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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가 나왔어요! 한 권 사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빨간 조끼를 입은 한 남성이 지하철역 앞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외친다. 를 파는 ‘빅판(빅이슈 판매원)’의 모습이다. 빅판은 대개 주거취약계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에서도 자활 의지를 지닌 홈리스들이 대다수이다.는 홈리스의 자활을 위해 만들어진 잡지다. 는 홈리
사회
정수환 기자
2013.05.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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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선거, 3~4월에 다시 치르는 대학 많아임시방편적 정책 처리 등 출범 늦을수록 학생들에게 불이익계속되는 학생회 재선거, 투표율 낮거나 후보자가 없거나서울대는 지난 9일부터 4일간 총학생회장 재선거를 실시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총학생회장 선거가 28%라는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며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총학생회장 재선거는 올해가 처음이 아
사회
이설화 기자
2013.04.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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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앙대 온라인 커뮤니티 ‘중앙인’에 안성캠퍼스 공예학과의 비싼 학생회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첨부된 안내문은 공예학과 학생회에서 배포한 것으로 2013학년도 신입생들에게 학과 행사에 사용되는 학생회비 49만 원을 납부할 것을 고지하고 있다.이 글은 또한 학과 행사 참여를 강요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실제로 중앙대 공
사회
이설화 기자
2013.04.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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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어문계열을 전공한 구직자 10명 중 7명 가량이 본인의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사이트인 ‘잡 코리아’가 지난달 4일부터 11일간 구직자 3,4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인문·어문계열 출신 구직자 중 70.3%가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반면 상경계열 출신 구직자들의
사회
김홍진 기자
2013.04.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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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부의 기운이 느껴져요”, “밥 한번 같이 먹어요” 등행인에게 따라붙는 길거리 포교 행위… 시민들에게 불쾌감 줘 감언이설로 시작하는 사람마다 똑같은 관상이야기“여장부의 기운이 느껴져요. 본래 복을 많이 가지고 태어 난 것 같은데……. 저랑 같이 망우사거리에 가서 조상에 관련된 이야기 좀 나눠 봐요. 그래야 앞으로 나
사회
이설화 기자
2013.04.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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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32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의 27만 1,000원에 비해 19%나 상승한 수치이며 초·중·고등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 24만원을 상회한다.조사 결과에서 보듯 대학생 사교육은 하나의 사회 풍조가 됐다. 노량진, 강남, 신촌 일대에는 각종 고등고시나 자
사회
강민지 수습기자
2013.04.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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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학생 유출 막기 위한 교과부의 편입정원 감소 정책그 실효성은 미비해 지방대 재정지원 등 다른 방법 강구해야지난해 4월 말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서울 주요대학의 일반편입 정원을 대폭 감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3학년도 서울 소재 10개 대학의 일반편입 정원은 897명으로 지난해 일반편입 정원이 1,465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40% 가
사회
이설화 기자
2013.04.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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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정국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11일, 유명 포털 사이트에 ‘국정원 여직원’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민주통합당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소속의 여직원이 당시 대권주자였던 문재인 의원을 의도적으로 비방하는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며 경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이후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다수의 아이디로 4대강 정비 사업과 제주 해군기지 등 정부
사회
김홍진 기자
2013.03.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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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수도권 A대학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축제대행업체 U엔터테인먼트로부터 4,000만 원의 뒷돈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A대학이 U엔터테인먼트에 축제비용으로 지불한 돈은 9,000여 만 원으로 44% 이상을 돌려받아 실제 축제 유치에 사용된 학생회 예산비용은 5,000만 원에 불과했다. U엔터테인먼트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0개 이상의 대
사회
이설화 기자
2013.03.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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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통을 이어오던 연세대 학보 '연세춘추'가 발행 정지 위기에 처했다. 학교 측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등록금에 포함됐던 학보 구독료가 기타 잔부금으로 분리돼 학생들은 학보 구독료를 반드시 내지 않아도 무방하게 됐다. 기타 잔부금은 원하는 학생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이화여대 학보(이하 '이대학보') 박준하
사회
이설화 기자
2013.03.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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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87%, 투표할 계획 ‘있다’다가오는 18대 대선에 투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7%가 투표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투표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6%, ‘모르겠다’는 응답은 7%였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에서 20대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인 약 47%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한국정치를 전공하는 국
사회
이설화 기자
2012.12.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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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들이 그들의 능력으로 대선 정책의 타당성을 조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1일 신촌 토즈 비즈센터에서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이하 청년포럼)’의 주최로 ‘20대가 바라본 2012 대선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대선에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는 정책들의 타당성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뤘다.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20대 청년들이 늘
사회
박길성 기자
2012.12.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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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기자돼 동대문구 소식 전달해총학생회 “동대문구의 진정한 지역언론이 되겠다” 지난 9월 22일 우리대학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미디어 ‘엄지웹진’이 출범했다. ‘엄청나게 지적인 신문’의 줄임말인 ‘엄지웹진’은 우리대학이 지향하고 있는 가치인 공공성을 실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엄지웹진’의 기자들은 모두 초등학
사회
글·사진_ 김현우 기자
2012.12.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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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9대 총선의 서울지역 20대 투표율은 64.1%로 나타났다. 이제껏 총선 중 가장 높은 20대 투표율이었다. 이에 대해 언론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반값 등록금’ 실현을 통해 20대가 투표하면 바뀐다는 인식을 갖게 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투표뿐만이 아니다. 지금 20대는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데 분주하다. 서점가의 정치·사회 분야 코너에
사회
이설화 기자
2012.11.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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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라는 나라를 아는가?부룬디는 아프리카 중앙 콩고민주공화국과 탄자니아 사이에 위치한 작은 나라다. 지난 2008년에 종족간의 갈등으로 벌어진 내전이 끝난 부룬디는 현재 아프리카의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최빈국이다. 따라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는 상황이다. 부룬디의 자국어인 키룬디어로 제작된 초등학생 도서 보급률은 0%다. 이런 부룬디 아이들을
사회
장누리 기자
2012.11.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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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 필요성 절감해도 안정성 추구정부,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 늘려야일본은 이번 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야마나카 신야를 포함해 벌써 1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중 기초과학 분야인 화학, 물리학, 생리의학에서의 수상자는 무려 16명이다. 일본의 기초과학 분야 기술이 이미 성장기를 넘어 안정기에 들어선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기초과학 분
사회
박길성 기자
2012.11.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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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비트스눕 소환장’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해당 사진은 경찰의 출석 요구서를 캡처한 것으로 발신인은 경북 구미경찰서였다. 해당 출석 요구서에는 출석의 사유를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로 규정하고 있으며, 유명 P2P 검색 사이트인 ‘비트스눕(bitsnoop.com)’을 유포
사회
김홍진 기자
2012.11.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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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추세에도 여전히 비싼 수시 전형료전형료 수익, 수십억 원이 넘는 대학들도 많아 매년 수시원서 접수기간이 되면 유웨이, 진학사 등 원서 접수기관이 인터넷 검색어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한다. 67만 명에 육박하는 수험생들 중 대부분이 수시원서 접수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입시철 풍경은 매년 반복되는 현상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비싼 전형료가 문제된다. 세간
사회
조원우 기자
2012.11.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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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복고 경향,90년대 복고 열풍올해 초에 개봉한 을 시작으로 드라마 , 에 이르기까지 온통 90년대의 감성과 추억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했던 90년대 아이템들이 다시 상품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구하기 어려운 물품은 중고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다.
사회
장국영 기자
2012.10.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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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우리나라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책 한 권이 출판됐다. 바로 마이클 샌델이 쓴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다. 이 책의 열풍과 함께 국내에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계속 대두됐던 인문학의 위기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도 여럿 있었다. 하지만 책이 출판된 지 2년이 조금 넘은 지금, 인문학은 여전히 위기에 처해있다.이런 현상에 대해 현
사회
정수환 기자
2012.10.08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