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과 18일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재·보궐선거 입후보자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지난 2019년에 진행된 총학생회(이하 총학) 후보자 간담회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선거에는 총학과 6개 단과대학(이하 단과대)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모두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정기선거에서 선거성사기준 투표율을 넘지 못해 선거가 무효 처리되거나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진행되지 않았던 자치기구들이다. 입후보한 선본은 △총학 선본 ‘내일’ △경영대학(이하 경영대) 선본 ‘워너:비’ △공과대학 선본 ‘S:HIFT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재·보궐 선거 운동이 진행됐다. 비대면 유세가 진행됐던 지난해 11월 정기선거와는 다르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6개 단과대(△경영대 △공과대 △도과대 △예체대 △자과대 △정경대) 후보들은 대면 유세를 진행했다. 총학 선거 유세 진행위원들은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교내를 다니며 학우들에게 리플릿을 배부했고 전농관 앞 광장에서 플래시 몹을 진행하기도 했다. 총학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내일’의 정후보 류창현(공간 17) 씨는 “이외에도 게시판 유세, 강의실 유세
지난 14일 학생과는 학생회관(이하 학관) 앞 농구장 공간을 학생 쉼터로 조성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농구장 철거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됐고 추후 진행될 학관 리모델링과 연계해 완성될 예정이다. 공사 취지에 대해 학생과 안용휘 담당자는 “소수 학생과 외부인이 사용하던 농구장을 운영하는 대신 전체 학생의 휴식을 위한 쉼터를 조성해 더 나은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학생과의 농구장 폐쇄 결정은 코로나19 상황과도 연결된다. 안용휘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농구장이 체육시설에 포함돼 방역 대상에 올랐다”며 “펜스를 설치하는 등
정책 제안 통해 학생 목소리 키울 것내일은 기숙사 수용률과 교원 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는 6월 진행될 지방선거 정책 간담회를 추진해 서울특별시장을 포함한 동대문 구청장 후보에게 학생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류창현 정후보는 “기숙사 수용률 관련 정책 제안을 준비 중”이라며 “2026년 완공 예정인 은평 캠퍼스의 기숙사 수용률 증가 관련 내용을 비대위 활동 당시 서울시 의장에게 전달했고 서울시장 후보자에게도 의견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동제 부활, 주류 판매 의지 강하게
교내 길고양이 소모임 ‘시냥이’가 활동을 중단하고 해체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비대면 캠퍼스 생활이 지속된 것이 결정적 이유다. 또 다른 원인으로 캠퍼스 내 길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지목됐다. 길고양이와 시냥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 우리대학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서는 길고양이에 대한 반감과 혐오를 드러내는 게시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온다. 에타 검색창에 ‘길고양이’, ‘시냥이’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나오는 게시글의 절반 이상이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표출하고 있는
지난 14일 우리대학 도시방재안전연구소가 지난 14일 아시아안전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안전교육지원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연구 △연계 및 인적교류 지원 △성과확산을 위한 성공사례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대학 도시방재안전연구소는 소방과 건설, 도시 방재에 있어 세계적인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안전교육진흥원은 조직문화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어 두 기관이 협약할 경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윤명오 도시방재안전
서울학연구소는 어떤 곳인가서울학연구소는 1993년 서울 도읍 600주년을 기념해 서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의 필요성을 느껴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세운 연구 기관이다. 역사와 건축 그리고 도시공학까지 서울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모여서 서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현재 서울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서울 역사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서울시나 서울시 산하 기관에서 의뢰한 용역 연구과제를 수행하기도 하고 「서울학 연구」를 출간하거나 학술 심포지엄을 열기도 한다. 재작년부터는 남북 대학 교류 사업을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재·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된다. 이에 총학생회와 6개 단과대학이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공과대와 자과대는 지난 정기선거에서 입후보자가 없어 이번 선거를 통해 보궐선거를 치른다.두 단과대를 제외한 4개 단과대는 지난 선거에서 선거성사기준 투표율인 40%를 넘지 못해 선거가 무효 처리된 후 재선거에 나섰다. 정혁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학생사회 공백의 연장과 중단의 갈림길에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의 당락은 오직 ‘투표율’에 달려있다”며 “투
지난 10일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공동 성명문을 통해 전쟁에 반대하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소망한다는 지지와 연대를 표했다.글·사진_ 김은정 기자 e0623j@uos.ac.kr
지난 2일 감사위원회(감사위)는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시립대광장(이하 광장)에 세무학과 제38대 학생회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진행할 것을 공고했다. 세무학과 제38대 학생회장(이하 38대 회장)이 세무학과 총동창회로부터 후원받은 200만원을 개인 계좌로 받아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또한 임기가 끝난 직후에도 남은 금액을 학생회 계좌로 반환하지 않아 문제가 제기됐다. 감사기준안 제9절에 따르면 학생자치기구의 모든 수입은 필히 학생회 계좌를 거쳐서 사용해야 한다.특별감사 결과, 감사위는 38대 회장에게 개인 계좌로 사용한 3건
우리대학 구성원이자 기숙사 마스코트인 동물매개활동견 ‘누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숙사는 총 3차례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됐다. 기숙사에 거주하던 학생들은 숙박 시설이나 건국대학교 쿨하우스로 이주했다. 지난 2020년 겨울방학에는 누리 역시 동물매개활동 RA(residential assistant)로 활동해온 학생의 본가에서 임시 보호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겨울 방학에는 누리가 어디서 지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시립대신문에서 기숙사 행정실 측에 확인해 본 결과 누리는 그동안
지난달 25일 교무위원회는 2주간 학사일정의 비대면 진행을 원칙으로 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는 교무위원회가 지난달 11일 류창현 전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장(이하 총학 비대위원장)과의 통화에서 ‘2022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은 대면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던 것에 반하는 공지였다.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비대면 수업 결정 공지에 관한 학생 의견을 수합하는 설문을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 설문에는 총 1038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60.9%가 교무과의 학사 운영 변경 공고 시기에 대해 ‘빨리 공지했어야 한다’고
자유전공학부(이하 자전) 학생들은 2학년 진학 시 전공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약 90% 이상이 선택 가능한 13개 학과 중 세무학과를 택한다. 졸업 이후 진로가 명확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과거 자유융합대학 설립 초기에는 세무학과로 진학한 자전 출신 학생을 두고 진골이라 칭하는 문화가 암암리에 존재했다. 자연스럽게 세무학과 학생들은 성골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소문에 대해 몇몇 세무학과 학생들은 “그런 문화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일부는 “선배들로부터 예전에는 그런 일이 있었다고 들어봤다”고 답했다. 학생 간 계급을 나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학 비대위)는 단과대학(이하 단과대)과 학부과 학생회와 함께 ‘새내기 환영 키트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2학번 새내기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류창현 전 총학 비대위원장은 “캠퍼스 대면 전환과 동시에 총학과 단과대, 학부과 학생회가 함께 추진한 첫 행사”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학생회관 앞 자주터에서 사흘간 진행됐다. 단과대별 부스에서 각 단과대와 학부과 학생회 임원들이 22학번 새내기에게 입학증서와 환영 키트를 배부했다. 새내기 환영
허술한 동물매개활동동물매개활동이 진행되던 당시 동물매개활동 RA 지원 자격은 ‘본교 재적생으로서 대형견 관리 가능자’면 누구나 가능했다. 실제 누리를 산책시켜본 나용태(도사 20) 씨는 “건장한 성인 남성인 본인도 혼자 컨트롤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별도의 교육 없이 누리를 산책시킬 수 있었으나 지난 2019년부터는 RA를 통한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누리를 산책시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교육 역시 전문가가 아닌 RA가 유튜브나 서적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전달한 것이라 한계가 존재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의 수업 팀 프로젝트로 만난 CNTeam 학생들(△김동현 △김소연 △김유경 △박현기 △이예원)이 수업을 넘어 보건안전정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20일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것으로 제20대 대통령 후보에게 전달할 보건안전정책 공모를 위해 개최됐다. CNTeam 팀장 김동현(환공 16) 씨는 이번 공모전에 제출한 정책 제안에 대해 “위해성 평가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접근법인 ‘세이프 설계 개념’을 활용했다”며 “이를 통해 성능과 경제성 외에도
주변 공사로 운영 중단됐던 역사관이 지난 7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100주년기념관 가동 4층 역사관은 경성공립농업학교부터 종합대학으로 가는 우리대학의 발자취를 전시 중이다. 역사관 전시에서는 과거 건물의 도면, 교사 복원 모형, 사진첩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역사관은 전시 관람 후 퀴즈를 맞춘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벤트를 기획한 역사관이 소속된 박물관 측은 “새 학기를 맞아 역사관과 박물관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라며 “학생들이 전시를 통해 학교에 대해 알아가고 캠퍼스 생활에 적응할
제766호 5면 ‘2022년 상반기 신임교원’ 안내에서 최슬기 도시보건대 학원 조교수 최종학위를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박사’로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