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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콤플렉스’-남성에게 의탁하여 안정된 삶을 꾀하려는 여성의 심리 상태를 일컫는 말. 자기 자신의 능력과 인격으로 자립할 자신이 없는 여성이, 마치 신데렐라처럼 자기의 인생을 일변시켜 줄 왕자가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즉 남성에게 보호받으며 살아가고 싶어 하는 여성의 의존 심리를 뜻하는 말이다.의 배경이 된 1950년대의 미국 사회는 바로 ‘신데렐라
사회
박세은 수습기자
201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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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이 100주년을 맞았다. 현재 여성에 대한 지위가 많이 향상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들에 대한 차별은 실생활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여성들의 고충을 실제로 체험할 수는 없을까? 3월 6일 청계광장에서는 여성의 입장에서 그들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체인지 가든’이 마련됐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명칭을 따온 이번
사회
박종혁 기자
201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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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음대 김인혜 교수가 제자들에게 폭언, 폭행을 가하고 연주회 티켓을 강매하는 등 제자의 인권을 무시한 행동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서울대 측은 징계위원회를 소집하고 중징계 의결을 요청했다. 중징계 요청이 이뤄졌기 때문에 김인혜 교수는 현재 직위해제 된 상태이다. 한편 김인혜 교수는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 중
사회
김태현 기자
201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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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정문 앞에 위치한 전봇대에 각종 월세와 하숙 광고가 빽빽하게 붙어있다. 2011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생, 복학생, 편입생들에게는 물론 유용한 정보가 되겠지만 클린 캠퍼스를 위해 무분별한 광고 남용은 삼가는 게 어떨는지.
사회
박종혁 기자
201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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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인가, 자기 적성과는 상관없는 평범한 회사에 취직을 할 것인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쫓다보면 행복하긴 하겠지만, 수입이 넉넉지 않고 불안정할 수 있다. 남들처럼 회사에 취직을 하면 재미도 없고 지루하겠지만 고정적 수입이 생기니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사회
박종혁 기자
201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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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혁명이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튀니지 혁명의 불씨에서 시작된 이집트 민주화 시위는 무바라크의 30년 독재를 무너뜨렸다. 이집트 타흐리르 광장에서 카이로 시민들이 축제를 벌이고 있는 동안 알제리·리비아·모로코 등의 다른 아랍국가 역시 장기 부패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잇달아 일어났다. 한국외국어대 서정민 교수는 이집트 혁명을 “아랍의 프랑스 혁
사회
글_ 박세은 수습기자
201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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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국립대법인 서울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날치기 통과됨에 따라 국립대 법인화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대 법인화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법인화법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총장실을 방문하는 등 서울대 법인화를 막기 위한 다각도의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대 법인화 문제는 비단 서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공립대학인 우
사회
박종혁 기자
201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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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강승윤이 불렀던 ‘본능적으로’라는 곡이 화제가 됐었다. 본능적으로 여성에게 다가가는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이 노래는 당시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실제 사회에서 이런 대범한 남자들은 많이 엿볼 수 없다. 많은 남자들이 초식남의 길을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초식남이란 남성다움을 강하게 어필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1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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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의 국제적인 외교문건 대방출로 미국,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와 북한 등 전 세계의 중요한 외교 문서들이 모두 공개되면서 국제적인 파장이 일고 있다.각종 민감한 문서들을 익명으로 누설해, 내부고발의 피해 없이 압제적인 정부와 기업의 실체를 고발하는 데 목적이 있는 위키리크스는 2008년 이코노미스트 뉴미디어 어워드와 2009년 엠네스티 인터내셔널 UK
사회
안소정 기자
201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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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전 이 땅 위에서 노래를 부르던 달빛요정이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그렇게도 좋아하던 노래로 인생의 역전만루홈런을 치지 못한 채. 1인 인디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진원 씨의 죽음은 세상이 그가 살던 인디세계에 관심을 갖게 했고, 요정의 노래에 담겨있는 것 이면의 열악한 세계의 모습은 수면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지난 2일, 요정의 세계속 인간다운
사회
안소정 기자
201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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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학생들의 전유물이었던 학생군사교육단(ROTC)제도가 여성에게도 유효해졌다. 최근 국방부는 여성 ROTC 제도 시범적용 대학으로 여자대학 가운데 숙명여대를, 남녀공학 가운데 고려대, 명지대, 영남대 등 6개 대학을 선정해 총 7개 대학에서 60명의 여성 ROTC 후보생을 선발했다. ROTC 출범 이후 50년 만에 출범했다는 쾌거에도 불구하고 여성 RO
사회
박종혁 기자
201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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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이고 실험적인 젊은이들이 꾸려가는 우리나라 인디문화의 중심지인 홍대거리는 음악, 미술 등 시대를 앞서 가는 청년문화의 상징으로 대표된다. 지나친 소비위주의 사회에서 탈피해 순수한 예술가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던 홍대거리에 `변화`의 물결이 들이닥쳤다. 2000년 초부터 트렌디한 소비문화들이 지배하는, ‘향락 문화’가 중심이 된
사회
김도형 기자
201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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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인터넷이 보편화된 후 등장한 말로 초등학생의 줄임말이다. 하지만 ‘초딩’이라는 줄임말 뒤에는 ‘초등학생’에는 없는 부정적인 뜻이 내포돼 있다. 그것은 바로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하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이다. ‘초딩’이 등장한지 꽤나 시간이 지난 요즘 ‘초딩’을 넘어선 ‘초대딩’이란 단어가 등장했다. ‘초대딩’이란 초등학생같은 대학생을 줄인 말로서 대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1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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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장 요란스런 하루는 수능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오토바이를 타고 고사장에 가는 사람을 비롯해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수많은 인파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올해는 수능 날보다도 더욱 요란스러웠던, 이 때문에 수능을 일주일이나 미뤄야만 했던, 이틀이 있었다. 이틀간 개최된 G20에 언론은 연일 떠들어댔지만, 시끄러웠던 것은 언론만이 아니었다.
사회
이혜련 기자
201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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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학생회냐 비운동권 학생회냐. 이에 대해 당시 두 선본 동고동락과 시대의 허브는 비슷한 입장을 내비쳤다.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참여가 필요하다면 참여하겠다” 이어 동고동락 선본은 “학생들의 말을 듣는 것이 학생회라고 생각한다. 과거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등은 학생들이 요구하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운동권인지
사회
안소정 기자
201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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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국공립대학에서는 빠지지 않은 올해의 공약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법인화 반대’ 공약이다. 지난 11일 열린 합동토론회의 막바지, ‘법인화’가 그 주제로 등장했다. 현 부총학생회장 장효진(생명과학 07)씨의 법인화와 관련된 질문에 차기 총학생회장 김종민(국사 04)씨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법인화가 되면 첫째, 교수임금이 호
사회
안소정 기자
201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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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합동토론회에서는 논의되지 않았으나 국공립대의 일부 공약 중, 눈에 띄는 것이 있다. ‘기성회비 반환청구 소송’이 그것. 기성회비 반환청구 소송은 기성회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것에 대해 정부와 대학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으로 지난 15일 2,000여 명의 국립대 학생들이 집단 소송을 냈다. 국공립대 등록금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기성회비가 시설설비,
사회
안소정 기자
201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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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과 사립대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공약이 있다. 등록금심의위원회 설치공약이 바로 그것인데, 입법예고 후 시행규칙이 내려지지 않아 많은 대학들이 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혼선을 빚고 있는 상태이다. 우리대학의 두 선본 또한 균형적인 심의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해 발언권을 얻을 것인지 등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시행규칙의 늦은 발표로 등록금
사회
안소정 기자
201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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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어릴 적 ‘레고’라는 장난감을 갖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고 이것저것 가져다 조립하고 그러다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허물고 또 다시 만들고…. 요즘 서울 거리가 딱 이 ‘레고’를 연상시킨다.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한쪽에서는 무언가를 열심히 새로 만들어 올리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분주히 허물고 있는 모습을 자주 접할 수
사회
글·사진_ 김도형 기자
201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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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짜장 짬뽕 먹으러 가자’. 이 말을 듣게 된다면 당신은 자장면과 짬뽕 먹을 생각에 군침이 돌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말은 짬뽕만을 먹자는 말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 여기서 짜장은 ‘자장면’이 아닌 ‘과연 정말로’라는 의미로 쓰인 것이다.KBS 2TV 연예오락 프로그램 ‘스펀지 제로’는 최근 한글날을 맞아 디지털 세대인 10대들의 신조어 ‘레알’을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10.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