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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시위 양상이 점차 변하고 있다. 퇴진 운동 방식이 비폭력 시위에서 시민불복종 운동으로 변화한 것이다. 기존 정치권에서 시민들의 퇴진운동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자 시민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아침부터 내린 눈과 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6일 열린 제5차 촛불집회에는 150만 명의 시민
사회
최진렬 기자
2016.12.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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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자 회견에서 늘 질문을 회피 해왔는데요. 청와대 홈페이지가 박 대통령을 대신해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1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이것이 팩트입니다’ 코너를 신설한 것인데요. 코너에는 ‘오보와 괴담이 난무하는 시대, 혼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팩트를 바탕으로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팩트추적
김준수 기자
2016.12.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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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전국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드러난 지 한 달만에 전국의 200개가 넘는 대학이 시국선언에 동참했고, 매주 토요일에는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시위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100만 명이 광화문에 모여 집회를 이어갔다.100만의 결집, 얼마나 달랐을까종각역으로 가기 위해 청량리
사회
박소정 기자
2016.11.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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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는 청와대를 향해서는 안 된다. 민중을 향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한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광화문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시위에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심 각 지역에서도 시위를 해야한다는 주장의 글이었다. 이에 공감한 대학생들이 모여 도심 각 지역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15일 저녁 청량리, 신촌,
사회
박소정 기자
2016.11.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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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언젠간 잊혀진다. 하지만 기억해야할 것이 있다면, 아니 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면 누군가는 그 아픔을 기억해야한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년하고도 7개월이 지났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이 무사히 돌아왔으면 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세월호 노란 리본’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우리에게 그날을 기억하게 한다. 아직 풀리지 않
그곳이 알고싶다
장한결 기자
2016.11.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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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정치색을 띠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최근 대두됐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전국의 대학에서 동시다발적인 시국선언이 이어졌을 때, 인제대와 배제대 총학생회는 시국선언이 정치적 의견을 표하는 행동일 수 있다며 시국선언을 거부해 재학생들의 비판을 받았다. 부경대 총학생회는 시국선언이 정치적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해 국민의례를 한 후 시국선언을 발
사회
김수빈 기자
2016.11.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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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미국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이하 트럼프)가 예상을 뒤엎고 압도적인 득표로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한국과의 무역·안보가 미국의 일방적 손해라고 발언한 그의 당선은 우리나라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트럼프는 대선 행보에서 끊임없이 한·미 FTA는 ‘미국의 일방적 손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는 “
팩트추적
김도윤 수습기자
2016.11.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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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사퇴하라.” 전국의 대학에서, 거리에서, 광장에서 연일 들려오는 구호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에 온 국민들은 자신들이 여태껏 믿어온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체제를 의심하기에 이르렀다. 의혹으로 제기되었던 ‘비선실세’ 논란이 박 대통령의 입을 통해 직접적으로 확인되었다. 공정한 절차를 통해서가 아닌 사적으로 구성된
사회
박소정 기자
2016.11.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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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 ‘비선실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의혹이 제기된 이후 약 두 달간 계속해서 부패 기득권층의 부조리가 밝혀지고 있다. 6월 민주 항쟁 이후 국민들이 가장 분노한 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은 분노에 가득 차 지난달 29일 청계광장에서 광화문으로 이동하면서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한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대규모 시
그곳이 알고싶다
김도윤 수습기자
2016.11.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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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이하 강사법)을 지난달 19일 입법예고했다. 하지만 입법예고와 동시에 교육부와 강사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 교육부는 ▲강사 임용의 공정성 확보 ▲강사 임용절차 간소화 ▲강사의 안정적 복무 기회 확보를 주요 내용으로 한 강사법을 통해 강사들의 처우를 개선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강사 측은 강사법이 강사들의 처우를
사회
김준수 기자
2016.11.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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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4월 21일 ‘2016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에 1차로 선발된 대학들과 더불어 총 14개 대학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운영됩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발된 대학들은 2018년도 대입전형부터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팩트추적
장한결 기자
2016.11.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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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다 금액이 제각각이고 산출 근거도 뚜렷하지 않은 입학금에 학생들은 뿔났다. 지난 2월부터 이에 대해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왔으나 상황이 변하지 않자 최근 입학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할 계획도 밝혔다. 교육부에서는 대학 내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암흑 속에 놓인 입학금교육부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체 대학의 입학금은 약 4천억원에 다다
사회
최진렬 기자
2016.10.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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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과 시민단체, 국회의원 등 여러 곳에서 입학금 인하 혹은 폐지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고려대총학생회 이승준 등록금투쟁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거래 신고를 한 것을 바탕으로 입학금 반환 청구 소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금 반환 청구 소송은 이달 넷째 주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노웅래 의원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사회
최진렬 기자
2016.10.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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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故 백남기 농민 부검 영장이 발부됐다.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소식이 아니었을까.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3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사경을 헤매다 생을 달리한 故 백남기 농민. 그의 시신 부검을 허가하는 영장이 발부되자 사람들은 부검을 막기 위해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거리로 향했다. 주말 오후 대학
그곳이 알고싶다
박소정 기자
2016.10.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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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직장이 아닌 국회로, 거리로 나섰다. 파업으로 지하철이 늦어지고, 은행이 문을 닫았다. 정부와 일부 언론에서는 총파업을 두고 연봉 5000만원이 넘는 귀족노조의 기득권 사수 움직임이라 말하고, 노동자 측에서는 국민을 위한 투쟁이라 외친다.효율성, 공공기관에 적합할까성과연봉제는 공공기관 노동자 70%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해 노동자별
사회
박소정 기자
2016.10.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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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합니다’라는 말을 아시나요? ‘문과라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인데요, 문과계열 학생들의 취업률이 낮다보니 생겨난 웃지 못 할 신조어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문송한 문과생들을 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의 40여개 학과를 선정해 ‘대학 전공별 진로가이드북’을 발간했습니다. 전공학과 별로 진출할 수 있는 주요 직업 및 유망 직종 등을 소개한
팩트추적
김수빈 수습기자
2016.10.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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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편안한 노후를 꿈꾼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모두가 그러한 노후를 누리는 것은 녹록치 않은 현실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60%이상이 일자리를 원하며, 이 중 절반이 생계 유지를 위한 일자리를 필요로 한다고 응답했다. 폐지수거부터 실버택배, 경비원까지. 생활비를 위한 노인들의 노동은 계속되고 있다. 제도 밖의 폐지 수거
사회
박소정 기자
2016.09.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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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를 갓 넘긴 시간. 홍대입구역 출구는 사람들로 붐볐다.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저마다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역 앞에서 일행을 기다렸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취재하기 위해 혼자 역 앞에 선 기자는 머쓱해졌다. 걷고 싶기는커녕 재빨리 취재를 마치고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서울시가 1998년에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정책을 추진한 이래 많
그곳이 알고싶다
최진렬 기자
2016.09.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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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명함, 책, 카드, 포스터 등을 제작하고 있다. 베어베터같이 사회적으로 공헌을 하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태가 있다. 바로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 외에도 마을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도 사회적인 미션을 추구하며 영리를 취하는 단체이다.최근 이러한 사회적 경제 단체들이 성장하고 있다
사회
장한결 기자
2016.09.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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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교육부는 고등학교 졸업생 취업률이 6년째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를 제시했습니다. 2009년 고졸 취업률이 16%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5년 46%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두고 고졸 취업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그러나 이러한 취업률 통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됩니다. 고졸 취업률을 양적으로만 평가한 지표라는 비판입니다
팩트추적
박소정 기자
2016.09.27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