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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현(대조초 4)군은 새벽 6시 반에 일어나 엄마와 함께 한 시간동안 독서나 공부를 한다. 등교시간은 9시까지지만 일찍 가는 게 습관이 된 유현이는 8시 10분에 등교를 한 후, 다른 친구들이 오기 전까지 자습을 한다. 오후 2~3시쯤 하교를 하면, 한 시간 동안 태권도 학원을 갔다 오고, 해법수학에 가서 2시간 동안 수학 공부를 한다. 집에서 저녁을 먹
사회
안소정 기자
2010.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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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화 ‘아폴로 13호’를 봤다. 1970년 4월 11일, 미국의 3번째 달 착륙을 목적으로 발사된 아폴로 13호는 지구로부터 321,860km 떨어졌을 때, 기계선의 2개의 산소 탱크 중 하나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문제가 생긴다. 이에 달 착륙은 고사하고 지구로의 귀환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된다. 지구로 돌아오기까지 그들은 전력 부족, 기내에 쌓인
사회
안소정 기자
2010.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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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제도가 시행된 지 10년 만에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한 장기기증 등록자가 6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말 국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는 모두 59만 3679명으로 10년 전 희망등록자 수인 4만 6938명에 비해 12.6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사후, 실제 기증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사회
김도형 기자
2010.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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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천호2동. 로데오 거리를 돌아 빽빽이 들어선 건물들 사이를 한참을 헤맨 뒤에야 ‘SK지하철택배’ 사무실에 들어설 수 있었다. SK지하철택배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18명의 노인들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꽃, 서류, 안경, 약재 등의 물건을 직접 배송한다. 사무실에는 4명의
사회
김도형 기자
2010.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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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을 며칠 앞 둔 지난 달 30일, 마포구청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한국에 한 그루 나무처럼 뿌리 내리기 바란다는 취지로 15명의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에서 온 이레아씨는 “한국에 와서 처음 하는 행사라 아주 좋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
안소정 기자
2010.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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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5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장에 친 정권 인사인 김선진(45)씨가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 한국기록관리학회와 한국기록학회는 같은 달 22일 대통령기록관장의 임명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1948년 단독정부수립이후, 우리나라의 국가기록물관리는 체계적으로 정립돼있지 않았다. 그러다 1999년 처음으로 「기록관리법」이 제정됐다. 이어 2007년 참
사회
안소정 기자
2010.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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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부터 3일간 서울, 대구, 부산, 상주 등 국내 곳곳에서 ‘낙동강 before & after’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렸다. 지율스님이 찍은 사진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4대강 사업의 무자비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여론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처럼 “충분한 정책 설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일까. 아니
사회
안소정 기자
2010.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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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자격 : 전국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이루어진 4인 이내 팀 또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지원 방법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pt2010.com) 통해 참가서류 다운로드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pt2010apply.@gmail.com으로 이메일 접수주 제 발표를 잘하는 방법(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대회일정 - 예선접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1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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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 흘러가는 세상이다. 한명숙 전 총리 뇌물수수 혐의 재판, 공정택 전 교육감조차 연루된 교육비리, 김길태의 강간살인 등이 연일 신문에 보도된다. 삐뚤어진 세상에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으려고 앞뒤 안 보고 재빠르게 달려온 인생이지 않나. 어렸을 때부터 학원과 과외에 전전하면서 대학진학을 꿈꾸고, 대학진학
사회
이혜련 기자
201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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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급식전쟁’이 발발했다. 무상급식과 관련해 여야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는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자는 입장이고, 여당은 야당의 주장이 지방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정치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무상급식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후보시절 내세운 핵심공약이 ‘무상급식 전면실시’다
사회
김도형 기자
201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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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에 다니던 친구는 내신도 저보다 못했고 IBT토플 점수도 좋지 않았는데 저는 떨어지고 그 친구는 합격했어요” 대전 대신고를 졸업한 최군(20)의 말이다. 최군은 수험생 시절 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제인 ‘세계 선도인재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내신, 토플점수, 자기소개서 등 다방면에 힘을 쏟았으나 결국 ‘불합격’ 통지를 받고 말았다. 최군은 "우리학교에서
사회
김도형 기자
201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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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도록 꼭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는 우리민족 고유의 품앗이 정신을 되살려 상대방을 응원하고 칭찬하자는 취지로 선플운동을 창시한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이하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이 새롭게 개발한 ‘품앗이 인사법’이다. 주위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1:1로 짝을 지어 서로가 서로에게 말뿐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운동으로 앞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란다.
사회
안소정기자
201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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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늘씬하고 세련된 한 여성이 자기 몸 크기만 한 가방을 메고 걸어왔다. 밤 11시 30분 동대문의 버스 정류장. 충주에서 일을 마치자마자 물건을 떼기 위해 올라왔다는 그녀의 모습은 예상 밖이었다. 새벽 내내 걸어 다니며 장을 봐야하기에 편한 복장으로 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정말 잘 꾸며진 모습이었다. “옷을 파는 사람이 예쁘게 하고 있지
사회
안소정 기자
201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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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아침-월요일제작:이재훈진행:이재훈기술:김수민오늘같은 날-월요일제작:박윤아진행:이재훈기술:김현주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1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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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또다시 인터넷이다. 지난 6일 경찰은 불법모금 혐의로 온라인포털 다음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안티MB’)’ 카페 총무 강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천만 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자는 행정안전부 장관 또는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한다’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것이 그
사회
안소정 기자
201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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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앞은 자동차들로 북적인다. 매장 안으로 들어오니 수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카트를 하나씩 끌고 있다. 카운터에는 계산을 하기 위해 빽빽이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같은 시각, 홈플러스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ㅎ슈퍼마켓에는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다. ‘빅 세일’이라는 큰 현수막이 무색해질 정도로
사회
글·사진_ 김도형 기자
201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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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여성들이 뭉쳤다.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한국언론재단에서 ‘여성! 베이징 그리고 15년’이라는 주제로 대토론회가 열렸다.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나경원 국회의원,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정진성 서울대 교수, 김민정 서울시립대 교수가 참여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여성의 위치를 조명할 수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과 인권
사회
글·사진_ 안소정 기자
201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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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낙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 달 3일, 낙태시술을 반대하는 의사모임인 ‘프로라이프 의사회’가 불법낙태시술을 해온 산부인과 3곳을 검찰에 고발한 것이 논란의 시발점이 됐다. 낙태허용과 불허 간 논란이 과열되는 사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불법낙태에 대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지만 입장을 달리하는 양측 모두 이번 복지부 대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
사회
안소정 기자
201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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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 이진우 (새 학기를 기다리며)● 금상 : 안형준 (한국의 미래를 밝히는 빛)● 은상 : 유선영 (아담한 오솔길), 최정훈 (중앙로의 하늘)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10.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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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이란 국가가 범죄인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박탈해 그를 사회에서 영원히 퇴출시키는 극단적 형벌이다. 사형제는 인간의 문명시대만큼 역사가 길다. 세계 최초의 성문법인 함무라비 법전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형태로 형벌이 규정돼 있으며, 고조선의 8조법 중 첫 번째 조항은 ‘사람을 죽인 자는 그 즉시 죽음으로 갚는다’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
사회
이혜련 기자
2010.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