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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하반기 신규 교수 채용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다. 채용기간 중 발생된 여러 문제 탓에 지원자들의 민원이 제기된 것이다. 문제의 대부분은 우리대학의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일어났기에 학교 측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실정이다.우선 마땅한 부속 서류접수장이 존재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 교무처 심동길 주무관의 말에 따르면 공식적인 서류 접수장은 없는
대학보도
김준태 기자
2015.06.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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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3월 2일에는 서울시립대신문 제448호가 발행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약 6개월 간 서울시립대신문은 정식 발행을 멈췄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1998년 당시에는 IMF 등의 문제로 학생회비, 복지회 지원비 등 학생들을 위한 예산이 없어지거나 큰 폭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449호(1998.08.31.)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時代 속 市大
김준태 기자
2015.06.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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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대학, 서울시립대학교’ 우리대학이 얼마 전까지 사용하던 문구다. 해당 문구는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지원 사업(이하 ACE 사업)’과 어느정도 관련이 있다.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취업률에 지나치게 치우친 대학평가들 대신 대학의 교육과정개발, 인재양성 등의
심층보도
김준태 기자
2015.06.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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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인터넷 상 익명의 글쓴이가 있습니다. 그는 언젠가 이런 글을 썼습니다. “모든 행위는 ‘첫’과 이별한다”고 말입니다. ‘첫키쓰의 짜릿한 추억’이라는 한용운 시인의 시구가 있는데요, 이처럼 처음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짜릿함과 설렘을 선사합니다. 신문사 일 또한 그랬습니다. 처음 취재를 나가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고, 제 작은 기사를 통해 모종의
여론
김준태 기자
2015.06.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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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이다. 내 돈을 주고 마스크를 구입했다. 중동발 메르스 탓이다. 치사율이 40%에 이른다고 알려졌던 이 병은 나에게 불안감을 안겨줬다. 단순 감기에 걸렸을 뿐이지만, ‘혹시 내가 메르스에 걸린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다.불안에 떠는 것은 나뿐만이 아닌 것 같다. 메르스와 관련된 뉴스는 연일 1면을 장식하고 있고 국민들은 메르스
베리타스
김준태 부국장
2015.06.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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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는 아마 ‘도시과학 분야에 특성화됐다’는 답변이 적절할 것입니다.재미있는 사실은 도시과학대(이하 도과대)가 생겨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도과대의 설립은 95년 당시 새 총장으로 선출된 김진현 박사에 의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대학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서울시에 기
時代 속 市大
김준태 기자
2015.05.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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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유는 군 입대 영장을 받아놓은 상태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자연스레 그는 범법자가 됐고 정부는 그에게 ‘입국금지’라는 조치를 취했다. 고국의 땅을 밟을 수 없다는 사실에 미련이 남은 것일까. 13년이 지난 지금 그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군대에 가고싶다”며 사과했다. 뭐가 어찌됐건 그는 군대를 갈 수 없다.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인물도감
김준태 기자
2015.05.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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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누군가가 나에게 뜻밖의 물음을 던진다. 이 물음은 그간 내가 쌓아온 지식과 신념들을 통째로 파괴해버린다. 이럴 경우,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와, 한방 먹었네요. 멋진 이야기예요. 좀 더 이야기해주실래요?”라며 쿨하게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그를 단순한 거짓말쟁이로 여기고 말 것인가?영화 는 ‘존’이라는 이름의 젊은
영화다방
김준태 기자
2015.05.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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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벨기에, 그리고 룩셈부르크로 우리의 여정은 이어졌다. 룩셈부르크로 떠나기 전날 밤, 한 가지 재밌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그도 그럴 것이 각 나라는 꽤나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베네룩스로 묶이는 세 나라기 때문에 공통점이 많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뚜렷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문화
김준태 기자
2015.05.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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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열린 임시대의원회의에서는 대동제에 열릴 학부·과 주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주점 자리를 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되자 총학생회 측에서는 주점에 관한 업무를 중지했고 각 학과 회장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임시대의원회의를 연 것이다. 이에 따라 주점 운영방식이나 위치는 작년과 다소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자리배치에 대한 불만 다뤄져몇몇 학과
대학보도
김준태 기자
2015.05.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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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이하 자전)는 법학전문대학원의 신설과 함께 탄생했다. 우리대학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08학년도를 마지막으로 법학부가 사라지고 09학년도부터는 자전이 신설됐다.자전의 경우 보통 1학년 때는 다양한 과의 수업을 들으며 전공 탐색의 기회를 가지고 2학년 때 학과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때문에 자전은 진로 탐색의 시간이 필요한 학생들의 요구는
심층보도
김준태 기자
2015.05.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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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대학의 자유전공학부(이하 자전)는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서울시립대신문에서는 우리대학 자전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타 대학 자전의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과연 타 대학의 자전은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그들로부터 배울만한 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자유전공만의 특별한 ‘무언가’ 졸업
심층보도
김준태 기자
2015.05.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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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우리대학 학생회관 앞에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416 세월호 1주기 대학생지킴이’ 측에서 설치한 이 분향소는 금세 철거됐다. 훼손가능성 탓에 주최 측에서 직접 철거한 이 분향소는 이번주 내에 다시금 설치될 예정이다.김준태 기자 ehsjfems@uos.ac.kr
대학보도
김준태 기자
2015.04.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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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을 돕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덕한(기계공학 09), 강연주(조경 10), 김소연(도시사회 14) 씨로 이뤄진 ‘엔트리’팀은 발달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엔트리 팀장인 김덕한 씨는 “단순히 말동무를 해주는 것만으로는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다 적극적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대학보도
김준태 기자
2015.04.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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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한 경제·경영 동아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 면접 과정을 거쳐야 한다. A(서울대 12)씨는 꼭 들어가고 싶었던 이곳에 당당히 합격했다. 경쟁률도 꽤나 높았고 동아리 선배들이 면접 때 엄청난 압박을 줘 애를 먹은 터라 합격의 기쁨은 더더욱 컸다.몇 주간 기초적인 주식투자와 경제 교육을 받고 난 뒤 조별 발표를 하게 됐다. 오늘 발
사회
김준태 기자
2015.04.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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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수능이 끝난 다음날. 수험표 뒷면에 있는 가채점표를 집어들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정답을 하나씩 맞춰봤다. 거듭 동그라미를 그리던 중 엉뚱한 곳에서 작대기 하나가 그어졌다. 계산실수 탓에 문제를 틀린 것이다. 실수는 한 문제에서 그치지 않았고 결국 나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다.재수생활을 코앞에 두고 실수들이 왜 일어났을까 곰곰이 생각했다. 꼼
베리타스
김준태 기자
2015.04.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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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에 대한 특별감사가 진행됐다. 우리대학의 학생자치기구인 감사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2주간 감사위원회 세칙과 재정 세칙, 지난년도 감사기준안을 근거로 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는 총 10명의 감사위원이 자신이 소속된 단과대를 피해 감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감사결과 총학생회를 비롯한 각 단과대 학생회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
대학보도
김준태 기자
2015.03.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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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재정회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국대학생연합이 정부와 대학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하고 기성회비 폐지가 논의된 지 약 5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대학은 학생들이 제기한 기성회비 반환소송에서 거듭 패소하면서 결국 기성회비를 걷을 수 없게 돼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재정회계
심층보도
김준태 기자
2015.03.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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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직서에 허위사실을 쓰시면 어떻게 해요?” 지난 26일 기성회 직원을 대상으로 ‘국립대학의 회계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재정회계법)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기성회 직원들은 사직서의 문구를 문제 삼았다. “우리는 자의적으로 퇴사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쓰신 거예요?” 담당 직원의 말에 따르면 교육부 지침을 ‘순화해’ 작
심층보도
김준태 기자
2015.03.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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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많은 대학들이 새로운 총장을 맞이했다. 우리대학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 25일 우리대학 원윤희 총장의 취임식이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개최됐다. 각 대학들은 새로 맞이한 총장과 함께 대학의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하지만 몇몇 국립대학에서는 문제가 생겼다. 경북대와 공주대, 한국방송통신대(이하 방통대)는 학교 구성원들이 선출한 총장후보자를 교육부가 거부
사회
김준태 기자
2015.03.29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