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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에서 변호사로 진로를 바꾼 계기가 궁금하다원래 엔지니어 쪽만 생각했는데 일하면서 변리사들과 협업하다 보니 그쪽 업무에도 관심이 갔다. 때마침 로스쿨 1기가 출범했고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변리사로도 일할 수 있어 박사 유학 준비와 함께 도전했다. 일반적으로 로스쿨 준비가 힘들고 돈도 많이 들 거라고 하는데 최근 장학금 비율을 고려한 전국 평균 학비를 봤더니 450만원 정도였다. 일반 4년제 대학 등록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인데 대중들에게 오해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로스쿨은 적성에 맞다면 준비기간은 정말 짧아도
인터뷰
박성호 기자
2022.09.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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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노재동 교수학술상 수상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학술상은 한국물리학회가 직접 제정한 학회상 가운데 가장 권위가 높은 상이다. 이론물리학 및 실험물리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물리학자에게 해마다 수여된다. 통계물리학 분야에서 업적을 인정받아 권위 있는 학술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통계물리학은 무엇을 다루는 학문인가통계물리학이란 확률과 통계의 개념을 물리학 이론에 도입한 것이다. 확률과 통계의 개념은 눈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물리계의 성질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통계물리학을 통해 인류는 기체, 고체, 액체, 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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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연 수습기자
2022.05.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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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간 ‘휙’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휙’이라는 이름은 휘경 마을을 휙! 좋게 만들 휘경 거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휘경동의 주민이나 우리대학 학생들, 주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까지 자유롭게 휙! 오갈 수 있는 거실 같은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현재는 카페로 운영 중이다. 커피값만 내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담소를 나누거나 공부를 할 수 있다. 정말 편안한 거실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마을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예를 들면 마을 축제나 플리마켓, 씨앗 도서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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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기자
2022.04.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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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연구소는 어떤 곳인가서울학연구소는 1993년 서울 도읍 600주년을 기념해 서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의 필요성을 느껴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세운 연구 기관이다. 역사와 건축 그리고 도시공학까지 서울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모여서 서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현재 서울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서울 역사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서울시나 서울시 산하 기관에서 의뢰한 용역 연구과제를 수행하기도 하고 「서울학 연구」를 출간하거나 학술 심포지엄을 열기도 한다. 재작년부터는 남북 대학 교류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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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상 기자
2022.03.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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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내가 쓰는 이야기들은 장르물이 아니다. 전부 현실을 기반으로 한다. 아무래도 이런 일상물은 인물들의 감정을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나의 경험을 많이 반영했다. 우리대학 안에서 연애하던 모습들도 담겨있다. 그러다 보니 비슷한 경험을 한 나이대의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인물들의 현실적인 대사가 화제였다.영감은 어디서 받나실제 나눴던 대화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후회되는 부분들을 반영했다. 대본을 쓰다 보면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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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빈 기자
2022.03.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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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논문이 「네이처」 자매지인 「npj Quantum Information」에 실렸다. 이 잡지에 게재됐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네이처」는 여러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그 중 「npj Quantum Information」은 양자 정보 분야의 전문화된 논문들만 모아 발표하는 저널이다. 양자 정보 분야에서는 최상위 저널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 저널에 투고된 논문 중 약 25%만 심사되고 여기서 절반이 저널에 실린다. 사람들에게 꽤 좋은 평가를 받는 연구가 실린 저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재된 연구에 대해 소개해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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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기자
2021.12.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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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Accel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 달라Full Accel은 학과 과정에서 배우는 이론들을 실제로 적용해 보고 몸소 느낌으로써 공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하고 실용적인 연구회다. 지금까지 가솔린 엔진 구동 자동차를 설계하고 제작해 참가한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올해는 예년과는 다르게 차세대 이동수단인 전기자동차를 제작해 대회에 참가했다.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는 2013년부터 개최돼 올해가 9번째다. 전부터 전기자동차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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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익 기자
2021.1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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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어렸을 때부터 움직이는 것들에 관심이 많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과학상자를 접했고 경진 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도 얻었다. 경진대회에서 제한된 개수의 모터로 최대한 많이 움직이는 기계를 만들기 위해 과학상자 부품을 총동원했고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전공으로 기계공학과를 택했다. 그러나 실제로 로봇을 처음 본 것은 대학교 4학년 때다. 당시 재학 중이던 학교에는 개별 연구라는 제도가 있어 학부생들이 교수 연구실에 갈 기회가 있었다. 그때 실제 로봇을 처음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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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현 기자
2021.10.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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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21.10.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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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닉스 펠로우십 수상을 축하드린다. 수상 소감이 궁금하다.이 펠로우십은 IEEE 포토닉스 분과(Photonic Society)에서 1999년부터 학생 회원 중 우수 회원 10명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을 받기 위해 매년 전 세계의 박사과정인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데 그 중에서 선발돼 정말 놀랐다. 지원할 때까지만 해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수상했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을 땐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했다.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받은 건 이번이 세 번째라고 들었다. 그래서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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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빈 기자
2021.09.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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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은 어땠으며 어떻게 애니메이터를 꿈꾸게 됐나주로 컴퓨터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3D 컴퓨터 그래픽에 입문한 계기도 컴퓨터실에서 선배들 어깨너머로 처음 접한 것이었다. 1학년 학기 말 시각디자인 전공 과제를 선배의 도움으로 3D 그래픽으로 완성한 후부터 대부분의 과제를 가능한 3D 그래픽 혹은 영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공모전이나 영화제에 단편 애니메이션을 출품하기도 했다. 정지 화면이 아닌 움직이는 무언가를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재밌었다. 3학년 때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생겨서 기계정보공학과의 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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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2021.06.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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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가 공식 임기인데 막바지에 다다른 소감은정말 힘들었던 한 해인 것 같다. 처음에 권한대행으로 출마했는데 그때 목표는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것 하나였다. 새터를 완벽하게 진행하고자 모든 것을 원활히 조율했는데 최종 마무리까지 지은 상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다. 몇몇은 새터 취소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지금 보면 잘한 조치라고 생각한다.5, 6월쯤이면 코로나19가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1학기 때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며 다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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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영 기자
2020.1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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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체육이 무엇인지 궁금하다특수체육을 장애인체육과 동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특수체육은 장애인체육을 포함하는 더 큰 개념이다. 특수체육은 일반적인 범위에서 벗어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체육 영역이다. 장애인체육은 물론 노인 체육, 영재 체육도 특수체육에 포함된다. 특수체육은 모(母) 학문이 따로 없는 대상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적인 학문이다.현재 교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체장애인 재능나눔은 어떤 사업인가우리대학 지체장애인 재능나눔 사업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부터 시작됐다. 체육을 전공하는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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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기자
2020.11.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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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창의적인 한글 놀이 그림책 『길』을 제작한 김민경(디자인전문대학원 일러스트 전공) 씨수상 소감이 궁금하다작가로서 세상에 한 걸음 나올 수 있게 해준 의미 있는 상이다.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작가로서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실험하며 완성한 첫 작업물이 한글 놀이 그림책 『길』이다. 힘든 시간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성한 결과물이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수상한 놀이 그림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면『길』은 아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자신만의 그림책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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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영 기자
2020.10.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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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아이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VR과 AI를 활용한 MICE 전시 전문 에이전시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생소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MICE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통틀어 말하는 복합관광 서비스다. MICE 산업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기에 일반 관광객 유치보다 부가가치가 크다. 유명한 MICE 전시 중 CES라는 세계가전전시회가 있다. 이런 곳에는 기업들이 모여 B2B(Busines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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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 기자
2020.09.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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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소감과 연구 분야가 궁금하다기계공학의 중요분야 중 하나가 열유체공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열공학과 유체공학을 같이 얘기할 때 열유체공학이라고 말한다. 서로 유사하고 연구자들의 영역도 많이 겹쳐있고 교류도 많은 학문 분야다. 기체와 액체를 통칭하여 유체라고 한다. 유체를 다루는 모든 분야가 사실상 유체공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유체는 필요장치를 사용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유체공학의 원리를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 선박, 항공기 등의 응용 분야가 있고 펌프, 터빈, 압축기 등을 유체기계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유체공학 분야에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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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2020.09.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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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대신 살쪄드립니다(이하 서대살)’는 우리대학 인근 맛집 정보를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약 3천명의 팔로워를 가진 만큼 학생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1호 관리자 고창복(예명, 국관 16) 씨, 2호 관리자 류나은(경영 15) 씨, 3호 관리자 조수정(경제 17) 씨는 서대살을 함께 운영 중이다. ‘시대, 사람’에서는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서대살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1호: 원래는 맛집 계정이 아니었다. 2016년 연말에 만든 페이스북 교내 정보 페이지였다. 근처 다른 학교들에선 학교 이름을 걸고 학생들이 운
인터뷰
이정혁 기자
2020.06.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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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인터뷰 코너 ‘시대, 사람’에서는 지난해 제64회 5급 공채 행정고시에 최종합격한 허관(행정 12) 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주-어떻게 5급 행정고시를 준비하게 됐나고등학생 때부터 행정고시를 치르고 싶어 행정학과에 진학했다. 아무래도 7급이나 9급에 입직하면 실무적인 일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정책에 내 목소리를 담고
인터뷰
신유정 기자
2020.03.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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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가 막바지에 다다른 소감은총학생회장에 당선되고 1년이 길 것 같다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길게 느껴진 것 같다. 그래도 큰 탈 없이 임기를 마무리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이행에 아쉬움이 남는 공약이 있다면솔직히 아쉬움이 남는 공약은 많다. 단 하나를 꼽기엔 어려운 것 같다. 교육 공약은 실현 가능한 것으로 준비했고 그만큼 자신이 있었지만
인터뷰
허인영 기자
2019.12.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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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휴먼라이브러리는 어떻게 운영되나서울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특정한 장소에서 열리는 것은 아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사람책을 빌릴 수 있다. 초반에는 지역의 다양한 시민을 사람책으로 모집해서 지식공유 중심의 사람책 활동을 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뮤지컬과 같은 독자적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고 동대문구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사람책을
인터뷰
이정혁 기자
2019.11.26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