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우리대학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에 따른 2021학년도 2학기 학사 운영 변경 안내’ 공지를 통해 단계적 대면 수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는 학기 중 갑작스러운 수업 방식 변경에 있어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수강생을 배려하기 위해 전면 대면 수업이 아닌 미러링 수업*을 권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참고기사: 제764호 1면 「대형 강의 37개 중 2개만 미러링, 대면 수업 가능한가」). 이에 따라 교강사와 수강생 간 협의를 거친 수업은 전면 비대면에서 미러링 수업으로 전환했다. 취재 결과 경영대학의
총학생회 권한대행 ‘신호’(이하 신호)의 일부 임원들이 총학생회실에서 두 차례 음주 모임을 가졌음이 드러났다. 류창현 전 총학생회장 권한대행(이하 류 전 권한대행)은 총학생회실에서 음주 모임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징계를 받겠다고 했으나 학교 측에서는 사건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류 전 권한대행이 인정한 음주 모임은 9월 27일 중앙집행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와 10월 26일 회식 이후로 두 차례다. 모임의 참석 인원이나 인원수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류 전 권한대행은 “참석 인원은 조사 중이나 오래된 일이고 사실
지난달 교육부의 ‘고등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안내’ 발표 이후 대학 동아리방 개방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우리대학 인근의 경희대와 고려대는 10명 이하 인원 제한을 조건으로 동아리방과 연습실을 개방했다. 반면 한국외대는 “올해 중 동아리방과 연습실을 개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우리대학은 지난달 22일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에 따른 중앙동아리 준수사항’을 통보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 확산 이후 전면 금지됐던 연습실 사용을 제한적으로 허가했다.우리대학의 변경된 동아리
우리대학 공과대학과 도시과학대학 7개 학부과가 지난달 16일 교육부 산하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2021년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다. 공학교육인증제는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해당 전공을 이수한 졸업생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공학실무를 수행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증해주는 인증제도다. 인증받은 학부과는 공과대학의 △기계정보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컴퓨터과학부 △토목공학과 △화학공학과 5개와 도시과학대학 △건축학부(건축공학) △환경공학부 2개다. 그중 기계정보공학과와 환경공학부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다른 5개 학부과도 ‘우
우리대학 연못인 ‘하늘못’ 수질에 대한 우려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낙엽 등 부유물이 많이 떠다니고 있었고 순환 장치도 일부 구역만 작동하는 것으로 보였다. 우리대학 학생들 역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재학생 A(21) 씨는 “떠다니는 것도 많고 수질도 좋아 보이지 않아 보기 좋지 않다”고 전했다. 재학생 B(20) 씨도 “물순환이 잘 안되는 것 같아 수질이 별로인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이처럼 하늘못 수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우리대학은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시설과 담당자는 “현재 하늘못은
우리대학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텐밀리그램 디지털 미디어 그룹’(이하 텐밀리그램)이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이 주관한 ‘2021년 스타트업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텐밀리그램이 개발 중인 ‘위디오’는 콘텐츠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작 과정에서의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콘텐츠 관리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텐밀리그램은 기술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불편함을 해결하려는 기업으로 올해 하반기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에 입주했다. 이후 캠퍼스타운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텐밀리그램의 팀장
▶ 연구 논문이 「네이처」 자매지인 「npj Quantum Information」에 실렸다. 이 잡지에 게재됐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네이처」는 여러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그 중 「npj Quantum Information」은 양자 정보 분야의 전문화된 논문들만 모아 발표하는 저널이다. 양자 정보 분야에서는 최상위 저널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 저널에 투고된 논문 중 약 25%만 심사되고 여기서 절반이 저널에 실린다. 사람들에게 꽤 좋은 평가를 받는 연구가 실린 저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재된 연구에 대해 소개해달라이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정기선거 투표가 진행된다. 지난 13일 확정된 입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총학생회(이하 총학)를 비롯한 5개 단과대학에서 후보 등록을 완료했으며 모두 단일 후보가 출마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꾸려졌다. 공과대학,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의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선거를 위탁했으나 후보자가 없어 이번 정기선거에서는 진행되지 않는다. 특히 지난 2년간 공석상태였던 총학에는 제57대 총학 권한대행 ‘신호’의 총학생회장이었던 류창현(공간 17) 씨가 정후보로
지난 9월 6일 자연과학관(이하 자과관) 식당이 운영을 재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된 지 약 1년 반만이다. 그러나 자과관 입구에는 ‘교직원 식당 오픈’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에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서 자과관 식당이 교직원 전용으로 오픈한 것에 대한 불만의 글이 잇달아 게재됐다. 더불어 학생들의 식당 이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재학생 A(26) 씨는 “자과관 식당 재개 첫날 조리원으로부터 ‘식권을 뽑았으니 오늘은 먹고 가지만 교직원 식당이니 학
지난 8일 우리대학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에 따른 2021학년도 2학기 학사 운영 변경 안내’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지에는 100명 이상의 대형 강의도 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실제 전면 대면으로 전환한 대형 강의는 하나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무과 조경희 담당자는 “현재 100명 이상의 대형 강의 37개 중 2개 강의만 *미러링 수업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수강생이 약 190명인 비대면 대형 강의를 수강하는 A(21) 씨는 “교수님께서 코로나19 상황이 나쁜데 굳이 대면으로 강의를
과속을 하던 오토바이가 전농관 옆 파란 조끼를 입은 근로자들을 보고 속도를 줄인다. 이는 오토바이들이 빠른 속도로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어 피해를 본다는 학생들의 민원 이후 우리대학 측에서 조치를 취한 결과이다(▶참고기사: 제759호 3면 「배달 오토바이 ‘무법 질주’에 단속은 무용지물」). 총무과 담당자는 “오토바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내 부착된 표지판과 게시된 현수막 수를 늘리고 근로자들을 투입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며 “현재 동대문구청에서 지원을 받아 오토바이를 계도하는 근로자들을 배치하고 있다”고 답했다. 동대문구청의
우리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가 B등급으로 개선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 △CK(대학특성화) △PRIME(산업연계교육활성화) △CORE(인문역량강화) △WE-UP(여성공학인재양성) 5개 사업을 통합·개편한 사업이다. 사업성과는 △사업 추진 및 집행 실적(25점) △핵심 및 자율성과 달성도(55점) △사업관리 및 환류(20점)의 총 3가지 기준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우리대학은 사업에 참여한 53개의 수도권 대학에서 C등급을 받은 11개 대학 중 한 곳이었으며 이로 인해 교육부가 배정하는 사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정부의 일상회복 추진 기조에 따라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는 교육부의 ‘단계적 회복’과 ‘학생 학습권 보호’, ‘생활 속 방역 철저’라는 기본원칙 하에 방역지침 완화와 대학의 대면 활동 확대 계획이 담겨있다. 우리대학도 지난 4일 교육부의 발표에 맞춰 2학기 대면 수업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2학기 학사 운영 변경’을 공지했다.현재 강의실 방역 수칙, 칸막이 설치 딜레마 있어우리대학의 강의실 방역 수칙은 교육부의 방침을 따르고 있다. 이 수칙에 따라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4층에 있는 서울빅데이터UOS캠퍼스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빅데이터캠퍼스’의 분원이다. 상암 본원의 빅데이터공유활용 플랫폼과 통합공간정보시스템 등 민관 데이터 약 4천 종을 공유 받아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시설이다.지난 2일 우리대학 홈페이지 ‘총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는 서울빅데이터UOS캠퍼스 운영 시간을 늘려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운영시간이 10시부터 16시까지인데 12시부터 13시까지의 점심시간 퇴실을 감안하면 분석 작업을 진행하기에는 너무 짧다는 것이다.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 왕태경 담당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학사행정 문의 등의 대학 행정 서비스가 대부분 전화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우리대학 학생 10명 중 6명은 교직원의 전화 응대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립대신문은 교직원의 전화 응대 만족도를 알아보고자 우리대학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64.1%의 응답자가 교직원의 전화 행정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해 만족하는 학생의 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원의 전화 응대에 만족하지 않는
지난달 12일부터 우리대학 정문 안내소는 증축공사 중이다. 시설과 담당자는 정문 안내소 증축공사의 목적에 대해 “내부 이용자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라면서 “화장실 공간을 넓히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때문에 내부 사용자에 대한 편의 부분에서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문 안내소 증축공사는 오는 12월 30일 완공될 계획이다.오는 26일까지 2019~2020학년도 전·후기 학사학위 수여자를 대상으로 학위복 대여주간이 운영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웠던 학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