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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기본은 듣기와 말하기기술과 더불어 노력하는 자세도 중요해 바야흐로 선거철이다. 선거철이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토론회다. 얼마 전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고 이달 중으로도 대선 후보들의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대선 후보들의 토론 외에도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토론이 있었다. 또 진보 논객으로
학술
조원우 기자
2012.12.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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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타오른 대장간의 불길, 공동묘지 덮은 자리에 석양으로 남아있어산비탈엔 들국화가 환-하고 누이동생의 무덤 옆엔 밤나무 하나가 오뚝 서서 바람이 올 때마다 아득-한 공중을 향하여 여윈 가지를 내어 저었다. 무덤 옆엔 작은 시내가 은실을 긋고 등 뒤에 서걱이는 떡갈나무 수풀 앞에 차단-한 비석이 하나 노을에 젖어 있었다.....(중략) 교과서에 실릴 정
지명수배
이철규 수습기자
2012.12.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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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의한 다수의 역사 왜곡 존재역사에 대한 관심 점점 줄어들고 있어우리나라에 대한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자신들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 논리를 합리화하기 위해 역사 연구에 착수했고 많은 부분을 왜곡했다. 이렇게 왜곡되기 시작한 역사는 노래, 동화집 등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마치 사실인 양 통용되고 있다. 이
학술
글_ 김현우 수습기자
2012.12.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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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 윤씨의 묘소인 ‘회묘’가 있던 곳현재는 파전골목, 시조사 삼거리 등이 유명해동대문구의 북쪽에는 청량리동, 회기동, 이문동 등이 있다. 이 중 회기동은 우리대학의 후문과 맞닿아 있어 후문으로 등교를 하는 많은 학생들이 지나게 되는 곳이다. 회기역 또한 우리대학과 경희대, 한국외대 사이에 위치해 각 대학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이다. 이처럼 등하교
지명수배
조원우 기자
2012.11.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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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5일부터 7일 그리고 12월 19일. 각각 우리대학 학생들의 대표를 뽑는 총학생회 선거와 국민의 대표를 뽑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이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학생들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각 후보를 평가하고 어떤 후보를 뽑을지 고민한다. 후보를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공약이다. 공약은 유권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될
학술
문광호 기자
2012.11.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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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들어오다가 하나. 강의실 선거 유세를 듣다가 또 하나. 총학생회 선본에게 받은 정책자료집만 벌써 두 개다. 각 선본이 내세우는 공약은 많은데 실현 가능한 공약인지, 어떻게 예산을 마련할 것인지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과연 이들의 공약은 매니페스토일까?공약 평가는 공약 실행 전 평가와 실행 후 평가로 나뉜다. 공약 실행 전 평가로 가장 널
학술
문광호 기자
2012.11.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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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읍을 정하기 위한 과정에서 지명 생겨나고미술상가, 간데메 공원 등 볼거리 풍부해우리대학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답십리가 있다. 현재 행정구역 명칭이 아니면서 ‘리(里)’로 끝나는 지명은 청량리, 왕십리 등 소수만 남아있다. 이같이 ‘리’로 끝나는 지명들은 역사가 오래되고 그 유래가 특별한 경우가 많다. 과연 답십리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을까? 답십리
지명수배
박길성 기자
2012.11.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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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디를 가든 PC방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초중고교와 대학교 인근에 PC방이 없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컴퓨터 게임을 즐기기 위해 PC방을 찾는다. 2011년 기준 약 1만 3천여 곳에 이르는 PC방 점포수는 컴퓨터 게임이 이미 하나의 문화 매체로서 성장했음을 방증하고 있다.‘게임(game)’의 어원은 인도유럽어족의
학술
김홍진 기자
2012.10.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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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로딩할 때, 한 마리 토끼가 원 안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흥겨운 춤을 춘다. 화면이 바뀌고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면 가로 7줄, 세로 7줄의 격자에 동물그림이 나타난다. 똑같은 동물을 가로 혹은 세로로 3개 이상 맞추면 ‘팡’ 하고 터진다. 요즘 사람들이 열광하는 애니팡의 모습이다.애니팡은 출시 50일 만에 다운로드 1,500만 건을 돌파했다. 이 게
학술
김현우 수습기자
2012.10.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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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권농정책의 상징적인 장소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하며 ‘전농’ 의미 잊혀져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전농이라는 이름은 친숙하다. 우리대학 정문을 나와 조금만 가다보면 전농초등학교, 전농뉴타운, 전농동 사거리 등 전농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장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전농은 예, 의식을 뜻하는 전(典)과 농사를 뜻하는 농(農)으로 구성돼 있다. 한자
지명수배
김현우 수습기자
2012.10.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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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형, 요참형” 등 옛부터 잔혹한 형벌 많아 인권 중시하는 현대에는 비인간적 형벌 사라져 2년 전에 있었던 ‘조두순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8월,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솜방망이 처벌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흉악범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성 범죄자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
학술
조원우 기자
2012.09.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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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하다 拜, 봉우리 峯에 담긴 여러 가지 설 우리대학 캠퍼스 지도를 펼쳐보자. 제2공학관과 경상관 사이에 있는 건물이 하나있다. 그 건물의 이름은 다름 아닌 ‘배봉관’이다. 또 인문학관 뒤편에 위치한 연못이 하나있다. 이 연못의 정식 명칭은 ‘하늘못’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하늘못’보다는 이칭 '배봉탕'에 더 익숙하다. 학생들은 연못에 사는 오리를 ‘배
지명수배
장국영 기자
2012.09.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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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 탐정업 관련 법 없어관찰과 변장은 탐정이 갖춰야 할 필수 능력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셜록 홈스, 아르센 뤼팽 같은 소설이나 명탐정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같은 만화를 읽으며 탐정을 동경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가공할 만한 추리 실력과 대담함을 보면 이 세상에 해결되지 않을 사건은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다. 하지만 현실
학술
정수환 수습기자
2012.09.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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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세력 몰아내고 고종이 선택한 장지 장소 홍릉수목원에 작은 비석과 어정만이 흔적으로 남아 홍릉수목원, 홍릉근린공원, 홍릉초등학교…. 청량리역 2번 출구에서 홍릉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홍릉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지역, 시설, 건물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릉’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을 보면 주변에 왕이나 왕후의 무덤이 있어야 할 것 같지
지명수배
김태현 기자
2012.09.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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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류장은 떡전교 앞입니다” 청량리에서 버스를 타고 학교로 오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안내방송이다. 떡전교라는 이름이 특이하기에 한번쯤은 ‘떡전이라는 이름이 무슨 뜻일까?’라고 궁금증을 가질만하다. 과연 이 지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떡전교 사거리에는 짧은 고가차도가 존재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
지명수배
김태현 기자
2012.08.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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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읽었음직한 동화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왕비의 말이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 백설공주는 19세기 그림형제의 『그림동화』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년이 지난 지금도 백설공주는 영화나 연극으로 재탄생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봄 개봉한 영화 ‘백설공주 Mirror Mirr
학술
이설화 수습기자
2012.08.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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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창시절에는 주로 어떤 책을 읽었나요? A. 초등학교 3학년 때 읽었던 책이 기억납니다. 바로 세계명작소설 『장발장』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책이 재미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집에 있는 명작전집을 읽었습니다. 가리지 않고 보이는 대로 읽은 것 같습니다. 이때의 습관대로 대학교 때는 독서클럽을 개설했습니다. 당시의 문제작들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60~70년대
책 읽어 주는 교수
박길성 수습기자
2012.06.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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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유행한 적이 있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기 때문에 생각하는 방법과 행동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이후에도 대중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이성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학술
김태현 기자
2012.06.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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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는 주로 어떤 책을 즐겨 읽으셨나요? 대학교 때는 기본적인 철학책들을 주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도서관 가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고르기 보다는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있는 책을 모두 읽어 내리라”하고 생각하곤 했어요. 사실 저는 연구실이 생기기 전에는 거의 대부분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었거든요. 또 ‘사회의 일’에 관련된 책을
책 읽어 주는 교수
장국영 기자
2012.05.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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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좀비개미’가 검색 순위 1위에 다시 오른 적이 있다. 미국 펜스테이트 대학 데이빗 휴즈 박사팀이 개미의 좀비화를 막는 곰팡이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럼 먼저 개미가 좀비화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지난해 펜스테이트 대학 연구진은 태국의 열대 우림에서 개미가 술에 취한 듯 나무의 아랫부분 나뭇잎 사이를 마구 헤매다가
학술
조원우 수습기자
2012.05.31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