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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간에도 빅딜이 필요하다.”, “백화점식 교육에서 맞춤형 특성화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 지난 6월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학총장 세미나에서 나온 말이다. 지금 대학은 과거 무분별한 ‘인원 늘리기식’ 정책에서 탈피해 대학별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도 ‘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대학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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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00.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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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 한총련 출범식은 어떠한 폭력사태도 없이 평화적으로 개최되었다. 96년 연세대사태 이후 경찰과의 마찰과 원천봉쇄가 악몽처럼 뒤따랐던 여느 때와 달리 이번 출범식은 ‘승리자의 축제의 장’이라는 기치에 걸맞게 가히 축제적 분위기에서 연출되었다. 부산대에 도착하는 각 단위마다 대열을 이루어 ‘한총련 진군가’를 부르며 출범식장에 입성했다. 전야제 때 내린 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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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김보경 차장
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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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각 학기에 3번씩 총 6번 발행해요. 타블로이드판 12페이지로 1회마다 천 부씩 발행하고 있지요. 독자는 재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졸업한 선배들까지 포함하는 명실상부 예대인 전체를 위한 신문입니다.”예술대(예대)신문사 편집부장 오유경(환경조각 99)씨의 설명이다. 예대신문 P.I.C는 지난 3월 6일자 창간호를 발행한 후 지금까지 총 2회의 신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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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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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여름이라 어느덧 동녘이 터오고 있지만 아직 학생들은 눈에 띄지 않는다. 아침 6시에서 8시까지 서울시립대는 지역주민들의 공간이 된다. 간혹 학생들이 눈에 띄기는 하나 그래도 이 시간에는 운동을 하는 지역주민들이 더 많다. 산책을 하려고 이제 막 교문을 통과하는 주민에게 인사를 하고 연세를 물어보니 올해로 72세라고 하신다. “운동을 하신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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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천 기자
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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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이 지난 달 30일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관 이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도서관 2층 개가열람실과 3층 자유열람실의 이용에 가장 큰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35%의 학생이 “개가열람실의 도서가 부족하다”고 답했고, “자유열람실의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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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항규 기자
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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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오지은, 임연미, 박영선, 김미정, 김성인, 민병철, 임종미, 윤승현, 권세독, 성수경, 정호기, 이호열, 김선영, 박민우, 오영민, 엄태호, 박지훈, 전초아, 백은옥, 이보연, 박영주, 강민규, 김태식, 윤영준, 전동민, 최우국, 최두리, 김미정, 강상준, 김진헌, 이정인, 백혜경, 오후근, 배상민, 이승태, 안은하, 이미선, 강진영, 신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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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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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일부터 ‘대학 등의 학교 건물을 금연구역 지정 대상에 포함’시킨 국민 건강 증진법 개정규칙이 시행되면서 우리 대학의 건물들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시행된 지 몇 달이 지난 지금, 금연구역의 문제점들이 눈에 띈다. 금연건물은 ‘완전 금연건물’과 ‘흡연구역 별도 지정 건물’의 두 가지로 나뉜다. 문제는 이러한 건물을 지정만 해 놓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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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김호주 차장
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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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이 된 소감은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2년간 ‘신지식 기반사회를 향한 제도·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명제 아래 중앙행정부처와 관련된 1만 1천 1백 25건의 규제를 개정, 또는 개혁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해집단(이익집단) 간의 대립으로 인해 해소되지 못한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반부패특별위원회와 부패방지연구소 활동의 경험을 살려 우리 나라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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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항규 기자
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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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마다 빈민사회연구동아리 ‘그린두메’의 회원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신내동행 버스를 탄다. 우리 대학 사회복지관에서 ‘초동이 교실’ 수업이 있기 때문이다. 초동이 교실은 신내동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 학습 프로그램이다. 모의법정, 연극관람, 발명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초동이 교실 수업은 이미 지역 초등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다.이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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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항규 기자
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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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도에 ‘국립대특별회계법’은 국립대학 재정운용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입안됐다. 97년과 99년 두 차례 입법예고까지 된 후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기다렸으나, 재정지원 축소를 우려한 국립대학의 반대와 여러 가지 정치적 이유로 인해 입안이 미루어졌다. 현재 교육부에서는 작년에 입법예고된 법안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7월 말에 국립대학교 발전계획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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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기자
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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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활동을 하면서 나는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국가보안법 위반 수배자, 철거민, 동성애자 등 다양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을 더욱 괴롭히는 것은 사회라는 거대한 교실 안에서의 ‘왕따’이다. 그리고 이들은 소위 말하는 기득권 층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소외 받고 있었다. 왕따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만 있는 게 아니라던 말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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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한민수 기자
2000.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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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공립대로서 사립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싸다. 이런 이유로 지방 출신의 많은 학생들이 우리대학으로 진학한다. 실제로 우리대학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지방 학생들이 많고, 학생들은 하숙집이나 자취방을 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999년 신입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기 집에서 다니는 학생은 56.1%로 전체의 반 정도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하숙(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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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2000.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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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본부와 총학생회 모두 이번 본관점거 사태의 원인이 단지 등록금 인상 때문만은 아니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대학본부는 일부학생들이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려는 의도에서 투쟁을 위한 투쟁이었다고 주장하며, 총학생회는 대학행정의 비민주성과 올 해의 등록금 인상이 향후 등록금 대폭인상의 시발점임을 점거농성의 이유로 들고 있다. 학생처가 주장하는 등록금문제+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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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기자
2000.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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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식당 증축으로 그동안 학생들이 식당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이 다소 개선된 것처럼 보인다. 이전까지는 400석이던 식당의 좌석이 330석이 늘어나 730석이 되었고, 3곳이던 식사배식대도 5곳으로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7일부터는 그동안 사용하던 일회용 종이 재질의 식권이 포멕스 식권으로 바뀌어 식권의 재활용에도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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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부 김성희 차장
2000.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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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9일까지 수강신청 변경기간이 있었다. 교무처는 예년과 다르게 수강신청변경 과목수를 3과목으로 제한하여 학생들과 대학본부와의 마찰이 있었다. 이 문제로 총학생회장과 교무처장이 면담을 했다. 면담과정에서 대학본부는 수강변경과목 4과목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안했고, 총학생회는 폐지할 것을 주장했다. 결국 면담은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다.이 후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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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천 기자
2000.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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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의 분위기는 그 대학의 문화를 대변한다. 홍익대 주변의 클럽은 세련된 홍익대의 분위기를 나타내고, 고려대의 막걸리 집들은 소박하고 털털한(?) 고려대인을 상징한다. “타대학 주변 술집에 비해 조용하고 오손도손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죠”라는 박영규(전자전기 98)씨의 말처럼 우리대학 주변의 술집은 조용하고 소박한 분위기다. 이는 술집주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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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기자
2000.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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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회 예산편성 내역 개관올해 기성회계 예산은 작년 예산보다 30억 원 가량이 늘어난 1백 50억 6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예산은 국고 보조금, 추가경정예산 등이 포함된 전년도 기성회 최종 예산보다도 2억 2천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기성회계 예산의 93%는 기성회비 수입이고, 7%는 이자수입, 전년도 이월금, 최고경영자 과정 수입, 음악콩쿠르 수입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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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기자
2000.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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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측의 비민주적 등록금 인상 철회하고 등록금을 동결하라!2. 신입생 차등인상 철회하고 19.5% 등록금 인상분을 돌려달라!철학과송창희 김도균 안용휘 이상민 김수현 강지현 정지혜 박소유 이루리 김지나 신현경 송진아 정은희 김형철 고영삼 이원배 박경정 김경석 우장기 조규태 조지홍 정은우 정준호 김세진 석진만 김민수 세무학과신동렬 문준학 황지현 라현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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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00.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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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본관에서 있었던 학생들의 수강신청 반대 집회 과정에서 보여진 일련의 사태는 대학 내에 여전히 권위적인 모습이 남아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집회과정에서 가장 긴박했던 순간은 학생들이 교무처장실로 강제 진입한 이후 교무처 직원들과 대치하는 순간이었다. 문제는 이 과정을 담으려는 사진기자에 대해 취했던 교무처장의 발언이다. 교무처장은 본지 사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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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 조재용 기자
2000.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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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편집국장 지항규(영어영문 98)총무 및 보도부장 김상곤(경영 98)]사회부 차 장 김보경(국사 99)사회부 정기자 한민수(국어국문 99)문화부 차장 김호주(국어국문 99)사진부 차장 조재용(영어영문 99)학술부 차 장 김성희(국어국문 99)보도부 차 장 김희준(도시사회 99)보도부 정기자 김두천(행정 99)전임기자 허영수(국어국문 석사 1학기)전임기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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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2000.03.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