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9일 우리대학 홈페이지 ‘총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 법학관 나무계단에서 생긴 바퀴벌레가 건물 내부까지 들어온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우리대학은 지난달 11일 살충제를 살포해 추가 방역을 완료했다. 그러나 방역 후에도 나무계단 해충에 대한 불만이 다시 올라왔고 추가로 계단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게시글을 통해 학우들이 지적한 나무계단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퀴벌레 등 해충의 출몰이다. 나무로 돼 있는 계단 특성상 덥고 습한 여름철에 특히 해충 발생이 잦다. 문제는 해충이 건물 내부까지 들어온다는 것이다. 취재를 위해
보도
박성호 기자
2022.06.07 15:18
-
‘수학여행’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설렌다.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대학의 전신인 경성공립농업학교(이하 경농)에서도 수학여행이 존재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그때의 수학여행은 조선인을 식민 통치에 순응하게 만들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경농 학생들은 국내, 만주,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갔다. 3학년 이하 학생은 수원, 개성, 금강산으로, 4학년 이상 학생은 만주와 일본으로 떠났다. 장소 선정에도 일본의 숨은 의도가 존재했다. 수원, 개성과 금강산은 일본이
보도
조은정 수습기자
2022.06.07 15:18
-
지난달 27일 100주년기념관 307호에서 ‘제3회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미디어데이는 대학언론사와 서울시립대언론인회(이하 시언회)가 함께하는 동문 멘토링 행사다. 언론계에 진출한 동문과 학부생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미러링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토크쇼 형식으로 기자, 방송 pd, 아나운서 직군에 있는 시언회 동문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언론고시 준비 방법과 업무 현장 상황, 전망 등과 관련된 질문에 패널들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상도 시언회 회장은 “31년간 기자로 생활하며 많은 동문을 만났지만
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2.06.07 15:15
-
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2.06.07 15:14
-
지난 2019년, 서울시립대신문에서는 ‘두 바퀴로 바라본 기울어진 시립대’ 기사를 통해 수동휠체어를 탄 기자가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휠체어 이동 시 겪는 불편을 전했다. 3년이 지난 현재는 상황이 얼마나 개선됐을까. 우리대학 인근 역사에서 출발해 학교에 도착하는 과정을 둘러보고 장애학우들이 전하는 캠퍼스 내 어려움에 귀기울여봤다.시각장애인에게 점자블록은 걸음을 내딛는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점자블록은 두 종류로 나뉜다. 동그란 점들이 튀어나와 있는 점형블록은 위치 감지용으로 앞에 차도가 있거나, 길이 나눠져 보행
보도
김은정 기자
2022.06.07 15:12
-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동제 ‘이제 다시 ‘Zero-100’’이 성공리에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대동제가 3년 만에 학우들 곁에 돌아온 것이다. 이번 대동제의 슬로건인 ‘이제 다시 ‘Zero-100’’은 멈춰있던 축제가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자동차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처럼 순식간에 폭발적인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맛과 재미, 사랑까지 다 잡은 부스학생회관 앞 잔디밭에는 ‘주유소’라고 불리는 7개 단과대학의 부스가 운영됐다. 무알코올 칵테일과 솜사탕
보도
김은정 기자
2022.05.24 16:01
-
돌아온 대동제와 함께 동아리도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들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대동제의 부활로 동아리들이 부스와 공연을 준비하며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대동제가 진행되는 3일간 총 22개의 중앙동아리가 부스와 공연을 준비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채워진 부스대동제에는 이라는 테마로 동아리 홍보제가 열렸다. 각종 동아리 부스를 체험하면 쿠폰을 주는데 3개를 모으면 동아리연합회 부스에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뽑을 수 있다. 3일간 중앙 연극 동아리 극예술연구회, 중앙 오케스트라 동
보도
박성호 기자
2022.05.24 15:58
-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에 따라 대면 학사 운영이 진행되며 주춤했던 동아리 활동이 재개됐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대동제에서 총 25개 동아리가 부스와 공연에 참여해 캠퍼스에 활기를 더했다. 그러나 일부 동아리에서 부스 운영과 공연 준비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지난 3월 시작한 학생회관(이하 학관) 지상층 리모델링으로 3층 동아리방(이하 동방)이 폐쇄됐기 때문이다. 동방 폐쇄로 원활한 활동이 어렵다는 문제(▶참고기사: 제766호 3면 「학생 위한 리모델링, 학생은 모르는 리모델링」)에 더해 갈 곳 잃은
보도
안가현 기자
2022.05.24 15:57
-
우리대학 캠퍼스에는 총 15곳의 흡연구역이 존재한다. 학생들은 과연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하고 있을까. 흡연구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없을까.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시설경비원 A씨를 찾았다. 그러자 “지난달 법학관 5층 야외 금연구역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나 119에 신고했으며 물과 소화기로 진압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법학관 5층 야외는 금연구역임을 안내하는 종이가 여러 개 부착돼 있지만 대부분의 교직원과 학생이 쇠깡통을 재떨이로 두고 흡연장소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는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일이라 범인도
보도
채효림 기자
2022.05.24 15:55
-
대동제가 개최되기 2일 전인 지난 16일, 총학생회(이하 총학) ‘내일’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립존’의 존재를 알려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시립존에 대한 잡음은 축제 중에도 끊이지 않았다.시립존은 공연이 이뤄지는 중앙무대에서 약 14m까지의 공간을 말한다. 시립존을 기준으로 펜스가 둘러 싸여 있어 시립존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은 중앙무대와 멀리 떨어진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해야 한다.시립존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이유는 축제 개최 2일 전 공지됐을 뿐 아니라 총학생회비 납부자 중에서도 띠지를 받은 사람만 입장이 가능했기 때
보도
김은정 기자
2022.05.24 15:53
-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지난 3월 재·보궐선거에서 대동제 개최 시 교내 주류 판매 사업자 등록을 추진할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총학 차원의 주점 운영을 의미한 것이었지만 이번 대동제에서는 불발됐다. 류창현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된 직후 진행되는 축제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것은 감염 위험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주세법* 관련 문제도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총학은 주류 판매가 가능한 사업체와 협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우리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이 창업한 법인 ‘오프너코퍼레이션’이 설립한 오프사이트와 협업을 추
보도
오유빈 기자
2022.05.24 15:52
-
지난 2일 경영대학(이하 경영대)이 서울시설공단과 네이버와 연합해 사회 공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영대 내 교과과정 개설 △산학 연계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관련 교육 △학술정보 교류와 자문 제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은 네이버 웹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서울시 지하상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담당한 경영대 강영선 교수는 “소상공인은 온라인 상점에 대한 컨설팅 기회를 받고 학생들은
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2.05.24 15:50
-
서울시립대학교 재무과
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2.05.24 15:49
-
제1차 시대담화(▶관련기사: 제1차 ‘시대담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에 이어 지난 10일 미래관 대강의실에서 제2차 시대담화가 열렸다. 두 번째 시대담화에서는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장 후보를 초청했다. 권수정 후보는 모두발언을 시작하며 “정책 자료를 꼼꼼하게 만드시고 시대담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정책검증 과정이 오는 6월 1일 시장과 지방 의원 그리고 교육감까지 모든 지방선거 단위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자신의 1호 정책인 ‘해체 서울’과 ‘적정 서울’을 소개하며 “현재 시대적 과
보도
최윤상 기자
2022.05.24 15:47
-
지난 16일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 주최 국민의 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의 간담회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립대신문을 포함해 서울권 학보사 20곳이 참여했다. 본 기사에서는 답변에 대한 검증이나 논평 없이 후보의 발언을 그대로 정리하였음을 밝힌다. -편집자주-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에 대한 입장은전임 시장 시절 은평캠퍼스 설립이 준비됐고 진행됐었다. 은평캠퍼스가 은평 지역을 관할하는 시의원님들이나 구청장 이런 분들의 관심사였던 걸 확인했다. 사실 은평구 녹번동의 질병관리본부 부지를 서울혁신파
보도
박성호 기자
2022.05.24 15:44
-
낮이나 밤이나 자주터를 밝히던 디스코팡팡과 바이킹,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던 부스와 시민들이 함께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매일 밤 중앙 무대를 가득 채웠던 학생들의 공연부터 연예인 공연까지. 본지는 3일 간의 뜨거웠던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봤다. -편집자주- 취재_ 서울시립대신문 공동취재팀 press@uos.ac.kr
특집
서울시립대신문
2022.05.24 14:31
-
하늘못 야간 소음이 학내 문제로 떠올랐다. 하늘못 주변에는 학생들이 거주하는 기숙사, 중앙도서관과 인문학관이 위치해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경찰이 출동해 소음을 일으키는 학생들을 해산시키기도 했다. 하늘못은 앉을 수 있는 계단과 잔디밭이 조성돼 있어 교내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다. 이로 인해 소음이 발생하는데 특히 학생들이 일정을 끝내고 휴식하는 야간 시간대에 심하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지난달 중순에서 말까지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는 하늘못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다수
대학보도
정시연 기자
2022.05.10 15:51
-
지난 1월 27일 1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록 전문은 회의 하루 뒤인 28일 우리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시립대광장(이하 광장)에 게시됐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2차 중운위 회의 결과는 총학생회(이하 총학) 인스타그램에 카드뉴스 형태로 올라왔다. 하지만 지난 1차 회의 때와 달리 전문은 어디에도 올라오지 않았다.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중운위 2차 회의록 전문이 올라오지 않은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중운위 2차 회의록 전문이 올라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 류창현 총학생회장은 “
대학보도
이유진 수습기자
2022.05.10 15:50
-
지난달 22일 교무과는 2022학년도 제1학기 성적평가 방식을 완화된 상대평가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본래 이번 학기는 교육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에 따라 학사 운영 정상화와 대면 수업 운영을 원칙으로 했다. 이에 성적평가 방식 또한 기존 상대평가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7일 총학생회가 교무처장과의 면담을 통해 완화된 상대평가를 요구했다. 류창현 총학생회장은 완화된 상대평가를 요구한 이유에 대해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혼합된 작년과 같은 수업 방식에서 평가 방식만 바뀌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대학보도
조은정 수습기자
2022.05.10 15:49
-
지난달 18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 2년 만에 해제됐다. 영업시간, 사적 모임, 행사·집회 등에 관한 모든 제한 조치가 풀린 것이다. 일상 회복 단계로 접어드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됐던 우리대학의 시설도 하나둘씩 문을 열었다.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 라운지 개방코로나19로 약 2년간 폐쇄됐던 공간인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 라운지가 지난달 12일 개방됐다. 선명화 수서팀장은 “일상 회복 준비 단계에서 시험 기간과 더불어 많은 학생이 도서관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
대학보도
최수빈 수습기자
2022.05.10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