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는 대한민국에서 지속가능성이 없습니다” 지난 11월 22일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이 열악한 한국의 의료 인프라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지난 11월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상태를 언론에 브리핑하면서 병사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논란이 일었기 때문인데요.권역외상센터(이하 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떠나기 전, 사전 준비는 필수단 몇 시간짜리 나들이지만 사전 준비는 필요하다. 우선 서울시가 선정한 20곳을 모두 갈 수 없기에 코스를 정해야했다. 20곳 중 자전거도로가 비교적 잘 정비된 곳과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코스를 정했다. 그렇게 종로 일대를 시작점으로 마포대교를 건너면서 끝이 나는 코스를 만들었다. ‘서울자전거 따릉
김준수 기자(이하 김): 는 2차 세계대전 당시,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덩케르크에서 벌어진 철수 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다. 기록에 따르면 영국군 22만 6000명과 연합군 11만 2000명을 적진에서 구출해냈다고 한다. 영화는 육지와 바다 그리고 공중에서 탈출을 위해 힘쓰는 영국군의 모습을 조명한다. 일단 영화를 본 소감을 듣
우리대학 시설과와 시설관리노동자(이하 노동자) 사이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은 채 갈등은 점차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9월 26일 노동자들은 학생회관 앞에서 ‘서울시립대학교는 시설관리노동자에 대한 갑질을 중단하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나눠주며 시위를 벌였다.유인물에는 ‘시설관리노동자들은 여전히 시립대학교의 부당한 지시와 갑질에 설움을 당하고 있다’며 ‘전
지난 3일 황동혁 감독의 이 개봉했다. 개봉 이후 평단은 물론이고 일반 관객들 사이에서도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설가 김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은 1636년 병자호란 때의 이야기다. 청의 군대가 쳐들어오자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계절은 겨울. 춥고 배고픈 시기까지 겹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9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도시문명과 건축의 역사를 짚어보고 도시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도시를 주제로 한 도시전,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는 물, 불 등 5원소를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하는 주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장애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장애학생들과의 논의 없이 변경해 불만이 제기됐다. 우리대학은 법학관 101호에 있는 장애학생지원센터의 공간을 분리해 장애학생 휴게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학기에 장애학생들과의 상의 없이 휴게실 공간을 축소해 논란이 일었다. 우리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송영균 씨는 장애학생 휴게실로 사용되
김준수 기자 (이하 김): 는 지난 시간에 다뤘던 의 감독, 데이미언 셔젤의 작품이다. 한 감독의 작품에 대해 두 번 이야기 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두 주인공인 미아와 세바스찬의 러브스토리라고 짧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에 빠지고 어떻게 헤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니까. 줄거리보다 중요한
벌써 임기 절반이 지났다. 지난 학기 동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우리가 내건 슬로건이 소통이었는데 정말 어렵더라. 최선을 다해서 소통을 하려고 했으나 항상 부족함이 있었고 또 소통 과정에서 어느 것이 진짜 맞는 소통인지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고민했다. 2학기 때도 최대한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또 실행할 예정이다. 홍보 방식에 대
기술의 발전은 콘텐츠를 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담는 그릇인 플랫폼의 변화도 야기한다. 이에 발맞춰 기업도 발전해야 하기에 기업은 나름대로의 고민이 깊어진다. 한 번 삐끗하기라도 하면 회사가 망하니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레거시 미디어’라 불리는 정통 언론사들도 고민에 빠졌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며 종이신문과 TV
청년들이 보증금의 71%, 월 임대료의 65%를 부모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인 청년가구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에 따르면 보증금 평균액 2066만원 중 1476만원을 부모가 지원한다. 또한 현재 주거비에 비해 적어도 30% 낮은 수준이 적정한 수준의 주거비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청년들의 이런 부담감을
신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탈원전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정부는 신고리 5, 6호기 건설을 중단하고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해 건설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탈원전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그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기도 합니다.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와 교내 치안 불안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김정현 부총학생회장은 외부인 출입으로 생기는 문제에 대해 학교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글을 온라인 민원창구 ‘총장에게 바란다’에 게시했지만 우리대학은 ‘대형 현수막 게시 및 배너 설치 등을 통해 적극 조치하겠다’라며 이전과 비슷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
네 번째 시간, 언론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던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던 만큼 이야기 할 작품으로 를 선정했다. 우리대학에서 ‘영화의 이해’를 강의했던 이주연 교수와 기자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편집자주-김준수 기자(이하 김): 는 2002년 가톨릭 교회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한 미국 보스턴 글로브 탐사
총학생회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가 본격적으로 개편된다. 전체학생총회(이하 학생총회)에서 감사위 개편 안건(이하 개편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번 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감사위의 조직 개편 △자치기구 조직 관계 일부 개편 △감사위 권한 확장이다.개편안에 따르면 감사위는 대의원회 상설기구에서 제외되고 기존에 구역별 대의원이었
지난 4월 10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시립대 대나무숲’(이하 대나무숲)에 스포츠과학과 내 부조리가 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주요 내용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에어로빅을 시키는 전통이 있고 대회에 나가는 사람을 강제로 뽑아서 시간을 뺏는다는 것이었다. 스포츠과학과 학생회 조동성 회장은 “에어로빅의 경우 수업의 연장선으로써 매년 참가하는 전통 같은 것이 있었
서울시립대신문은 2012년과 2015년에 우리대학에 특정 대학 출신의 교수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보도한 바 있다. 올해에도 그 실태가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리대학 학과 홈페이지를 참고해 전임교수들의 출신대학을 조사했다. 학과 홈페이지에 교수들의 출신대학이 기재되지 않은 수학과·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전원과 토목공학과 교수 3명은 이번 조사
게임산업에 젠더 감수성을 높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17일 개최된 ‘제1회 게임문화포럼’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장민지 박사는 ‘게임으로 바라본 우리사회의 젠더 감수성’ 발표를 통해 게임에 MSG가 필요하다고 했다. 여기서 MSG는 Making Sense of Gender의 약자다.장 박사가 게임에 젠더 감수성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큰
내년부터 우리대학 교직과정 정원이 30% 감축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1월 24일에 발표한 ‘교원양성기관 평가’(이하 교원평가)에서 우리대학 교직과정이 C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교원평가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우수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교육부는 교원평가를 통해 교직과정과 교
김준수 기자(이하 김): 이 영화의 주인공은 에이미 아담스가 연기한 ‘루이스 뱅크스’이다. 전 세계적으로 12개의 외계 우주선인 ‘셸’이 나타남에 따라 미국정부는 외계인 대응 팀을 꾸린다는 내용이다. 루이스는 언어학자로 제레미 레너가 연기한 물리학자 ‘이안 도널리’와 함께 외계인과 대화에 나선다. 외계인은 인간과 전혀 다른 언어체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루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