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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을 읽는 독자로서 ‘신문의 어느 면을 가장 읽지 않는가’라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단연 6면과 7면이 아닐까 생각한다. 6면은 사회면이고, 7면은 학술면인데 개인적으로 신문을 읽으면서 그냥 넘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최대 고비가 바로 여기다.학술면은 독자 개개인의 수준이나 관심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정보 전달의 정도가 다를
단소리 쓴소리
김상민(사회복지 99)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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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교양영어 과목에 대한 평가 방식이 학기 중에는 상대평가로, 계절학기 중에는 절대평가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한 과목에 대한 평가 방식이 다른 셈이다. 상대평가에서는 50% 이상이 B+ 이상을 취득할 수 있지만 절대평가에서는 점수의 경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학점 취득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다면 학기 중 교양영어에 대한 평가를 상대평가로 취한 방침은 현실적으로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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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의 대표가 두 손을 맞잡고 6·15 공동선언을 발표한 지도 벌써 4년이 지났다. 4년 동안 남북관계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개성 공단이 착공되었고 이산가족 상봉은 몇 차례에 걸쳐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 있었던 용천 열차 폭발 사고를 돕기 위한 ‘온국민용천돕기운동’은 국민들까지도 남과 북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북측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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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에서 근무한지도 어느새 1년 하고도 3개월이 되어간다. 대학신문사에 게재되는 ‘포커스 이사람’ 코너에 내 이름 석자가 나가고, 그 다음 사람을 추천하는 일이 그리 쉽지 않다. 다음 사람을 추천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일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많은 고마운 얼굴들이 떠오른다. 칭찬하고 싶은 많은 분들 중에 세무대학원 유미옥씨를 추천하고 싶다. 내가 처음
사설
김혜현(교무과)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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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흡연실 환경 개선해주길중앙도서관에서 가장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 화장실과 흡연실이다. 화장실과 흡연실 중에 어느 곳이 더 더러운가를 묻는 질문에 쉽게 답을 내리기는 어렵다. 흡연자들을 흡연실에서만 흡연하도록 유도하려면 흡연실이 최소한 ‘그럴 듯한’ 공간이어야 한다.흡연실의 환경이 기타 공공장소의 ‘그린 존’만큼 쾌적해지는 것을 바라는 게 아니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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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우수 수험생들의 이공계 학과 기피현상은 경기침체로 인한 대학졸업생들의 취업난 문제와 더불어 이공계 위기론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우리대학에서도 이공계 대학원 진학 기피 및 학력 저하 문제가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었을까는 차치하고라도, 누구나 다 이공계 기피 및 침체 현상이 국가의 발전 및 경쟁력 확보에 매우 바람직하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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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에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남측위원회가 출범했다. 남측의 역사학자들은 지난 3년 동안 여름과 겨울에 평양을 방문하여 북측과 수차례의 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남북의 역사학자들은 상호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이끌어갈 공동의 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협의회이다. 협의회는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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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해외 교류를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할 것인지현재 일본과 몽골을 중심으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중국, 미국, 러시아 등과 학생 교류는 물론이고, 각종 학술활동의 공동 개최 등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류 대상 대학을 확대하고 교류의 실질적인 내용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다 미국·유럽 등과의 해외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여론
강승필 편집조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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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이다 만세/// 그 전에 기말고사의 압박 -_-+나는 일주일에 시험 7개 본다네~→퍽이나 좋겠다졸려 ~_~까페테리아 아이스티 맛있어요- 카라멜 라떼도 맛있다- 시원해서 좋아 ^0^- 나 까테에서 살래 ㅋㅋ 정정해주세요14일이 아니라 17일이랍니다 모스크바 가는 기환 선배부디 몸 건강히..스키 많이 배워와요 으하하하// 온에어 영상제 훌륭히 마친 것 축하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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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을 처음 방문한 외부인들이나 입학한지 얼마 안 된 신입생들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건물을 찾는 데 엄청난 시간을 소모한다. 각 건물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에 대한 포괄적인 안내지도가 고루 분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 캠퍼스가 협소한 것이 아닌 상태에서 각 건물 사이사이에 다음 건물의 명칭이나 위치에 대한 표시가 전혀 없으므로 말 그대로 지도
여론
조재경 기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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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고교생을 캠퍼스로 초대하고 있다.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대학간의 홍보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면 홍보뿐만 아니라 고교생을 직접 대학으로 초대해 대학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학이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서울여대의 ‘바롬예비대학’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서울여대는 매년 여름방학에 200명의 여고생을 초청해 서울여대를 소개하고
여론
고득관 기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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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권선정(환경공학부 02)2002학번부터 적용되는 졸업자격인증제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사항도 있고, 대학생으로서 갖춰야할 최소한의 기본 소양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굳이 이런 제도를 의무화하지 않더라도 고학년으로 갈수록 취업에 대한 대비로 영어 공부를 하게 되고, 인증 기준치 정도의 공인 영어점
여론
정리 조재경 기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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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졸업자격인증제’가 다소 변경될 전망이다.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학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2학년도 입학생부터 실시된 ‘졸업자격인증제’가 실행과정이나 기준에 있어서의 미비점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대학에서 졸업자격인증제를 실시하는 과목은 영어 하나이다. 졸업자격인증위원회가 인정하는 외부 공인기관에서 발급한 일정기
여론
조재경 기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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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만이 살길이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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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서울시립대신문은 1면 탑과 4면을 전체를 할애해서 이상범 총장 1년을평가하고 인터뷰한 기획 기사를 실었다.전체 8면의 신문에서 이정도의 지면을 할애했다는 것은 그 기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학내에서 있었던 변화들에 대한 이상범 총장의 생각과 앞으로의 전망을 학내 구성원들에게 알리는 것은, 지금까지 있어 온변화와 앞
단소리 쓴소리
한진이(행정 99)
2004.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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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추천하는 것이 매우 망설여진다. 왜냐하면 본부 일을 하면서 여러 교직원분들에게 도움을 받기에 칭찬의 경중을 가릴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 내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자주 마주치거나 간단한 목례를 하면서 지나칠 정도이니 누구를 칭찬한다는 것이, 꼭 누군가를 편애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그래도 굳이 교무과 김혜현씨를 추천하
사설
박선영(기획발전처)
2004.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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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한국에서의 교육을 달리기에 비유한다면 출발선부터고등학교 때까지는 1등과 꼴등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는 그 순간부터는출발선 자체가 대학의 간판에 따라 새로구성된다. 서울대가 맨 앞에 있음은 물론이다. 그렇게 한 사람 인생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된다. 아무리 뛰어도 앞 사람을앞지르는 경우는 드물고, 이 격차는 다음바통을 넘겨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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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학교 건물 내의 복도를 지나다니게되면 양치질을 하면서 복도를 걸어다니는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단과대 도서관 주변,식사 후 시간에 특히 그런 학우들을 종종 볼수 있는데, 가끔 만날 때마다 당황스러운 기분을 느끼곤 한다. 화장실에서 개인적인 일은 해결하고 나오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입에 치약 거품을 물고 양치질하는 모습을 굳이 주변의 타인에게까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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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캠퍼스에는 어느 곳이든 나무그늘이 있어 나무 옆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쉬어갈 수 있다. 하지만 오월이 눈부셔서 야외수업을 하고 싶다 하더라도 막상 갈 곳이없다. 우리대학 건물 실외에 테이블과 의자가 함께 마련된 곳은 학관의 웹 뒤쪽 공간 뿐인데 이곳은 햄버거를 먹는 공간으로 이용되는 곳일 뿐이다. 건물의 실내뿐만이 아니라 실외 곳곳에도 책을 읽을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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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별발표를 준비하거나 자료를 찾기위해 21세기관 라운지를 자주 찾는 편이다.라운지에 보유된 컴퓨터 수는 상당히 많지만 사용할 자리를 못 찾아 자주 주위를 배회한다. 컴퓨터에 앉아서 테트리스나 맞고 등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분명히 라운지에는 게임을 금지하는 경고문이벽에 붙어있다. 더 이상 라운지 컴퓨터 앞의게임 골수 팬들이 보이지 않기를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