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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의 기사는 발행 전주 목요일까지 마감돼야 한다. 하지만 지난 세 번의 발행에서 부끄럽게도 단 한 번도 제 시간에 기사를 마감하지 못했다.먼저 767호에서는 인터뷰이의 답변이 늦게 와 제 시간에 마감할 수 없었다. 답변을 목요일 정오까지 받기로 했지만 자정을 넘겨도 답변이 오지 않았다. 여러 채널로 수차례 연락한 결과 금요일 새벽에 겨우 답변을 받았다. 결국 금요일 오후 신문 교열 시작 전에 기사를 마감했다. 다음으로 768호에서는 마감일에 기사를 순조롭게 마감할 뻔했으나 복병에 당했다. 맡은 3개의 기사 중 2개를 미리
리포터 다이어리
최윤상 기자
2022.05.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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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사니를 풀고 성명, 학과, 학번, 연락처, 답을 5월 22일 일요일까지 문자(010-4500-6724)로 보내주시거나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답안을 제출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두 분에게 투썸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지난호 정답: 오이도)※ 각 문항의 정답에 해당하는 글자를 표에서 찾아 지워주세요. 문항의 답을 모두 지우고 남은 글자를 조합하면 정답입니다.① 우리대학 음악관 앞에 있는 연못이다. 배봉탕이라고도 불린다.② 서울시와 서울시립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연계 인턴 제도다. oo 공공 인턴③ 지방에 마을을 세워 청년
가리사니
서울시립대신문
2022.05.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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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AP 가능하다고? 응 아니야시험기간.SSUL 대방출!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JBS 유튜브에서 만나보세요~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2.05.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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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비대면 시기를 지나 지난달 23일 비로소 대면으로 대의원 회의가 진행됐다. 2022학년도 제1차 정기 대의원 회의는 ‘2년 만의 대면 회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논의된 세 개 안건 모두 무게가 있었다. 서울시장 후보자에게 제안할 정책을 확정하고 지난달 진행됐던 선거 과정에 필요한 예산의 지원 여부를 의결에 부쳤다. 가장 뜨거웠던 안건은 ‘세무학과 특별감사 결과에 따른 징계(안)’이었다. 총동창회의 후원금을 개인 계좌로 받아 횡령 논란이 일었던 세무학과 제38대 학생회장의 징계 여부를 결정 짓는 의제였기 때문이다.이처럼 중요한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2.04.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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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국회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정작 이동지원센터 운영 비용에 대해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이 아닌 ‘지원할 수 있다’는 문구가 들어갔다. 이는 곧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외에도 그동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에서 요구하는 ‘장애인권리민생4대법안’에 대한 답변도 ‘신중한 검토’를 내세우며 논의를 미루기에 급급했다. 이에 전장연은 출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는 방식인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SNS를 통해 ‘서울지하철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2.04.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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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각양각언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어보세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습니다. 김규리(융전 21)지난 겨울 다녀왔던 경주입니다. 고즈넉한 대릉원, 황홀한 야경의 월정교, 따뜻했던 한옥 스테이까지. 힐링 여행에 적격인 장소입니다. 서영광(경영 21)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일본 도쿄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친구들과 간 그곳에서 밤 산책을 하며 우연히 본 불꽃축제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홍민성(전전컴 22)고등학교 때 갔었던 미국 뉴욕이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화려한 타임스퀘어의 야경과 맛있었던 음식들까지 정
각양각언
서울시립대신문
2022.04.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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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1918년 개교해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을 대표하고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배출한 유서 깊은 종합 공립대학교이다. 저렴한 학비와 함께 90%가 넘는 장학금 수혜율, 500%가 넘는 교육비 환원율은 전체 국공립대학 중에서도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그러나 그 위상에 비추어 ‘학교 마케팅 혹은 브랜딩 사업이 잘 돼 왔는가?’라는 질문에는 긍정적인 답을 내놓기 어렵다. 누구나 우리대학의 교육 수준과 환경이 우수한 사실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어깨를 나란히 하는 타 대학에 비해 대내외적 이미지나 특색이 부족한
독자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2.04.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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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선을 치르고 난 뒤 기성지의 정치면은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관한 기사들로 빼곡하다. 우리대학에서도 학생자치기구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시기였던 만큼 서울시립대신문은 세 면을 할애해 관련 기사를 전해줬다. 1면과 2면에서는 3년 만에 열린 후보자 공청회와 대면 유세 내용을 다뤘다. 4면에는 재·보궐선거 후보자와의 질의응답 내용이 실렸다. 이번에는 선거성사기준 투표율을 넘지 못했거나 후보자가 없었던 자치기구의 선거가 이뤄졌다. 하지만 저조한 투표 참여의 주 이유로 홍보 부족을 이야기한 점은 아쉬웠다. 휴학생인 필자
단소리 쓴소리
신유정(도사 19)
2022.04.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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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에게 학교를 배정하고, 대학생에게 학교 기숙사를 배정하고, 의대 졸업생에게 레지던트로 근무할 병원을 배정하고, 신장병 환자에게 기증자를 연결하는 문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문제들은 처음 보면 경제학의 연구 주제가 아닌 것 같고 심지어 경제학자들이 연구한다고 하는 시장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어 보인다.서로 관련 없어 보이지만 이 문제들은 경제학적으로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대상은 달라도 희소한 자원을 경제주체들의 선호를 반영해 배분한다는 점에서 시장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제도 또는 관습이 존재한다. 단지 우리가 주변에서
여론
세무학과 홍성훈 교수
2022.04.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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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에 이은 신종 변이바이러스 등장”. 아침에 뜬 뉴스를 보고 머리가 지끈거려왔다.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라니. 주변에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없으면 친구가 없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돌 만큼 최근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상생활을 안 할 수는 없었다. 결국 기자도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단순 목감기일 뿐이라는 지인들의 말과 달리 무척이나 힘든 격리 기간을 보냈다. 백신을 3차까지 맞은 것이 무색할 정도로 목이 부어올랐고 코 내부와 목이 헐어 숨쉬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
베리타스
유은수 기자
2022.04.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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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최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즐겨봤다. 드라마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자 생활의 고충이었다. 작중 인물인 ‘백이진’은 방송국 기자다. 이진은 국가대표 펜싱 선수이자 가장 친한 동생인 ‘고유림’이 금전적인 문제로 러시아로 귀화하려 한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알았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 유림에게 피해가 갈까 보도를 망설였다. 개인적인 감정과 기자로서의 사명감 중 무엇을 택해야 할지 고민한 것이다. 결국 이진은 사명감을 택해 기사를 보도했고 자신의 기사로 고통받는 유림을 보며 자책한다. 또한 이 일로 친하
리포터 다이어리
박성호 기자
2022.04.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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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사니를 풀고 성명, 학과, 학번, 연락처, 답을 5월 8일 일요일까지 문자(010-4500-6724)로 보내주시거나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답안을 제출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두 분에게 투썸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지난호 정답: 개나리) ※ 각 문항의 정답에 해당하는 글자를 표에서 찾아 지워주세요. 문항의 답을 모두 지우고 남은 글자를 조합하면 정답입니다.① 우리대학과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가 협업해 선보인 서울ooo대학은 만 60세 이상 부터 서울시민이라면 입학이 가능하다.② 학사과정과 연계해 석사학위를 조기에 취득할
가리사니
서울시립대신문
2022.04.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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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환학생 브이로그 1편에 이어 2편이 돌아왔습니다!일상 브이로그부터 교환학생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Q&A까지!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2.04.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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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총학생회와 단과대 후보자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20학년도, 21학년도 선거 당시에는 후보자 부재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측의 제제 등으로 공청회가 열리지 못했다. 19학년도 선거에서는 모든 학생이 참여 가능한 공청회 대신 우리대학 언론사(서울시립대신문, JBS, The UOS Times)와 시대문화가 주관한 간담회만 진행됐다. 그러던 중 드디어 지난 17일에는 총학생회 공청회가, 지난 18일에는 단과대 공청회가 법학관에서 개최됐다. 서울시립대신문은 두 공청회 모두 참석해 후보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총학생회 공청회에서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2.03.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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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비폭력 운동을 전개하며 인종차별에 맞섰다. 석가모니는 약 2600년 전 모든 인간은 동등함을 주장하며 카스트제도에 대항했다. 두 종교인은 모두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힘썼다는 점에서 본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누구보다 약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권리를 지키고자 함께 노력해야 하는 종교공동체가 오히려 차별에 앞장서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목도할 수 있다. 평등을 위한 개혁에 앞장섰던 종교인들의 일화는 그저 위인전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옛이야기로 전락해버린 것일까.어느 종교의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2.03.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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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각양각언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어보세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습니다. 천세원(경영 21)친한 친구들을 만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편입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고민과 걱정이 다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예찬(건공 21)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잠을 자거나 드럼, 일렉기타 등 악기연주, 때론 운동 같은 여가생활을 보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최선우(자전 22)바쁘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노래방에 가서 빠른 비트에 노래를 부르거나, 볼링을 치거나, 무작정
각양각언
서울시립대신문
2022.03.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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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정부 기업 정책의 방향이 규제 허물기로 정해진 듯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1일 여섯 곳의 기업단체장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고 천명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단체장들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주 52시간제, 최저임금제 수정과 같은 소위 ‘노동 개혁’을 요구했다. 그런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노동 규제가 과연 ‘기업을 방해하는 요소’이자 정부가 ‘제거’해야 하는 악법이라고 할 수 있을까.윤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낮은 조건에서 일하겠다는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2.03.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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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을 할 때 비언어적 표현이 가지는 힘은 생각보다 크다. 말하는 이의 비언어적 표현도 큰 역할을 하지만, 듣는 이의 비언어적 표현 또한 중요하다. 상대방의 표정이나 몸짓을 보면서 말하는 이는 자신이 이야기하고 있는 바를 상대방이 이해하고 있는지, 대화가 잘 이뤄지는지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필자는 대화를 할 때 고개를 끄덕이거나 갸우뚱거리는 등 비언어적인 표현을 활발히 하는 편이다. 이런 습관은 신문을 읽을 때도 나타난다. 기사의 논리 전개나 구조가 좋다면 기사를 읽는 데 막힘이 없다.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기사를
단소리 쓴소리
신유정(도사 19)
2022.03.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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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양 고전 철학을 전공합니다. 기고를 부탁하신 기자님은 『일리아스』 같은 위대한 고전 추천을 기대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 고전도 좋겠지만, 천성이 삐딱한 저는 뻔한 기대를 만족시켜주지 않는 발칙하고 삐딱한 책을 추천하는 글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 59살에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인류학자 데이비드 그레이버가 쓴, 제목부터 불손한 『불쉿 잡(Bullshit Jobs: A Theory)』을 소개합니다. 무정부주의자였던 그레이버는 세계무역기구 반대 시위 등 학계 내외에서의 비판적 사유와 실천적 활동 때문에 예
여론
철학과 이종환 교수
2022.03.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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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기자로 일하며 가장 먼저 배운 건 계획의 중요성이다. 서울시립대신문은 2주에 한 번 발행되지만 기자들은 14일을 꼬박 채워 아이템 선정, 회의, 인터뷰, 기사 작성에 매달린다. 동시에 학업과 개인적인 일들을 처리해야 함은 물론이다. 시험 기간이 되면 쉬어가는 신문사 일정을 두고 기자들끼리 우스갯소리로 ‘휴가’를 받았다고 할 정도니 업무의 강도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사실 기자는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이라는 신조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먼 미래와 더불어 당장 닥쳐올 내일의 일정을 계획하는 것조차 쓸모없다고 생각하곤
베리타스
오유빈 기자
2022.03.29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