다는 것을 봉사활동 중에 알게 됐다.
인터뷰
정재현 기자
2023.03.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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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시립대신문
2023.03.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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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는2학년을 마친 후 휴학하며 CPA 시험을 준비했다. 수험생활에 지루함을 느껴 취미 삼아 가볍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공부할 때 시작했던 채널이기 때문에 학업에 방해되지 않는 콘텐츠인 스터디윗미를 올렸다. 얼마 되지 않아 CPA 시험 공부를 그만두고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입학할 때부터 대학교를 천천히 오래 다니고 싶었다. 긴 학교 생활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상 브이로그를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달에 졸업 했고 지금은 직장인이 돼 학생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며 옛날을 추억할
인터뷰
신연경 기자
2023.03.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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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인생의 승부처 마흔, 식스파워』 외 2권의 책을 출간한 양민찬 동문을 인터뷰했다. 작가뿐만 아니라 책 쓰기 강사가 된 계기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들어봤다. -편집자주-Q1. 작가와 강사가 된 계기는?16년 이상 회사 생활을 하니 직장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직장 생활 중 버킷리스트였던 독서 모임과 글쓰기 모임을 통해 지식의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위한 자기 계발 기본서 출간을 목표로 글을 썼다. 더불어 독자만이 아닌 더 많은 사람에게도 자기 계발에 대해
인터뷰
서울시립대신문
2022.12.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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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2022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방송통신직·환경직에 합격한 서민종(전전컴 16), 한주영(환공 16) 학우를 만나봤다. 기술고시를 선택한 계기와 1차 시험부터 3차 면접까지의 대비법, 기술고시를 준비하는 학우들을 위한 조언까지 합격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서민종(전전컴 16) 학우방송통신직을 선택한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공무원으로 일하길 원하셔서 공직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 대학 생활을 되돌아봐도 주위를 살피고 보조하는 일을 주로 맡았고 이에 보람을 느꼈다. 주변을 돕는 걸 좋아하는 성
인터뷰
이유진 기자
2022.11.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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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동북아역사재단 정영미 독도연구소장을 인터뷰했다. 정 독도연구소장은 지난 2006년 동북아역사재단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국제사회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공고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도 연구를 시작한 계기부터 독도연구소가 하는 일, 대학생으로서 독도를 지키는 방법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우리대학 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일본 동경외국어대학교에서 학부부터 박사과정까지 밟았지만 박사 논문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마치려
인터뷰
최수빈 기자
2022.10.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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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세라믹 소재를 연구하는 신소재공학과 김영욱 교수를 인터뷰했다. 김 교수는 세라믹 소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존 젭슨 어워드(John Jeppson Award)’를 다음달 10일 수상한다. 김 교수는 다공질 탄화규소 소재에 대해 지난 30년간 연구했고, 세라믹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저널 중 하나인 「Journal of the European Ceramic Society」에 50편 이상의 논문을 교신 저자로 출판했다. 총 280편 이상의 SCI(E) 논문을 저술했고, 60건 이상 국내외 특허를 등
인터뷰
이주현 기자
2022.09.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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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한국 큐브 종합 랭킹 1위인 박동수(국사 22) 학우를 인터뷰했다. 박동수 학우는 여러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7월 열린 ‘NTU Big Cube Open 2022’에서 6×6×6 종목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큐브를 시작한 계기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큐브 초심자를 위한 팁까지 박동수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큐브와 연관성이 없는 국사학과에 진학한 이유가 궁금하다큐브를 시작하기 훨씬 전인 어릴 때부터 역사책만 찾아 읽을 정도로 한국사에 관심이 많았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어느
인터뷰
조은정 기자
2022.09.14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