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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인들이라면 한두 번쯤 겪어봤을 불편에 대해 말하고 싶다. 우선 화장실에 비누가 제대로 있는 곳이 별로 없다. 화장실에 비누는 있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물품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일일이 비누를 가지고 다니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관리가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휴지에 대한 건의도 하겠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세면대 옆에 두루마리 휴지가 있고 좌변기 옆에도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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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되고 지금까지 치렀던 시험 중 단 한번도 부정행위를 하는 학생을 보지 못한 시험이 없었다. 평소 지각하던 학우들이 아주 이른 시간에 강의실에 도착하여 이른바 “명당”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흔이 있는 일이다. 책상 가득히 깨알같이 적혀있는 주요 단어들, 고전적인 쪽지 돌리기와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는 등 방법 또한 치밀해지고 있다.왜 부정행위는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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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나가와현의 야마토(大和)시 시민들은 지난 2년 동안 ‘더 작은 단위의 자치 시스템’이라는 표어와 함께 기존의 시를 단위로 하는 지방자치를 그 아래 수준의 커뮤니티 레벨의 지방자치로 전환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그 결과 올해 2월에 ‘시민자치구’라는 형태로 시를 작게 분할해 각 분할구의 시민들이 시민의회의 형태로 지역의 일들을 논의하고 결정하
사설
일본 게이오대학 교환교수 장원호 교수 (도시사회학과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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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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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업 희망 직종은 공무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립대신문사가 우리대학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및 진로 선택 관련 설문조사’에서 취업 희망 직종을 묻는 설문에 29.0%의 응답자가 공무원이라고 답했다. 국영기업(19.4%), 일반기업(18.4%), 금융기관(12.9%)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취업 희망 분야
여론
고득관 객원기자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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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도 최근에 취업 지원 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단순히 예산만을 비교해도 2년 전인 2002년 취업관련 예산이 6천2백만원이었던 데 비해 올해 취업관련 예산은 해외리더십프로그램을 제외하고도 1억 3천만원이 넘는다. 취업 담당직원의 수도 늘었고 취업 담당 부서도 확대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취업 관련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난 점이다. 특히 여름방
여론
고득관 객원기자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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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한창 진행 중이다. 취업난을 타계하기 위한 대학들의 움직임도 발 빨라지고 있다. 최근 대학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생들과 기업의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숙명여대의 멘토 프로그램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멘토 프로그램은 선배(멘토)가 후배(멘티)를 대상으로 실무
여론
고득관 객원기자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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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총장과 학생과의 대화’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상범 총장은 내년 초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홈페이지가 그 대학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의 홈페이지는 그 대학의 홍보를 우선적으로 담당하며, 대학 구성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홈페이지의 활성화 정도가 그 대학의
여론
배병우 기자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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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취업난에 허덕이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걱정하고 고민하는 실정이다. 각 대학교에서도 취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여러 가지 제도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실용성이 없다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문과 학교 취업관리팀, 전문 기업이 함께 나섰다. 동문회와 학
여론
백다영 기자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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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정보공시제가 우리대학에게 끼치는 영향은‘대학구조방안’에 포함되어 있는 대학정보공시제가 많은 사립대학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학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수험생들은 해당 정보를 갖고 대학 선택을 올바르게 할 수 있다. 이미 우리대학은 정보를 다 공개해왔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이번 개혁방안의 요체는 대학의 경
여론
김정필 기자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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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공시제도로 사립대 울상 대학정보공시제는 각 대학이 모집단위별 신입생 충원률, 교수 1인당 학생수, 취업률, 전공·교양과목별 시간강사 강의비율, 예·결산 내역, 대학관련 정부 산업계, 언론계의 평가경과를 공표 고시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당장 신입생의 입시 지원에 상당한 파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대학정보공시제
여론
김두천 객원기자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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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27호 은 아이템 선정이나 구성 등이 전체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준다. 특히 기획기사는 ‘학생회’와 ‘학업성취’ 문제를 심층적이고도 분석적으로 잘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획기사가 큰 틀에서 문제를 조망하는 것보다는 다소 지엽적인 측면에 매달리지 않았나 싶다. 4면 보도기획은 학생총회, 전학대회, 중대회, 중운위 등 상향식 의사결정구조를 비판하면
단소리 쓴소리
지항규(영어영문 98)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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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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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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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언론개혁 법안을 마련하면서 ‘신문사 소유지분 제한’을 도입하지 않기로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열린우리당이 조·중·동의 압박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언론개혁의 핵심은 사기(私器)로 전락한 신문사를 어떻게 사회의 공기(公器)로 환원할 것이냐이다. 소유와 경영, 경영과 편집의 분리는 이러한 언론개혁의 시발점에 불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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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교양인의 자질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은 대학인의 기본적 의무다. 복잡한 사회 현실에 적응하기 위하여 실용적인 차원의 전문가적 능력을 키우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에도 일리가 있지만, 오히려 세상이 복잡하고 그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폭넓은 교양의 기반을 튼실하게 축적해 두는 일이 더 절실하게 요구되는 측면도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면, 교양의 필요성은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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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위해 강의실을 찾을 때마다 생기는 의문이 있다. 강의실은 분명 하나인데 강의실 번호가 둘인 것이다. 예를 들어 앞문에 4113이라고 적혀있으면 뒷문에는 4114라는 표지판이 붙여져 있다. 수업 시간표에는 당연히 앞문의 번호인 4113으로 표시되어 있다. 분명히 4113강의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데 학생 대부분은 4114라는 표지판을 단 문으로 들어선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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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며칠 전 자주터에서 열린 전농체전 폐막식과 인향제를 통해, 우리대학 여러 동아리 공연을 보면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많은 끼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관람자로서도 뿌듯하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서울시립대는 재미없는 학교’라는 편견을 버릴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학생들의 이런 멋진 공연을 어쩌다 한번, 그것도 한정된 짧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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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관 매점에서는 껌을 팔지 않는다. 학생들이 껌을 씹다 아무 곳에나 버려서 학교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 필자는 이런 이유로 학관 매점에서 껌을 팔지 않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학교 밖에 위치한 상점에서 버젓이 껌을 파는데, 우리학교 매점에서만 껌을 팔지 않는다고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껌을 씹지 않을 확률은 거의 없다. 어차피 껌을 씹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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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의 남쪽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 넓게 퍼져있다. 일요일에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 길은 왕복 8차선의 넓은 길이었고 그 시간은 교통량이 많은 때가 아니었는데, 차들이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50미터가 넘게 도로에 서 있는 것이었다. 이상해서 앞을 보니, 멀리 있는 기차 건널목의 차단기가 내려져 있는 것이 보였다. 차단기가 고장
사설
미국 산타바바라 대학 교환교수 김용철 교수
2004.10.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