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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원 등록금에 1,000만 원 악기까지설상가상인 예술계열 대학생들작년 여름 서울예술대는 예술계열 학생(이하 예대생)들의 꿈과 사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촬영 장소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속 주인공은 넓은 연습실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실력을 연마하는 것에 주력할 뿐 별다른 고충이 없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예대생들의
사회
이설화 기자
2012.09.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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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비용이 부담되는 건 사실이에요. 데이트비용을 충당하려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캠퍼스 커플인 김민호(국어국문 12)씨의 한 달 데이트에 드는 평균 비용은 30만 원 정도다. 이렇게 많은 비용을 데이트에 사용하는 것은 비단 김민호 씨뿐이 아니다. 부담스러운 데이트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요즘 대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
사회
김주영 수습기자
2012.09.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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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제공은 고사하고 별도의 식사시간도 없어손님들의 폭력, 폭언, 성희롱도 비일비재“고용주는 아르바이트생이 노동 관련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점을 악용해 부당한 대우를 한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은 약자다 보니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일을 할 수밖에 없다” 한 대기업 콜센터에서 일한 김혜정(명지대 1)씨의 말이다.언제부턴가 알바몬, 알바천국, 알바포인트 등
사회
조원우 수습기자
2012.09.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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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아침, 시곗바늘이 8시를 넘어가자 사무실로 건장한 청년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청년들과 함께 탈의실로 들어가 오늘 입고 작업할 유니폼을 받았다. 남색 상하의에서는 퀴퀴한 땀 냄새가 물씬 풍겨 올라왔다. 찝찝함을 애써 짓누르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다시 사무실로 나와 의자에 앉자 짧은 교육이 시작됐다. 책임자인 A씨는
사회
김홍진 기자
2012.09.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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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사업 사익이나 스펙에 사용돼창업, 수단 아닌 목적이 돼야 해 청년실업률이 높아지자 청년들이 취업에서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청년창업의 열기가 뜨거워지자 최근 정부에서는 청년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그들이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위해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현재 서울시 청년
사회
박길성 수습기자
2012.09.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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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촌의 한 입시학원, 재수생 서지영(20)씨는 배치표와 자신의 모의고사 점수를 비교해보며 앞으로의 학습계획을 세우는 데 여념이 없다. 그는 지난해 서울권 대학에 합격해 진학할 수 있었음에도 더 좋다는 명문대에 가기 위해 대학교 대신‘재수학원’을 선택했다.여름방학이 시작하면서 학원에 등록했다는 이주영(23)씨는 현재 서울상위권 대학에 재학 중이다. 하
사회
장국영 기자
2012.09.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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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피자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A(18)군이 버스와 충돌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A군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0분 배달제 등 빠른 배달을 강요하는 업주의 태도가 배달업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판 여론과 함께 30분 배달제 폐지에 앞장선 단
사회
박지혜 수습기자
2012.08.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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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의 취업률 조작이 표면에 드러남에 따라 대학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대학 취업통계 실태를 조사한 결과, 28개 대학이 취업률을 부풀린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말 부실대학 발표를 앞두고 대학가는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대학은 취업률이 선정기준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부실대학 선정에서 불이익
사회
김홍진 기자
2012.08.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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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신용카드 수수료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월 전국 자영업 연합체는 ‘100만 자영업자 신한카드 결제 거부운동’을 계획했으나 신용카드 수수료율 차별을 금지하는 개정법안의 국회 통과 여부를 지켜 본 후 조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3월에는 200만 자영업자들의 모임인 ‘유권자시민행동’에서 4월에 진행하기로 한 삼성카드 결제 거부운
사회
장국영 기자
2012.06.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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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날이 왔다. 교육을 마치고 처음 실전에 들어가는 날! 과연 AA?를 극복하고 잘 해낼 수 있을까? 하지만 걱정도 잠시, 픽업 아티스트님들의 오픈?을 지켜보니 나도 자신감이 생긴다.…오늘은 얻은 번호들이 많지 않아 아쉽다. 하지만 점점 희망이 보인다!’ 윗글은 픽업 아티스트의 강의를 수강한 사람의 후기를 각색한 것이다. 픽업 아티스트란
사회
문광호 기자
2012.06.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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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광운대를 시작으로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등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부분의 대학들이 축제를 치렀다. 이들 축제의 한 가지 공통점은 ‘연예인’의 공연이 있었다는 점이다. 유명 연예인의 섭외 여부에 따라 축제의 흥망이 점쳐지기도 했다. 특히 인디밴드 위주로 축제 섭외 연예인을 구성했던 서강대 총학생회의 경우, 학생들의 비난 여론에 시달렸다. 대학축
사회
김홍진 기자
2012.05.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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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서울여대 학생누리관 건물 벽에 ‘서울여대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수들의 선언문’이 붙었다. 12년 동안 총장을 역임해온 이광자 총장의 4선 출마를 반대하는 내용의 대자보였다. 4월 4일 교수들의 선언문으로 불거진 이광자 총장 사태는 두 달여 남짓 계속되다 지난 24일 이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일단락됐다. 지난 2000년 제4대 총장 선출 당시 ‘
사회
이설화 수습기자
2012.05.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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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돌아온 악마 ‘디아블로’가 한국의 온라인게임 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령중이다. 유명 게임제작 회사인 ‘블리자드’가 지난 14일에 출시한 PC게임 ‘디아블로3’는 출시 이틀 만에 PC방 온라인게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게임 출시 하루 전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는 ‘디아블로3 한정판’을 구매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와
사회
장국영 기자
2012.05.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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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부산교육대, 강원대, 군산대, 충북대, 강원대를 ‘구조개혁 국립대학’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국립대학의 구조개혁을 위해 총장직선제 폐지를 강행하겠다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총장직선제 폐지를 반대한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에 대한 교육역량강화사업 중단을 선언하면서 다시 한 번 ‘총
사회
장국영 기자
2012.05.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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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미국 농무부가 캘리포니아 주 중부지방에 있는 목장에서 광우병이 걸린 젖소를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광우병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는 즉시 수입을 중단하겠다던 정부는 젖소는 괜찮다, 비정형 광우병은 전염성이 없다 등의 변명을 늘어놓으며 수입 중단을 거부했다. 정부의 거짓된 태도에 격분한 시민들은 광장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시민들이
사회
박종혁 기자
2012.05.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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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은 물러가고 신록의 계절이 찾아왔다. 캠퍼스는 이미 여름을 맞이한 듯 초록색으로 물들었다. 여름의 열기가 한층 후끈해진 가운데 캠퍼스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캠퍼스 커플이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커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바로 ‘커플링’이다. 대학생들이 많이 하는 커플링의
사회
김홍진 기자
2012.05.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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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10명의 비상대책대위원(이하 비대위원)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이준석 비대위원이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올해 27세로 최연소 비대위원이다. 새누리당 쇄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준석 비대위원. 정치적 쟁점들에 대해 그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 편집자 주 - 교육봉사단체인 ‘
사회
김홍진 기자
2012.05.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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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실현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뜨거웠다. 약 1,500명의 대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열린 반값 등록금과 교육 공공성 실현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해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대학생연합의 주최로 이뤄진 이번 시위에는 우리대학을 비롯해 전주교대, 전남대, 대구교대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시위 참가자들은 ‘반값 등록금 실현하자’, ‘MB정권 심판
사회
김홍진 기자
2012.05.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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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에서는 로마인들이 열광하는 경기들이 벌어지곤 했다. 야수들의 싸움, 야수에 의한 공개 처형, 검투사들의 대결 등 경기의 종류도 다양했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건 검투사끼리 목숨을 걸고 펼치는 대결이었다. 관중들의 환호 속에서 각자의 무기를 휘두르며 검투사들은 맹렬히 싸웠다. 그러다 검투사 중 한 명이 큰 상처를 입고
사회
김태현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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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의 주변 사람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 알려고 하긴 하는가. 우리는 언제부턴가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귀찮아하고 지겨워하는 사람이 되지는 않았는가. 에는 무관심하고 차가운 사회의 피해자이자, 그런 사회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비극적인 여인이 등장한다.‘문호’는 결혼을 약속한 ‘선영’과 고향집으로 내려가다 휴게소에 들른다.
사회
혀경진 기자
2012.03.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