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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문사에 원서를 넣으려고 들어왔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 저는 막연하게 기자에 대한 환상, 동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때와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신문사에 대한 환상은 사라진 지 오래고, 이제는 하루하루 마감 시간 맞추기에 바쁜 생활을 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달라지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수습기자 면접을 볼 때 “바른 소리를 내는
사설
백다영 46대 편집국장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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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대학에 3년제 로스쿨을 설치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법학전문대학원을 세움으로써 전문 법률가를 길러내겠다는 목적이다. 로스쿨 설립이 필요한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법학 교육의 현 상태가 문제가 된다. 누구나 횟수에 상관없이 치를 수 있는 사법시험은 우리나라를 ‘고시천국’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야하는 젊은 인재들이 고시에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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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과거사 청산이라고 했을 때 그 범주는 친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꿰뚫어 온 역사 전체를 말하는 것으로 친일과 군사독재 그리고 반인권적 행위 일체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청산은 어떤 처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해묵은 이념논쟁을 하자는 것도 아니다. 부끄러운 과거가 있다면 정확한 사실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러한 역사적 맥락들이 우리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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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이미지, ‘등록금이 싼 대학’ 39.1%로 가장 많아우리대학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9.1%가 ‘등록금이 싼 대학’이라고 답했다. ‘서울시에서 설립한 공립대학’이란 응답이 16.4%로 뒤를 이었다. ‘공부하는 대학’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8%, ‘사회에서 평판이 좋은 명문대학’은 3.2%, ‘교육환
여론
고득관 객원기자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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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과 푸르른 동산만이 전부였던 노천. 허허벌판이었던 이곳에 우리대학 학생들이 공연과 행사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곳을 만들겠다는 취지 아래 여러 가지 시설이 설치됐다. 우선 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나무계단이 만들어졌고 공연을 할 수 있게 콘크리트 무대도 세워졌다. 하지만 지금 노천극장은 ‘극장’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학
여론
이해나 기자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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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은 어떤 과목을 수강할지 고심한다. 강의계획서의 내용을 읽어보거나 선·후배들을 통해 어떤 과목이 좋은지 물어보긴 하지만 그 과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학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건국대 총학생회에서는 10여개 문항의 설문조사가 실린 교양강의 모니터링 책자를 배부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도
여론
허근 전임기자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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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대학간 학점 교류 협정이 우호 협력 증진 차원에서 형식적으로 맺어졌다면 이제는 대학 간의 교류가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대학 간 실무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지난해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 신촌 지역의 사립대학교는 학부간 학점 교류를 실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들 대학은 학부 학점 교환 뿐만 아니라 대학원 커리큘럼 공동 운영과 행정 직원 교육 프로
여론
조재경 기자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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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학생들에게 더 넓고 다양한 학문을 접해볼 수 있도록 타 대학과 학생교류 및 학점 인정 시행을 세칙으로 규정하고 있다.우리대학과 학점 교류 협정을 맺은 대학은 학부 과정에서 강릉대학교·건국대학교·한양대학교·고려대학교로 총 4개교이며 대학원 과정은 고려대·경희대·서울여대·한성대·한양대·홍익대 등 6개교이다. 교류인원은 강릉대학교가 학부·과 정원의 1
여론
조재경 기자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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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웨어 대학은 6월부터 8월말까지 여름방학이고, 이 지역 초·중등학교의 여름방학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다. 델라웨어 대학의 중요한 사회봉사 활동 중 하나가 이 지역의 초·중등학생들 및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서머스쿨을 개설하는 것이다. 서머스쿨은 수학, 과학 등 학술적인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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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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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을 읽는 독자로서 ‘신문의 어느 면을 가장 읽지 않는가’라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단연 6면과 7면이 아닐까 생각한다. 6면은 사회면이고, 7면은 학술면인데 개인적으로 신문을 읽으면서 그냥 넘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최대 고비가 바로 여기다.학술면은 독자 개개인의 수준이나 관심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정보 전달의 정도가 다를
단소리 쓴소리
김상민(사회복지 99)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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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교양영어 과목에 대한 평가 방식이 학기 중에는 상대평가로, 계절학기 중에는 절대평가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한 과목에 대한 평가 방식이 다른 셈이다. 상대평가에서는 50% 이상이 B+ 이상을 취득할 수 있지만 절대평가에서는 점수의 경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학점 취득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다면 학기 중 교양영어에 대한 평가를 상대평가로 취한 방침은 현실적으로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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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의 대표가 두 손을 맞잡고 6·15 공동선언을 발표한 지도 벌써 4년이 지났다. 4년 동안 남북관계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개성 공단이 착공되었고 이산가족 상봉은 몇 차례에 걸쳐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 있었던 용천 열차 폭발 사고를 돕기 위한 ‘온국민용천돕기운동’은 국민들까지도 남과 북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북측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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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에서 근무한지도 어느새 1년 하고도 3개월이 되어간다. 대학신문사에 게재되는 ‘포커스 이사람’ 코너에 내 이름 석자가 나가고, 그 다음 사람을 추천하는 일이 그리 쉽지 않다. 다음 사람을 추천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일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많은 고마운 얼굴들이 떠오른다. 칭찬하고 싶은 많은 분들 중에 세무대학원 유미옥씨를 추천하고 싶다. 내가 처음
사설
김혜현(교무과)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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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흡연실 환경 개선해주길중앙도서관에서 가장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 화장실과 흡연실이다. 화장실과 흡연실 중에 어느 곳이 더 더러운가를 묻는 질문에 쉽게 답을 내리기는 어렵다. 흡연자들을 흡연실에서만 흡연하도록 유도하려면 흡연실이 최소한 ‘그럴 듯한’ 공간이어야 한다.흡연실의 환경이 기타 공공장소의 ‘그린 존’만큼 쾌적해지는 것을 바라는 게 아니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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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우수 수험생들의 이공계 학과 기피현상은 경기침체로 인한 대학졸업생들의 취업난 문제와 더불어 이공계 위기론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우리대학에서도 이공계 대학원 진학 기피 및 학력 저하 문제가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었을까는 차치하고라도, 누구나 다 이공계 기피 및 침체 현상이 국가의 발전 및 경쟁력 확보에 매우 바람직하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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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에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남측위원회가 출범했다. 남측의 역사학자들은 지난 3년 동안 여름과 겨울에 평양을 방문하여 북측과 수차례의 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남북의 역사학자들은 상호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이끌어갈 공동의 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협의회이다. 협의회는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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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해외 교류를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할 것인지현재 일본과 몽골을 중심으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중국, 미국, 러시아 등과 학생 교류는 물론이고, 각종 학술활동의 공동 개최 등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류 대상 대학을 확대하고 교류의 실질적인 내용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다 미국·유럽 등과의 해외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여론
강승필 편집조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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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이다 만세/// 그 전에 기말고사의 압박 -_-+나는 일주일에 시험 7개 본다네~→퍽이나 좋겠다졸려 ~_~까페테리아 아이스티 맛있어요- 카라멜 라떼도 맛있다- 시원해서 좋아 ^0^- 나 까테에서 살래 ㅋㅋ 정정해주세요14일이 아니라 17일이랍니다 모스크바 가는 기환 선배부디 몸 건강히..스키 많이 배워와요 으하하하// 온에어 영상제 훌륭히 마친 것 축하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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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을 처음 방문한 외부인들이나 입학한지 얼마 안 된 신입생들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건물을 찾는 데 엄청난 시간을 소모한다. 각 건물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에 대한 포괄적인 안내지도가 고루 분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 캠퍼스가 협소한 것이 아닌 상태에서 각 건물 사이사이에 다음 건물의 명칭이나 위치에 대한 표시가 전혀 없으므로 말 그대로 지도
여론
조재경 기자
2004.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