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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문이나 방송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다루면서, 부실한 대학교육이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종종 얘기한다. 기업들도 덩달아 대학졸업생을 현장에서 써먹을 수 없다고 하면서 최근의 청년실업 문제를 대학교육의 부실로 은근히 치부해 버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청년실업 문제는 우리 사회의 지식전달체계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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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변하고 있다. 캠퍼스의 난개발로 인한 공간 부족과 차량 문제 등이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각 대학들은 친환경적인 캠퍼스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계절을 느끼며 함께 걸어요 : 도심 속의 녹지 공원 조성중앙대는 2002년 서울시, 동작구청과 공동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
여론
허근 전임기자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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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연세대학교에서 연합신학대학원 건물 신축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했다. 주요 골자는 공간 부족해결을 위한 건물신축이냐 기존 건물을 환경차원에서 보존하느냐 였다. 이를 계기로 에코캠퍼스(Eco Campus)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고, 이는 학내 문제를 넘어서 대학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기에 이르렀다. 그린캠퍼스는 에코캠퍼스이 일부요즘 매체 광고들은
여론
강승필 편집조교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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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 이상범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대학홍보나 시설 확충, 일반회계·국고보조금 증액 등 단기적 가시적 성과와 더불어 대학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과감히 시도, 제도화에 성공했다는 데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대학발전기금처럼 제도 그 자체보다는 운영이 더 중요한 분야가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남은 3년이 더 주목된다. 이상
여론
대학언론사 공동기자단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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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규씨는 올해로 정년을 맡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는 일을 볼 때면 젊은 나는 고개가 숙여진다. 최창규씨는 우리대학의 얼굴인 본관을 가꾸는 사람이다. 본관 건물 내외를 항상 청소하고 관리한다. 7시 30분이면 벌써 출근해 본관 주위를 돌아보고 건물 내를 청소하곤 한다. 적지도 않은 연세인데, 학교 행사가 있을 때면 책상, 의자 등 행사에 필요한 물
사설
박재이(기계실)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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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역사와 전통의 도시다. 도심 곳곳에는 1800년대에 지어진 건물과 현대식 빌딩이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정치적 성향은 꽤나 진보적이다. 얼마 전 열린 뉴욕 주지사와의 공개토론회에서 힐러리는 보스턴 출신의 ‘존 케리’ 후보에 대한 보스턴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의료보험, 실업문제,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 등을 지적하며 “보
사설
김순영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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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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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시립대신문을 항상 챙겨보는 편이다. 2주마다 한 번씩 신문이 나오는 날이면 강의 중의 쉬는 시간이나 점심을 먹고 나서 휴식 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다. 신문을 통해서 이런 저런 학내 소식을 접하게 되는 것은 물론, 사회의 시사적인 면이나 문화에 대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 수 있다.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면서 여러 가지를 얻을
단소리 쓴소리
정주영 (도시사회 03)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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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군인의 멋은 무엇보다도 절도와 패기이다. 그것이 비록 형식적이라 하더라도 군인의 진정한 멋은 헐렁하게 단추를 풀어 헤친 예비군의 모습에서는 전혀 찾을 수 없다. 일정하게 정형화된 틀에 맞춰 놓은 그 기준들이 답답하긴 해도, 그러한 노력들이 ‘생명’을 담보로 하는 임무를 맡은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가장 확고히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학군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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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과제나 시험 준비를 위해 중앙도서관을 자주 찾는 편이다. 몇 시간 동안 중앙도서관에 있다보면 화장실 갈 일이 빈번하다. 아침, 점심에는 물론이고 저녁에도 화장실을 이용할 때면 화장지가 없어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다. 중앙도서관뿐만 아니라 전농관, 경농관, 경상관 등의 건물에도 화장지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대학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할만 가지고 있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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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신입생이다. 독자여론을 통해 우리대학 후문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한마디로, 우리대학 후문은 형편없다. 대학교 후문인지 의문이다. 이것은 상당히 큰 문제점이다. 대내적으로 학생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며, 대외적으론 학교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킬 것이다. 학교는 후문에 대한 문제점을 어서 빨리 인식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대학교의 문은 대학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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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현수막 기둥이 많이 늘어났다. 현수막을 나무에 거는 등의 어지럽던 학내 현수막 설치 문화가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현수막 기둥이 학내 중앙 통로에 너무 집중되어 안타까운 점도 있다. 중앙통로를 걸으면서 배봉산이나, 정문 쪽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이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이야 그간 마구 설치되던 현수막을 정리한다는 측면에서 이해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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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야소. 민주노동당 약진. 4·15 총선 결과를 이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두 사안은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둘 모두 반민주 세력에 철퇴를 가한 것으로, 국민들의 정치 개혁과 민주 수호에 대한 열망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총선보다 젊은 유권자의 투표율이 높아진 점 역시 다행스러운 일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하지만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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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더해 가는 매년 5월이면 시작되는 대동제는 우리대학 학생들의 열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캠퍼스 곳곳마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중고서적, 의류, 음반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될 것이다. 또한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문화 행사, 각종 전시행사, 먹거리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은 우리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늘 흥미롭게 다가온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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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산악부 재학생 6인, 졸업생 1인 그리고 나를 포함하여 모두 8명이 도봉산에 있는 선인봉을 다녀왔다. 선인봉은 도봉산에는 대표적 암벽 대상지이다. 높이가 약 200m, 둘레가 약 500m정도이며, 바위표면이 날카롭게 살아있어 아름답기로는 북한산의 인수봉 뺨치는, 신의 예술(?)에 가까운 화강암 봉우리다. 이 선인봉을 오르는 데는 약 40여 개의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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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시대에 맞춰 많은 대학들이 홈페이지를 통한 학교 홍보와 온라인 시스템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타 대학 홈페이지 운영 사례를 알아보고 앞으로 우리대학 홈페이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자.사용자를 고려한 통합 시스템 제공 - 고려대 홈페이지(www.korea.ac.kr)고대 홈페이지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여론
허근 전임기자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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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학생들은 각 건물 1층 로비와 학생회관, 도서관 등에서 쉽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정보화 시대에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러한 하드웨어적인 인프라는 실제 소프트웨어적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을 때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적인 인프라는 홈페이지
여론
박찬숙 전임 기자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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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학부모 초청 대학발전설명회’가 열린 대강당 앞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총학생회에서는 ‘학부모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유인물을 학부모들에게 배포했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학생처가 유인물을 찢는 등 충돌이 빚어졌다. 유인물에는 “학부모는 기성회 회원이고, 2004년 기성회비가 어떻게 얼마나 올랐는지 알아야 한다는 내용
여론
백다영 기자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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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놀고 먹는 대학생’이라는 말이 있었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대입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지만 일단 대학에 들어가면 공부와는 담쌓는 현상을 두고 이르는 말이었다. 그러나 이 말이 이제는 차츰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명문대 졸업장 하나면 취업이 가능하던 시대는 가고, 대학의 이름과 관계없이 실력이 취업에 중요한 열쇠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 영
여론
김열구 객원기자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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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41억원 조성지난 10일까지 발전기금 모금에 총 302명이 참가했다. 총 약정액은 10억 8백22만원이다. 하지만 약정액은 올 한해동안 얼마를 내겠다는 약속이어서 이 중에는 일시 납부자와 분할 납부자가 섞여 있다. 현재까지의 납부액은 4억 5천8백2만원이다.약정액 중 4억 1천2백94만원은 지난해 12월 12일에 열린 ‘2003 모교 사랑 실천의
여론
고득관 기자
2004.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