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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철이 다가와서인지 1면 전체를 할애해 우리대학 인지도를 다뤘다. 설문조사 대상을 우리대학 재학생을 비롯한 고등학생과 타 대학 학생까지 설정한 점은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기존 조사와 비교해 차별화된 방식이었다. 덕분에 다양한 대상들의 각기 다른 응답이 담겨 뜻깊었다.하지만 기사의 주제 의식이 인지도의 현주소에만 그친 점은 아쉽다. 기사의 절반 이상이 조사 결과에 대한 해설로 이뤄져 있다. 인지도 개선을 위한 노력에 해당하는 내용은 기획처 담당자의 형식적인 응답에 불과했다. 1면에 들어갔어야 하는 기사는 2면의 누수 문제
단소리 쓴소리
김은정(도사 20)
2022.09.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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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년 만에 대동제가 다시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큰 행사에 학교가 떠들썩해졌다. 서울시립대신문에서도 4면을 할애해 대동제에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축제에 가지 못한 필자도 기사와 사진을 보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생생했다. 그런데 지면을 보면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후의 기성신문을 봤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3면에서 흡연구역 내 화재 문제를 다룬 것은 좋았다. 그렇지만 보도면 대부분이 ‘축제 소식이라 그 기간 동안 학교에 다른 이야기는 없었는지’, ‘축제 스케치보다 의미 있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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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도사 19)
2022.06.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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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따뜻하다 못해 후끈해진 날씨와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대면행사들이 재개되고 있다. 안 그래도 여러 이벤트들이 많은 5월인데, 오는 6월 1일에 있을 지선까지 앞두고 떠들썩한 요즘이다. 이번호 서울시립대신문의 기사들을 보면서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이 훌쩍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1면 커버기사에서는 하늘못 야간 소음 문제를 다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코로나19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던 교내 소음 문제가 다시금 떠올랐다. 다른 대학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쉽게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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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도사 19)
2022.05.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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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은 무엇의 얼굴이다’라는 말. 너무 상투적인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번호를 보면서 ‘1면은 지면 신문의 얼굴’이라는 말을 꼭 강조하고 싶었다. 제769호 톱기사에는 우리대학 기숙사 택배함이 부스로 개선됐다는 내용이 실렸다. 신문의 1면에 실리는 톱기사는 그날 발행되는 기사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조해야 할만한, 의미 있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더군다나 지면 신문은 발행되면 우리대학 내에 있는 신문 배포대에 1면을 모두 펼치거나, 톱기사만 보이도록 절반을 접은 상태로 배포된다. 그렇기 때문에 톱기사에 실린 내용은 독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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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도사 19)
2022.05.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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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선을 치르고 난 뒤 기성지의 정치면은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관한 기사들로 빼곡하다. 우리대학에서도 학생자치기구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시기였던 만큼 서울시립대신문은 세 면을 할애해 관련 기사를 전해줬다. 1면과 2면에서는 3년 만에 열린 후보자 공청회와 대면 유세 내용을 다뤘다. 4면에는 재·보궐선거 후보자와의 질의응답 내용이 실렸다. 이번에는 선거성사기준 투표율을 넘지 못했거나 후보자가 없었던 자치기구의 선거가 이뤄졌다. 하지만 저조한 투표 참여의 주 이유로 홍보 부족을 이야기한 점은 아쉬웠다. 휴학생인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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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도사 19)
2022.04.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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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을 할 때 비언어적 표현이 가지는 힘은 생각보다 크다. 말하는 이의 비언어적 표현도 큰 역할을 하지만, 듣는 이의 비언어적 표현 또한 중요하다. 상대방의 표정이나 몸짓을 보면서 말하는 이는 자신이 이야기하고 있는 바를 상대방이 이해하고 있는지, 대화가 잘 이뤄지는지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필자는 대화를 할 때 고개를 끄덕이거나 갸우뚱거리는 등 비언어적인 표현을 활발히 하는 편이다. 이런 습관은 신문을 읽을 때도 나타난다. 기사의 논리 전개나 구조가 좋다면 기사를 읽는 데 막힘이 없다.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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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도사 19)
2022.03.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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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은 1월부터 시작된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3월이 돼야 본격적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나 이번 달은 새로운 시작이 많았다. 드디어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비대면 학기를 마치고 그간 한산했던 캠퍼스에 하나 둘 학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면에서 다룬 것처럼 오랜만에 대면행사들이 이뤄지면서 새 학기의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지난 10일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 당선인이 되면서 우리나라에는 새로운 5년이 시작됐다. 6면과 7면의 대선 기획에서는 후보들의 공약과 우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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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도사 19)
2022.03.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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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기사를 써라”라고 말하는 기자를 볼 때 드는 생각은 하나다. ‘자의식이 굉장하구나.’ 대개 기사가 사회를 바꿨다기보다 변화한 세상을 재빨리 반영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변화의 속도나 방향을 조금이나마 바꾸는 것은 어떨까.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서울시립대신문 764호를 보며 ‘대학사회에 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한 이유도 비슷하다.3면 ‘교직원 전화 응대 10명중 6명 불만’ 기사는 교직원의 전화 응대에 대한 학생 여론을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교직원 전화 응대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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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렬(행정 12, 현 주간동아 기자)
2021.12.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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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은 얼마일까요.” 언론사 입사 후 자주 듣던 질문이다. 정답은 99가 아니라 0이다. 기사에 담긴 100가지 사실 중 1개만 틀리더라도 기사의 가치가 사라진다는 이유에서다. 기자가 얼마나 팩트를 중시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일화다. 반대로 ‘100+1’은 뭘까. 정답은 ‘100+α’다. 기사에 1개의 팩트가 더해질 때 기사의 가치가 비약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서다. 100의 정보를 담은 기사와 101의 정보를 담은 기사 사이에는 1 이상의 차이가 있다. 때로는 추가로 취재한 1의 사실 덕분에 기사 전체의 주제가 바뀌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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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렬(행정 12, 현 주간동아 기자)
2021.11.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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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흔히 ‘팩트성애자’로 불린다. 그렇다면 기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팩트는 무엇일까. 저마다 선호순서가 다르겠지만 1·2위를 다투는 팩트는 분명하다. 바로 ‘숫자’와 ‘이름’이다. 1면 톱기사의 제목 을 보자마자 ‘이번호는 나쁠 수가 없겠다’라고 생각한 이유다. 서울시립대신문 762호를 요약하는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다. 기자들은 특별취재팀을 꾸려 김성중 전 총학생회장의 총학생회비 횡령 문제를 파고들었다. 4개 지면에서 해당 사안을 다뤘는데, 내용은 물론 형식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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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렬(행정 12, 현 주간동아 기자)
2021.11.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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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761호 기사 중 가장 좋았던 기사는 1면에 실린 “우리대학 ‘코로나 학번’ 57.3% 학교생활 만족 못해”였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제목만 읽어도 기사 속 핵심 내용이 그대로 전해졌다. 구체적 수치를 인용한 지점과 핵심 답변을 뽑아낸 것이 모범적이다. 둘째, 여론면에 별도로 실렸지만 관련 인포그래픽이 친절히 제시됐다. 덕분에 전체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기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다. 며칠을 꼬박 투입해 취재했는데 기사가 엎어지기도 하고 단 한 줄의 정보만 살아남기도 한다. 대학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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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렬(행정 12, 현 주간동아 기자)
2021.10.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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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있었다. 기나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기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신문의 전반적인 내용 면에서는 지적할 부분이 많다. 우선 총학생회 권한대행 출범에 관한 기사는 어디에 있는가? 대의원회 부의장이 총학생회 권한대행 출마를 위해 사퇴를 선언한 것이 지난달 27일이고 ZOOM을 통한 대의원회가 진행된 것이 지난 9일이다. 모두 우리대학 커뮤니티인 서울시립대광장을 통해 공지됐다. 그러나 이에 관한 언급은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다. 지난 5월 11일 사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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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행정 18)
2021.09.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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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속에서 개강의 날이 밝았다. 급격히 악화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신설 코너와 개강호 발행을 준비한 황성진 편집국장과 모든 서울시립대신문 기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신설 코너 가운데 여론 면의 ‘시대人사이드’가 눈에 띈다. 지난 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된 다양한 조사 결과가 지면을 채웠다. 아쉬운 점은 이 설문조사와 짝을 이룰만한 기사가 지면에는 없다는 것이다. 내용이 없는 설문조사는 그저 숫자놀음에 불과하다.이처럼 지난호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서울
단소리 쓴소리
이정혁(행정 18)
2021.09.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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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의견을 주실 수 있는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모집인원: 1명▶지원자격: 서울시립대신문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활동기간: 2021학년도 2학기▶활동내용: 2주에 한 번 발행되는 신문을 읽고, 평가를 보내주세요. 평가 내용은 매번 다음 발행되는 서울시립대신문 ‘단소리 쓴소리’에 게재됩니다.▶활동혜택: 한 학기 독자위원회 활동을 마치면 활동 내역이 경력인증됩니다. 또한 한 호 원고마다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지원방법: press@uos.ac.kr로 이름, 학과, 학번, 연락처를 보내주세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1.09.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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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것이 마치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학기말이 됐다. 서서히 기말고사 압박도 밀려오고 이번 학기 쓴소리 단소리도 마지막 원고를 쓰고 있다. 1면 보도면에서는 교내 아르바이트생의 주휴 수당 미지급 건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한 채용 포털에서는 대학생 절반 이상(65.9%)은 학기 구분 없이 항상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기사를 접하기도 했다. 엄연히 법으로 명시된 권리가 침해된 현장이 교내에도 존재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이번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유사 사례가 있었다는 보도 내용이 있었다. 제보자의 인터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1.06.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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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보내고 있다. 가장 가깝기에 소중함을 잠시 잊고 지내기 쉬운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보면 어떨까.3면 보도 면에서는 국제학사 쓰레기 투기 문제를 기사로 다뤘다. ‘다수가 종량제 봉투도 쓰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는 게 정당화가 되는 것 같다’는 얘기는 씁쓸하게 다가왔다. 기사 말미엔 쓰레기 무단 투기는 앞으로도 진행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기사에 따르면 생활관 수칙이나 분리수거 장소나 위치에 대한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학생이 직접 수소문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했다. 기사에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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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21.05.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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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 입을 가린 마스크로 봄날의 꽃향기를 느낄 새도 없이 어느덧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마쳤고 지난달 20일부터는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재·보궐 선거가 진행됐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이전만큼 학교 및 학과 소속감을 찾기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필요한 것은 학생 자치활동일 수 있다. 학생들끼리 소규모나 비대면 소통 활성화로 조금이나마 학교생활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4면 보도 면에서 다룬 6개 단과대 학생자치기구 후보자들의 인터뷰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학생 간의 소통을 위한 공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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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21.05.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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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걸을 때마다 서울시장 선거 벽보를 수없이 마주칠 때면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임박했음을 실감한다. 4면 보도 면에서 다뤄진 서울시장은 공립(公立)기관인 우리 대학에 미칠 영향력을 암시하고, 유력 후보 2인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별 주요 공약을 잘 정리해줬다. 특히, 우리 대학 발전 공약 내용은 기성 언론에서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잘 정리해줬다.다만, 이번 서울시장 후보만 12명인 상황에서 제3지대(나머지 10명) 후보들의 공통 공약이나 의제(agenda)는 무엇이 있는지도 간략히 언급하거나 분석해보면 어땠을까 싶었다. 또한,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1.04.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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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1면은 곧, 사람의 얼굴과도 같다 표현할 수 있다. 753호 1면에 ‘화재경보음’과 ‘장애대학생 복지지원 실태평가’에 대한 키워드를 제시함으로써 공익적 이슈에 대한 주의를 환기(喚起)해준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다만, 기사 시작부터 교내 화재경보기를 두고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로 전락’한다는 부정적인 메시지로 제시한 것은 이후 기자가 서술할 내용도 모두 독자에게 부정으로만 읽힐 것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화재경보기 오작동은 향후 기계적 보완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사람들 마음속에 한 번 생긴 ‘안전 불감’은 쉽게 없앨 수
단소리 쓴소리
장태기(도사 G20)
2021.03.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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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다. 새 학기가 되면 설렘 가득하고, 다시 학교라는 공간은 학생들의 목소리로 가득해야 함에도,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3인치 노트북 앞에서 줌을 통해 학기를 시작하고 있다. 처음 단소리 쓴소리에 원고를 써야 하기에 평소보다 더 꼼꼼히 신문에 실린 기사들을 읽어보게 됐다.코로나19 이전부터 학교 온라인 전산 시스템을 통해 여러 학사 일정이 진행됐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특히 신입생들은 오프라인 학교생활 자체의 경험은 매우 적었다. 학교는 시스템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1.03.16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