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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미국 농무부가 캘리포니아 주 중부지방에 있는 목장에서 광우병이 걸린 젖소를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광우병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는 즉시 수입을 중단하겠다던 정부는 젖소는 괜찮다, 비정형 광우병은 전염성이 없다 등의 변명을 늘어놓으며 수입 중단을 거부했다. 정부의 거짓된 태도에 격분한 시민들은 광장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시민들이
사회
박종혁 기자
2012.05.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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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은 물러가고 신록의 계절이 찾아왔다. 캠퍼스는 이미 여름을 맞이한 듯 초록색으로 물들었다. 여름의 열기가 한층 후끈해진 가운데 캠퍼스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캠퍼스 커플이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커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바로 ‘커플링’이다. 대학생들이 많이 하는 커플링의
사회
김홍진 기자
2012.05.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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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10명의 비상대책대위원(이하 비대위원)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이준석 비대위원이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올해 27세로 최연소 비대위원이다. 새누리당 쇄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준석 비대위원. 정치적 쟁점들에 대해 그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 편집자 주 - 교육봉사단체인 ‘
사회
김홍진 기자
2012.05.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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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실현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뜨거웠다. 약 1,500명의 대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열린 반값 등록금과 교육 공공성 실현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해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대학생연합의 주최로 이뤄진 이번 시위에는 우리대학을 비롯해 전주교대, 전남대, 대구교대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시위 참가자들은 ‘반값 등록금 실현하자’, ‘MB정권 심판
사회
김홍진 기자
2012.05.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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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에서는 로마인들이 열광하는 경기들이 벌어지곤 했다. 야수들의 싸움, 야수에 의한 공개 처형, 검투사들의 대결 등 경기의 종류도 다양했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건 검투사끼리 목숨을 걸고 펼치는 대결이었다. 관중들의 환호 속에서 각자의 무기를 휘두르며 검투사들은 맹렬히 싸웠다. 그러다 검투사 중 한 명이 큰 상처를 입고
사회
김태현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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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의 주변 사람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 알려고 하긴 하는가. 우리는 언제부턴가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귀찮아하고 지겨워하는 사람이 되지는 않았는가. 에는 무관심하고 차가운 사회의 피해자이자, 그런 사회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비극적인 여인이 등장한다.‘문호’는 결혼을 약속한 ‘선영’과 고향집으로 내려가다 휴게소에 들른다.
사회
혀경진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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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 거주하던 신 모(29)씨가 고시원 앞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던 대학생이 결국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휴학생이던 신 씨는 집안사정으로 1년 반 동안 집을 나와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만화방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해 왔다. 신 씨
사회
글_ 장국영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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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아파트 집냉동실에서 고양이 수십여 마리의 사채가 발견됐다. 고양이 사채가 발견될 당시, 집 안은 온통 고양이 배설물로 뒤범벅 돼있었고, 굶어 죽은 고양이 사채로 인해 구더기 또한 들끓고 있었다. 이에 대해 집주인 황 모(47)씨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지만 동물학대혐의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사회
글_ 박종혁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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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반값 등록금 국회 만들기 운동본부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한대련 소속 대표자들은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마지막 삭발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1일에는 당시 한대련 의장이었던 박자은 통합진보당 전국학생위원장이 삭발을 해 반값 등록금 시위에 대한 여론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9월 29
사회
글·사진_ 김홍진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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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이 6주째 결방됐다. 1월 28일 방영된 ‘하하vs홍철 두 번째’편을 끝으로 MBC 노조가 3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하와 홍철의 마지막 대결을 보기 위해 주말만을 기다려왔던 시청자들은 계속되는 무도 결방에 속상해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무도 결방 언제쯤 끝나나요?’, ‘하하vs홍철 보고
사회
박종혁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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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식 유해매체 지정, 콘텐츠계 반발정부의 과도한 규제에 문화 콘텐츠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에서 웹툰 23편을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이하 여성부)를 주무부처로 해 ‘게임 셧다운제’를 실시하고 몇몇 음반에 대해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하기도 했다. 여성부와 방통위의 이 같은
사회
장국영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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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 단어만큼 영화소재로 많이 다뤄지는 건 또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화 속에서 갖가지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랑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제껏 봐온 ‘영화적 사랑’이란 것은 판타지적인 사랑일 뿐 우리가 현실 속에서 겪을 법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전의 영화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사랑을 그리고 있다. “내 과거의 사랑은 비록
사회
장국영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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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강화를 골자로 하는 대학구조개혁 토론회가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참여연대와 민주통합당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대학구조개혁의 필요성과 그 방안’이었다.이날 발제를 맡은 방송통신대 임재홍 교수는 “헌법 및 교육기본법에 따르면 고등교육은 공교육이다. 지금까지는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부담보다는 공적관리 측면에서 접근해 왔다. 하
사회
글·사진_ 문광호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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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각 당에서는 공천 결과를 속속 내놓고 있다. 공천 결과를 놓고 갑론을박이 거듭되는 가운데, 공약홍보에 열을 올리는 청년들이 있다. 바로 청년비례대표 후보들이 그 주인공이다. 민주통합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청년비례대표 후보를 모집했고 서류심사를 통해 16명의 청년비례대표 후보를 선발했다. 통합진보당 또한 5
사회
글·사진_ 김홍진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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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인 달관이와 용조는 교내에서 유명 인사였다. 평범하지 않은 이름이 한몫했다. 달관이는 이름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친구였다. 이름을 갖고 놀려도 달관한 듯 허허 웃으며 지나가던 친구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몇 달 뒤 친구들을 통해 달관이의 개명(改名) 소식을 듣게 됐다. 이름으로 유명한 친구였기에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달관이의 개명이 회자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1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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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사회에서 SKY의 학벌 장벽은 여전히 견고했다. 지난 2010년 9월 14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발표한 ‘대학별 모교·타교 출신 교원현황’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모교 출신 전임강사 이상 교원 비율은 76.9%였다. 서울대는 전체 교원 1,747명 중 모교 출신이 88.7%인 1,549명으로 가장 심했다. 연세대는 1,366명 중
사회
장국영 수습기자
201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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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징수액 0원을 만드는 것이 금연구역 단속의 목표예요” 광화문광장에서 금연구역을 관리하는 금연구역 지킴이 박명숙 씨의 말이다.지난해부터 시행된 「서울특별시 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에 따르면 서울시내 금연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시범적으로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 세 곳에 총 11명의 금연구역 지킴이를
사회
장병국 기자
201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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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제가 하루이틀 일은 아니지만, 최근 심각해졌다는 의견이 많다. 청소년에 의한 감금 폭행, 집단 성폭행 등 강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 범죄를 일으킨 청소년에 대해 보다 강력한 처벌이 가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처벌의 수위를 높이는 것만으로는 완전히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그들이 왜 그런 문제를
사회
김태현 기자
201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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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장학금 제도를 실시했다. 지난달 13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장관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의 자구노력을 통해 올해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이 지난해보다 평균 19.1% 줄었으며, 소득 7분위 이하 대학생 기준으로는 약 25.4%가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사회
박종혁 기자
201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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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안이 결국 통과됐다. 민주당은 이번 비준안 통과를 ‘날치기’ 처리라고 비난하며 한·미 FTA 전면 무효화 투쟁에 들어갔다. 앞으로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촛불집회를 통한 장외투쟁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의견을 들어줄 만큼 들어줬다며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다. 홍준표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말했듯이 ‘국익’을
사회
김태현 기자
2011.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