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2와 5·18 수사기록은 전부 공개되어야 한다. 우리는 과거 기록에 대한 숨김없는 공개가 미래를 비추는 거울임을 인식해야 한다. 현재 국회에서 마련하고 있는 4대 개혁입법 가운데 과거사 진상 규명에 관한 법률안 마련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와 같이 과거 역사를 은폐시키는 행위는 우리 역사를 또 다른 식으로 왜곡시키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이번에 검찰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1.22 00:00
-
국제화시대니 국제경쟁력이니 하는 말이 더 이상 새롭게 들리지 않는, 진정 국가간 경계가 허물어진 하나의 지구촌을 형성한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서울시립대학생들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둔감한 듯하다. 이것은 우리대학과 학생교류를 체결한 외국의 여러 대학들의 교환유학생을 선발할 때 지원자가 매우 저조한 것에서 단적으로 확인된다. 우리대학은 이상범 총장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1.22 00:00
-
서울시립대를 사랑하는 것우리대학은 공립대로 저렴한 등록금을 내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 수가 적은 것은 단점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여러 시설을 이용하면서 느끼게 되는 불만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하지만 적은 인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이른 아침부터 남이 쓴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아주머니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화장실을 지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1.22 00:00
-
호주에 한인들이 정식으로 이민을 시작한 것이 1960년대 말 호주정부 초청으로 건너온 지질학자들 몇 명으로부터였다고 하니 호주 한인 이민의 역사는 40년이 다 되어 간다. 이후 한인들의 수는 80년대부터 급격히 늘어 약 6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들의 직업 또한 이민 초기의 청소라든지 막노동판일로부터 이제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분야로 확대
사설
호주시드니대학 교환교수 김상배 교수 (철학과)
2004.11.22 00:00
-
과학과 문학은 별개?아마 수능 시험에서 “다음 중 과학의 정의로 맞는 것은?” 이란 질문이 나왔다고 하면 “자연의 원리를 일관된 논리적 구조로 밝혀내는 학문” 이란 지문이 정답에 가까울 것이다. 여기서 과학이라 함은 자연과학을 말한다. 만약 문학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나왔다고 하면 과연 어떤 것이 정답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사전을 찾아보니 〈문학이란 언
사설
안도열 교수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2004.11.22 00:00
-
우리대학 ‘반부패행정시스템연구소’와 ‘반부패국민연대’가 공동주최한 ‘시민참여를 통한 부패방지 체계로서의 시민옴부즈만 제도의 발전 방향’ 토론회가 지난 19일 경상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옴부즈만 제도의 특성과 유형, 시민옴부즈만 도입 방안과 도입실태 등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김일태 (도시행정학과 교수) 반부패행정시스템연구소 소장이
여론
김정필 기자
2004.11.22 00:00
-
우리나라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그때마다 우리 대학생들에게서 받은 느낌은한국의 대학생들과의 만남은 이번이 3번째이다. 한번은 경희대의 초청으로 우주 강연을 하기 위해 왔고, 한 곳은 여자대학교였다. 서울시립대학이 세 번째 방문 대학이다. 자유롭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한국의 대학생들은 80년대 민주화 투쟁 과정을 거쳤다. 그 점이 학생들의 큰 이점일 것
여론
배병우 기자
2004.11.22 00:00
-
한국 메가박스 씨네폴리스와 일본 문화청은, 2005년의‘한일 우정의 해 2005’를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영화분야에서의 교류사업으로서, ‘일본영화 : 사랑과 청춘1965-1998’을 공동 개최한다. 이 사업은,메가박스로서는 작년 9월에 개최한‘일본영화제’를, 문화청으로는 올해 3월에 도쿄에서 개최한‘한국 독립영화 2004’를 잇는 행사이다.이와 같은 교류행
사설
정재정(국사학과 교수)
2004.11.08 00:00
-
현재 학기 중에 평균적으로 학생들에게 부여되는 레포트의 숫자는 학과별로, 선택하는 교양과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3~4개 정도이다. 이들 레포트가 학생들에게 다시 돌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방태웅(행정 99)씨는 “학교를 다니는 동안 많은 양의 레포트를 썼지만 돌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성적과 레포트 내용에 대한 교수님들의 평가를 알고 싶다”
여론
김두천 객원기자
2004.11.08 00:00
-
현재 우리대학의 교수의 숫자는 308명이다. 이 가운데 정교수가 108명(35.1%), 부교수가 121명(39.3%), 조교수가 64명(20.7%), 전임강사 15명(4.9%)이다. 이 구성 비율은 여타의 국 공립대가 조교수의 비율이 30% 내외인 점을 감안해 본다면 비교적 이상적인 교수 구성이다. 이들 교수 그룹 중 연구 비중과 성과가 높은 그룹은 정교수
여론
김두천 객원기자
2004.11.08 00:00
-
①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우리대학 구성원의 현재 모습② 의식적 측면에서 접근해본 우리대학 학생들의 문제점③ 학업 능력 신장 방안의 모색④ 학생의 취업 경쟁력 강화 방안(5) 교수 연구·강의 능력 제고 방안⑥ 교직원 행정 전문성 강화를 통한 효율적인 대학 경영⑦ 대학발전을 위한 총동창회의 역할교수 1명, 1년에 논문 1.5편 발표대학종합평가를 대비한 우리대
여론
고득관 객원기자
2004.11.08 00:00
-
우리 대학에서는 매년 여름방학 때부터 재학생들에게 해외 배낭여행을 지원, 발전된 선진 문화를 체험하도록 하여 21세기를 이끌어나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배낭여행은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국제적인 감각을 기르는데 큰 의의가 있다. GLP(Global Leadership Program) 사업을 주관하는 학교측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여론
김정필 기자
2004.11.08 00:00
-
수시 1학기 합격생들은 합격 후 입학 전까지 약 6개월 동안 고교생도 대학생도 아닌 채로 지내게 된다. 이러한 남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각 대학들은 수시 합격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수시 1학기 합격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리 학점 취득 가능한양대의 경우, ‘미리 가 본 대학(Early Freshman)’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여론
허근 전임기자
2004.11.08 00:00
-
우리대학 학생들은 제 40대 ‘희망+’ 총학생회에 대해 B학점 정도의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립대신문사가 우리대학 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제 40대 ‘희망+’ 총학생회에 대해 성적을 매긴다면’이라는 설문에서 총학생회는 2.8 수준의 평점을 받았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체 응답 중 40.0%로 가장 많은 응답은 ‘B
여론
고득관 객원기자
2004.11.08 00:00
-
수강 취소 제도 등 몇몇 사업 지지 얻어제 40대 ‘희망+’ 총학생회가 성과를 낸 사업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수강 취소 제도의 개선이다. 수강 취소 제도 개선은 전산시스템을 변경해야 하는 등의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본부에서 신고제로의 전환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부분에서 총학의 노력이 엿보인다. 총학은
여론
이해나 기자
2004.11.08 00:00
-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1.08 00:00
-
이번 학기 서울시립대신문의 시대기획은 대학발전 특집을 총 7회 분량으로 연재하고 있다. 이 기획물은 우리대학의 역량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필자는 이 기획기사를 학교 구성원으로서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읽고 있다. 처음 두 회에 걸쳐 우리대학의 현재 모습을 설문조사와 대담 및 인터뷰 등으로 분석해 본 것은 좋은 시도였다.
단소리 쓴소리
김경림(영어영문 00)
2004.11.08 00:00
-
어떤 조직의 운영에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효율성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의 해결을 위해 권력을 집중시키자는 주장에는 반대 의견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독단적인 운영으로 인해 비리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 이의 견제 장치를 마련해 민주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이견이 존재할 여지가 없다. 사학법을 둘러싼 논쟁을 바라보는 우리의 입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1.08 00:00
-
총학생회가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특히 매년 총학생회 평가에서 학우들이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학생들이 총학생회로부터 멀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학우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는 매우 중요하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1.08 00:00
-
얼마 전의 일이다. 1층에서 열람실 자리를 배정 받고 3층 열람실에서 자리를 확인해보니 그 자리에 전공 서적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1층 자리배석시스템에서는 내가 맡은 자리의 옆자리도 공석으로 표시됐는데 그 자리 역시 전공 서적이 책상 위에 잔뜩 올려져 있었다. 공부를 하고 있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자취가 아니라 공부를 마치고 책을 그대로 놓아둔 채 그냥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