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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라는 말이 있다. 기자는 이 말이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정말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일로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왠지 시간 낭비를 하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저만치 앞서가는 동안 혼자 뒤처지고 있다는 기분에 불안해지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바쁜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사회는 빠른 속도로 변한다.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떤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속도 역시 빨라졌다. 매일매일 새로운 사건이 발
베리타스
김유경 기자
2021.11.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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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보사에 입사해서 수습 이름을 단 채 첫 기사를 작성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기자가 되고 발행한 신문의 수가 4호가 됐다. 지금에서야 고백하자면 나는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학보사에 입사한 것이 아니었다. 당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1학년을 허무하게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무언가 할 일을 찾기 위해 학보사에 지원했다. 물론 지원을 하고 면접을 볼 때 했던 말들은 모두 진심이었다. 그러나 입사 후 기자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취재하는 동기들을 보면서 “나같이 목표가 없는 사람이 학보사에서
리포터 다이어리
이주현 기자
2021.11.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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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사니를 풀고 성명, 학과, 학번, 연락처, 답을 11월 21일 일요일까지 문자(010-9376-1302)로 보내주시거나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답안을 제출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두 분에게 기프티콘을 드립니다.① 학생자치기구 체육회 시포츠가 기획한 대면 행사로 달리기와 다트를 접목한 게임② 외국에 머물면서 공부함.③ 국가 및 공공단체가 운영해 오던 분야를 민간 부문으로 이전하는 것④ 마른 몸을 위해 음식을 거부함으로써 체중을 감량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⑤ 겉뜨기를 반복하는 뜨개질 방법⑥ 해발고도 342m로 서울의 4대 산 중 가장
가리사니
서울시립대신문
2021.11.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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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1.11.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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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김성중 제56대 총학생회장(이하 김 전 회장)이 학생회비를 횡령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글이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 올라왔다. 총학생회 권한대행 ‘신호’는 “예산안 작성을 위해 총학생회 통장의 과거거래내역을 조회하던 중 해지된 계좌에서 약 650만원이 김 전 회장의 개인 통장으로 이체된 정황을 파악해 진상을 규명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때아닌 학생회비 횡령 소식에 에타는 한순간에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놀라움과 우려를 표하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온라인커뮤니티 ‘서울시립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1.10.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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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권한대행 ‘신호’(이하 신호)가 ‘제56대 총학생회장 횡령 혐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한 이후 지난 2주간 우리대학 학생들은 본인이 저지르지도 않은 일들로 인해 큰 부끄러움을 느껴야 했다. 이 사건은 그동안 쌓아온 학생자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고 그렇지 않아도 학생회비 자진 납부율이 저조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여지를 남겼다. 이런 상황 속에서 또 다른 우리대학의 치부가 드러났다. 지난 2019년 ‘대동제’에서 발생한 부채 959만 2천원이 그것이다.제55대 총학생회 ‘열일’(이하 열일)의 프로모션 행사와 새내기 배움터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1.10.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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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각양각언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어보세요.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습니다.조성훈(국사 17)이번 총학에는 “떳떳함”을 바랍니다. 총학에 참여한 학우들은 모두 우리 학교의 학우들입니다. 학우들에 대해서 의심과 실망을 하는 것도 많이 힘들었고 다시는 경험하기 싫은 경험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경험을 하지 않게 모든 이들에게 보여도 투명하게 그리고 떳떳하게 운영을 하시면 좋겠습니다.이세인(경영 21)총학이 학생과 더 활발하게 소통했으면 합니다. 또한 재학생과 졸업 동문과의 커넥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창구가 됐으면 좋겠
각양각언
서울시립대신문
2021.10.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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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두 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어떤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을까? 바로 ‘인간’과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예부터 항상 환경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고 현대 사회에 들어서는 이제 인간이 환경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사회가 발전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점점 인간에게 환경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립대도 이 요구에 있어서 자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사진 1은 우리 학교의 쓰레기 무단투기 실태를 보여 준다. 또한 사진 2에서 교내에서 분리수거가 잘 되고 있지 않는 현황을 볼 수 있다. 이
독자여론
환경부 탄소중립청년서포터즈 빵탄소년단
2021.10.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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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761호 기사 중 가장 좋았던 기사는 1면에 실린 “우리대학 ‘코로나 학번’ 57.3% 학교생활 만족 못해”였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제목만 읽어도 기사 속 핵심 내용이 그대로 전해졌다. 구체적 수치를 인용한 지점과 핵심 답변을 뽑아낸 것이 모범적이다. 둘째, 여론면에 별도로 실렸지만 관련 인포그래픽이 친절히 제시됐다. 덕분에 전체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기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다. 며칠을 꼬박 투입해 취재했는데 기사가 엎어지기도 하고 단 한 줄의 정보만 살아남기도 한다. 대학신문사
단소리 쓴소리
최진렬(행정 12, 현 주간동아 기자)
2021.10.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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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총학생회비를 납부하고 누리는 혜택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어떤 혜택을 바라는지 알아보기 위해 총학생회비 납부율과 만족도 등을 조사해봤다. 채효림 기자 chrim77@uos.ac.kr
여론
채효림 기자
2021.10.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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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핵심 역할 중 하나는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 기사로 꼬집어 시민들에게 알리고 바로잡도록 인도하는 것이 기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건 일명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증거가 담긴 태블릿을 입수해 보도한 JTBC의 사례가 바로 정부의 오점을 폭로해 국정을 바로 세운 대표적 사례다. 떳떳하지 못한 권력자들이 언론을 탄압하는 이유도 언론이 가진 힘이 두렵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기자들은 늘 권력층의 활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 대학신문도 마찬가지다. 학생자치기구인
베리타스
채효림 기자
2021.10.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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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에서 어떤 기자가 되고 싶나요?” 신문사 입사 면접을 볼 때 받았던 질문이다. 약 6개월 전 기자는 다소 부족한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신문사에 지원했다. 따로 면접 준비를 하거나 각오를 다지지 않은 상태에서 받은 질문에 퍽 당황했고 결국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그대로 얘기하는 수밖에 없었다. ‘중립만을 고수하는 기자는 좋은 기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중립적이지 않은 기자가 되겠습니다’라고 말이다. 누군가는 이를 저널리즘에서 한참 벗어난 답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기자의 저널리즘은 기계적 중립을 지키는 것
리포터 다이어리
오유빈 기자
2021.10.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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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사니를 풀고 성명, 학과, 학번, 연락처, 답을 11월 7일 일요일까지 문자(010-9376-1302)로 보내주시거나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답안을 제출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두 분에게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 각 문항의 정답에 해당하는 글자를 표에서 찾아 지워주세요. 문항의 답을 모두 지우고 남은 글자를 조합하면 정답입니다.① 정·부 총학생회장이 공석이 되거나 탄핵파면결정으로 자격을 상실했을 때 총학생회의 지위나 책무를 대신해서 수행하는 자를 말한다.② 비상대책위원회의 준말③ 매년 5월 중순에 개최되는 우리대학 축제의 정식 명칭
가리사니
서울시립대신문
2021.10.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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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1.10.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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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전농관 앞 광장에는 수백 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다. 학생과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추석 선물을 받기 위한 줄이 이어진 것이다. 같은 날 우리대학 재학생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밝혀져 교내 건물 곳곳에서는 방역 소독이 진행됐다. 한편에서는 총장의 말과 더불어 각종 선물이 준비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됐다.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수업을 포함한 각종 학교 행사들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거나 취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1.09.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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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저녁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만일 해당 협상이 결렬됐다면 우리대학 재학생들을 포함한 서울 시민들은 지난 14일 이후 한동안 지하철 이용에 큰 제약을 받았을 것이다. 또한 파업기간 동안 서울의 교통은 크게 마비됐을 것이다. 일련의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지하철 적자에 있다. 지난 6월 서울교통공사는 지속적인 적자에 대한 대책으로 총정원의 10%에 가까운 1539명 감원과 복리후생 축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구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지난달 17일부터 3일간 서울교통공사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1.09.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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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각양각언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어보세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습니다. 박예영(국사 20)제가 살아가는 원동력은 맛있는 음식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음식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음식들의 조합도 다양합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먹는 재미와 자신만의 맛집을 찾는 재미로 인해 알바를 하고 돈도 열심히 벌며 살아갑니다. 어떤 날 어떤 이와 먹은 음식을 떠올리면 그날이 훨씬 더 기억에 남고 즐겁게 회상할 수 있습니다.최동우(철학 19)제 원동력은 분노와 성취감입니다. 저는 제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보거나 스스로 정해놓
각양각언
서울시립대신문
2021.09.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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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正義)란 무엇인가? 플라톤의 「국가」에서 소피스트 트라시마코스는 “강자(强者)의 이익”이라고 주장한다. 강자는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법을 만들고 이를 준수하는 것을 정의로 포장한다는 것이다. 입법권자와 행정부 수장을 투표로 선출할 뿐만 아니라 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탄핵하기도 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의 주장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워 보인다.하지만 현대 민주주의 원리가 정착된 시민사회가 아닌 국제정치 영역에서는 어떨까? 얼마 전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자국민 학살 소식이 연이어 보도됐다.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자국 시위
독자여론
권용우(국관 18)
2021.09.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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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있었다. 기나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기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신문의 전반적인 내용 면에서는 지적할 부분이 많다. 우선 총학생회 권한대행 출범에 관한 기사는 어디에 있는가? 대의원회 부의장이 총학생회 권한대행 출마를 위해 사퇴를 선언한 것이 지난달 27일이고 ZOOM을 통한 대의원회가 진행된 것이 지난 9일이다. 모두 우리대학 커뮤니티인 서울시립대광장을 통해 공지됐다. 그러나 이에 관한 언급은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다. 지난 5월 11일 사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단소리 쓴소리
이정혁(행정 18)
2021.09.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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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으로 비운의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20·21학번의 대학 생활을 알아보기 위해 학교생활 만족도를 조사해봤다. 신현지 기자 hghg98@uos.ac.kr정시연 수습기자 jsy4344381@uos.ac.kr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1.09.28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