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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5시경 미래관 여학생 샤워실에 우리대학 남학생 2명이 출입하면서 샤워실 안에 있던 A양이 황급히 그곳을 빠져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후 A양은 우연히 만난 해당 남학생 B로부터 전혀 반성이 없는 발언을 엿듣게 됐고 이에 격분한 A양은 우리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광장에 해당 사건에 대한 글을 올렸다. A양의 글은 광장에서 많은 논란이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6.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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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캠퍼스는 그 어느 때보다 싱그럽고 상쾌하다. 신록이 우거져서도 그렇지만 젊은 청춘들의 싱싱한 목소리가 계절과 함께 활기차게 캠퍼스를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4월 들어 진달래와 라일락향기가 소요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더니, 5월에는 스승의 날이라고 어여쁜 제자들이 꽃 되어 찾아온다. 제자가 향기가 되고 스승이 향기가 되어 캠퍼스를 더욱 아름답게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5.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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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은 보도연재기획의 2번째 기사로 꿈을 찾아 방황하는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명사들은 공통적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할 때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5.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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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선거로 떠들썩하다. 무슨 큰 축제라도 벌어진 양 동네방네 차량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 소리며 누구누구를 지지해 달라는 호소 그리고 어느 당이 좋으니 나쁘니 하는 소리가 하루 종일 귓전을 떠나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이런 일은 종종 있어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들의 목소리에 이끌려 결국은 투표장에 가서 조그만 쪽지에 적힌 자들 중에 잘 모르는 누구에게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5.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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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학교 구성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이 잇달아 발생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우리대학의 학생들이었다. 국제관계학과의 일부 학생들이 21세기관 건물 내에서 취사를 했고 며칠 지나지 않아 경영대학 학생회 일부가 미래관 1층 로비에서 식사를 한 것이다. 두 학과의 행동은 바로 우리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인 서울시립대 광장에서 많은 논란이 됐고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5.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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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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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사니를 풀고 성명, 학과, 학번, 연락처를 적고 사진을 찍어 가리사니 담당자(010-4043-2852)에게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드립니다.가리사니란 ‘사물을 판단할 만한 지각’이라는 뜻입니다.지난호 당첨자 : 권표원, 김미림, 김석민, 박하현가로열쇠1. 청춘을 위로하는 소생법을 담은 이외수 작가의 책3. 죄인의 머리, 몸뚱이, 팔, 다리를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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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영국 드라마엔 지하에 사는 두 민족의 치열한 전쟁을 다룬 에피소드가 있다. 이들은 전쟁의 목적도 모른 채 상대방의 본거지를 점령하기 위해 서로를 죽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들에게는 복제 기술이 있어 사람이 부족해 전쟁이 멈출 일은 없다. 여기에 우리의 주인공인 닥터가 등장한다. 그는 서로 싸우는 두 민족의 소프트웨어를 발견하고 이 전쟁에 대한 놀라운
사설
문광호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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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간산(走馬看山)은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의역하면 너무 바빠서 사물을 자세하게 살펴보지 못하고 대강대강 훑어본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성어는 예의 ‘속도’에 대한 삶의 태도를 언급한 것이 된다. 속도로 보면, 말은 소보다 잘 달리는 동물이다. 그래서 ‘말’이라는 기호에는 ‘고속’이라는 의미가, ‘소’라는 기호에는 ‘저속’이라는 의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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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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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그의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사람은 모두가 자기 자신을 걱정함으로써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사랑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려진 인간이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지나가던 사람에게 사랑이 있어 그를 불쌍하게 여기고 사랑해 줬기 때문이며, 고아가 된 아이가 잘 자란 것은 모두가 그 아이의 생계를 걱정해 주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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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우리대학 부재자 신고자 수가 2,296명을 넘어 우리대학에 부재자 투표소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학내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되기 위해서는 재학생의 4분의 1 이상이 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우리대학 무한동력 총학생회는 투표소 유치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학생회관에서 홍보를 하며 재학생의 부재자 신고 참여를 독려했다. 부재자 신청 접수 기간이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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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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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사니를 풀고 성명, 학과, 학번, 연락처를 적고 사진을 찍어 가리사니 담당자(010-4043-2852)에게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드립니다.가로열쇠2. 당내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자격을 부여받은 20·30대 의원4. 서울특별시 서북부에 있는 구로 우리대학이 제2캠퍼스 건설을 추진중인 곳5. 임무를 맡아보는 일정한 기간7. 법인이 쓰는 경비의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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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오면 우리대학의 중앙로 근처에는 푸른 잎들과 여러 꽃들이 만개한다. 그런데 봄에 고개를 내미는 것은 고목나무에 틘 새싹뿐만이 아닌가보다. 우리 캠퍼스에도 그새 많은 포교자들이 하나둘씩 캠퍼스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자신도 우리대학 학생이라고 하며 혼자 가는 학우들에 접근하는 이들은 불편함을 유발하면서도 때론 이해할 수 없는 당당함을 보이기도 한다
사설
박성주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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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찾아 읽는 일에 열정을 기울이는 젊은이들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는 아마도 두 가지 사정이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우선, 책읽기 이외에 젊은이들의 관심을 교묘하게 자극하는 말초적인 놀이감들이 세상에는 엄청나게 많아졌다. 또다른 한편으로는, ‘무한경쟁’을 부르짖는 세상의 살벌한 분위기가 젊은이들로 하여금 고전 같은 것을 가까이할 만한 마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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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철(세무 11)친구들과 한강에 놀러가서 자전거를 타고 싶어요. 봄바람을 맞으며 한강 둔치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상쾌해질 것 같아요. 이번 학기 다짐과 포부도 생각할 수 있고요. 열심히 운동을 한 뒤에 잔디밭에 함께 둘러앉아 치킨이나 자장면을 먹으면 꿀맛이겠죠?강석훈(경영 09)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날에 친구와 혹은 연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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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유머 사진이 아니라 우리대학 정보기술관 앞 자전거 보관소의 모습입니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자전거 주차장을 보고 이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장, 바퀴 등 부품 일부가 도난됐거나 아예 몸체가 통째로 없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세워놓으려고 하다가도 이런 모습을 보게 된다면 돌아서게 될 것 같습니다. 새학기를 맞이한 지금, 학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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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1년을 생활관과 함께했다. 생활관에서의 생활은 무척이나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몇몇 학우 분들의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가슴 한 구석에는 불쾌했던 기억이 멍울처럼 남아있다.가장 불쾌했던 기억은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는 학우들을 봤을 때다. 생활관 내에는 마땅한 흡연실이 마련돼 있지 않아 흡연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나 역시 흡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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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저명한 역사가 토인비는 17세기부터 크리스트교의 후퇴로 말미암아 서구에 생긴 공백은, 기술에 대한 과학의 조직적 응용에서 생기는 진보의 필요성에 대한 신앙과 국가주의 그리고 공산주의라고 하는 종교에 의해 메워졌다고 간파하였다. 오늘날 크리스트교적 전통이 서구에 얼마나 남아 있으며 그것이 그들의 생활을 얼마나 여전히 영향력을 가지고 지배하고 있는지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12.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