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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숙사 무인 택배함이 철거되고 택배 부스가 설치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의 확산으로 무인 택배함 수요가 폭증했고 자리를 찾지 못한 소포는 로비 바닥 곳곳에 놓였다. 이는 수거상 어려움과 통행의 불편을 초래해 택배 이용자뿐 아니라 기숙사 거주자들의 생활 편의를 해쳤다. 특히 3개의 건물(생활관, 구 국제학사, 신 국제학사)로 구성된 기숙사에서 모든 학생의 택배가 1층 로비로 배달돼 문제의 혼란이 가중됐다.택배보관함 변화 시도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무인 택배함 위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무인 택배함이 유상
대학보도
최수빈 수습기자
2022.04.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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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100주년기념관 501호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제1차 정기 대의원 회의가 열렸다. 2019학년도 이후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정기 회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자치기구별 학생회비 예산안과 총학생회칙 및 세칙 개정 필요성을 보고하고 3개의 의결 안건을 다뤘다. 중요 안건을 논하는 만큼 회의는 2시간 40분 동안 이어졌다. 회의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현장 참석자와 서면동의안을 합친 수가 전체 대의원의 과반이 돼야 한다. 총 72명의 대의원 중 현장 참석자는 37.5%(27명)로 절반에 못 미쳤으나 25개의 서면동
대학보도
채효림 기자
2022.04.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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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6개 단과대학(△공과대 △경영대 △도과대 △예체대 △자과대 △정경대)의 재·보궐 선거가 진행됐다. 투표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30일 총학과 공과대, 정경대가 개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선거세칙 제51조에 따라 투표 기간을 지난달 31일까지 연장했다. 지난해 정기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오프라인 투표도 도입됐다. 하지만 선거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진 못했다. 정혁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하 선관위원장)은 “온라인 선거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대학보도
이유진 수습기자
2022.04.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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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성적산출방식에 의해 타대학에서 받은 성적이 제대로 인정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월 10일 우리대학 홈페이지 ‘총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 학점교류과목의 성적산출방식에 대한 문제제기와 세칙개정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성적산출 정의규정이 부재하거나 서로 충돌하는 등 불완전한 학점교류 세칙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리대학은 세칙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학점교류란 학술교류 협정이 맺어진 타대학(원)에서 학점교류과목을 수강하고 취득학점을 본교에서 인정받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대학
대학보도
임호연 수습기자
2022.04.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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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과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가 협업해 선보인 ‘서울시니어대학’이 지난 4일 개강을 했다. 두 기관이 협력해 처음으로 선보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며 올해 시범사업으로서 비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서울시민이다. 서울시는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만 60세 이상 서울시민들이 보람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데 목표를 뒀다. 서울시 인생이모작 유승현 정책팀장은 “평균수명은 증가했지만 퇴직 연령은 50세 이하로 떨어졌다”며 “100세 시대에 접어들어 이에 대한 대
대학보도
이유진 수습기자
2022.04.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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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사람에게 참 중요하다. 고된 일을 해도 맛있는 식사만 있다면 견딜 수 있지만 밥이 맛없으면 되던 일도 안되고 좋던 기분도 나빠지기 일쑤다. 대학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시험으로, 과제로, 활동으로 배고픈 학우들의 속을 채워주는 것은 학식이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 누구나 학식을 먹으면서 동기나 연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현재 우리대학은 3곳의 학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새학기를 맞아 각 식당의 특색과 가격, 메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식의 맛까지 직접 취재해봤다.다양한 메뉴 중에서 골라 먹는 재미, 학관학관
대학보도
임호연 수습기자
2022.04.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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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22학년도 1학기 학·석사연계과정 합격자 발표 이후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불합격할 줄 몰랐다는 반응이 있었다. 학생들은 불합격 이유로 이번 학기 선발 정원 부족을 주로 꼽았다. 학·석사연계과정을 담당하는 일반대학원 한성희 담당자 역시 이번 학기 정원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학·석사연계과정은 학사과정과 연계해 석사학위를 조기에 취득할 수 있는 학위과정이다. 학부생을 미리 선발해 학사과정 중 석사수업, 연구 등에 참여하도록 해 연구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건축학부 건축학 전공을 제외하고 수료 기간
대학보도
조은정 수습기자
2022.04.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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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하며 여러 사람에게 불리고 들려지기에 그 생명을 유지한다. 우리대학에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대인의 소리를 품은 음악관이 존재한다. 겉모습만으로도 예술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음악관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우리대학은 1983년 문리과대학* 음악학과를 설립했고 당해 39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입학 당시 신입생들은 1년간 경농관에서 수업을 받았다. 이후 현 100주년기념관 위치에 있던 구 음악관으로 옮겨갔다. 그러나 구 음악관 건물은 건립 후 48년이 경과된 상태였다. 과거 우리대학 수의학과가 있던 시절부
대학보도
최수빈 수습기자
2022.04.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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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공동 성명문을 통해 전쟁에 반대하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소망한다는 지지와 연대를 표했다.글·사진_ 김은정 기자 e0623j@uos.ac.kr
대학보도
김은정 기자
2022.03.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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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감사위원회(감사위)는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시립대광장(이하 광장)에 세무학과 제38대 학생회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진행할 것을 공고했다. 세무학과 제38대 학생회장(이하 38대 회장)이 세무학과 총동창회로부터 후원받은 200만원을 개인 계좌로 받아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또한 임기가 끝난 직후에도 남은 금액을 학생회 계좌로 반환하지 않아 문제가 제기됐다. 감사기준안 제9절에 따르면 학생자치기구의 모든 수입은 필히 학생회 계좌를 거쳐서 사용해야 한다.특별감사 결과, 감사위는 38대 회장에게 개인 계좌로 사용한 3건
대학보도
채효림 기자
2022.03.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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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구성원이자 기숙사 마스코트인 동물매개활동견 ‘누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숙사는 총 3차례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됐다. 기숙사에 거주하던 학생들은 숙박 시설이나 건국대학교 쿨하우스로 이주했다. 지난 2020년 겨울방학에는 누리 역시 동물매개활동 RA(residential assistant)로 활동해온 학생의 본가에서 임시 보호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겨울 방학에는 누리가 어디서 지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시립대신문에서 기숙사 행정실 측에 확인해 본 결과 누리는 그동안
대학보도
김은정 기자
2022.03.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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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교무위원회는 2주간 학사일정의 비대면 진행을 원칙으로 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는 교무위원회가 지난달 11일 류창현 전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장(이하 총학 비대위원장)과의 통화에서 ‘2022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은 대면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던 것에 반하는 공지였다.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비대면 수업 결정 공지에 관한 학생 의견을 수합하는 설문을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 설문에는 총 1038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60.9%가 교무과의 학사 운영 변경 공고 시기에 대해 ‘빨리 공지했어야 한다’고
대학보도
이주현 기자
2022.03.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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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이하 자전) 학생들은 2학년 진학 시 전공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약 90% 이상이 선택 가능한 13개 학과 중 세무학과를 택한다. 졸업 이후 진로가 명확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과거 자유융합대학 설립 초기에는 세무학과로 진학한 자전 출신 학생을 두고 진골이라 칭하는 문화가 암암리에 존재했다. 자연스럽게 세무학과 학생들은 성골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소문에 대해 몇몇 세무학과 학생들은 “그런 문화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일부는 “선배들로부터 예전에는 그런 일이 있었다고 들어봤다”고 답했다. 학생 간 계급을 나누
대학보도
오유빈 기자
2022.03.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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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학 비대위)는 단과대학(이하 단과대)과 학부과 학생회와 함께 ‘새내기 환영 키트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2학번 새내기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류창현 전 총학 비대위원장은 “캠퍼스 대면 전환과 동시에 총학과 단과대, 학부과 학생회가 함께 추진한 첫 행사”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학생회관 앞 자주터에서 사흘간 진행됐다. 단과대별 부스에서 각 단과대와 학부과 학생회 임원들이 22학번 새내기에게 입학증서와 환영 키트를 배부했다. 새내기 환영
대학보도
정시연 기자
2022.03.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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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동물매개활동동물매개활동이 진행되던 당시 동물매개활동 RA 지원 자격은 ‘본교 재적생으로서 대형견 관리 가능자’면 누구나 가능했다. 실제 누리를 산책시켜본 나용태(도사 20) 씨는 “건장한 성인 남성인 본인도 혼자 컨트롤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별도의 교육 없이 누리를 산책시킬 수 있었으나 지난 2019년부터는 RA를 통한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누리를 산책시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교육 역시 전문가가 아닌 RA가 유튜브나 서적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전달한 것이라 한계가 존재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대학보도
김은정 기자
2022.03.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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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의 수업 팀 프로젝트로 만난 CNTeam 학생들(△김동현 △김소연 △김유경 △박현기 △이예원)이 수업을 넘어 보건안전정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20일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것으로 제20대 대통령 후보에게 전달할 보건안전정책 공모를 위해 개최됐다. CNTeam 팀장 김동현(환공 16) 씨는 이번 공모전에 제출한 정책 제안에 대해 “위해성 평가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접근법인 ‘세이프 설계 개념’을 활용했다”며 “이를 통해 성능과 경제성 외에도
대학보도
최윤상 기자
2022.03.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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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공사로 운영 중단됐던 역사관이 지난 7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100주년기념관 가동 4층 역사관은 경성공립농업학교부터 종합대학으로 가는 우리대학의 발자취를 전시 중이다. 역사관 전시에서는 과거 건물의 도면, 교사 복원 모형, 사진첩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역사관은 전시 관람 후 퀴즈를 맞춘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벤트를 기획한 역사관이 소속된 박물관 측은 “새 학기를 맞아 역사관과 박물관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라며 “학생들이 전시를 통해 학교에 대해 알아가고 캠퍼스 생활에 적응할
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2.03.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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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6호 5면 ‘2022년 상반기 신임교원’ 안내에서 최슬기 도시보건대 학원 조교수 최종학위를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박사’로 바로잡습니다.
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2.03.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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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100주년기념관 역사관을 관람하다 보면 ‘수혼비’라는 이름의 비석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비석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우리대학 수혼비는 1970년에 의생물학 실험과 관련분야 발전을 위해 고통당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워진 동물위령비다. 비석을 세워 동물을 다루는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과 직업 윤리의식을 고취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세운 것이다. 우리대학에 존재하는 수혼비 비좌*에도 “거룩한 영혼, 고이 잠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수의학과가 있는 대학에서는 수혼비를 세우고 제를 지낸다. 우리대학에도 과거 수
대학보도
박성호 기자
2022.03.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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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2.03.15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