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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복수전공 포기에 이르기까지 수강신청 시스템 문제 지속돼」 기사에서 복수전공생의 수강신청이 본전공생 다음으로 이뤄지는 학과의 예로 경제학부를 잘못 예시했습니다. 경제학부는 본전공생과 복수전공생의 동시 수강신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미흡한 취재와 사실관계 확인 부족으로 오보를 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4면 「교수님? 선배님! 옛날 이야기 해주세요」 기사 중 ‘제안을 받았고’라는 표현은 인터뷰이 교수님의 답변을 인용한 것이 아니라 기자가 인터뷰이 교수님의 말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만들어 낸 문구임을 밝힙니다. 관련된 분
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4.03.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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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과학대학과 예술체육대학이 채택하고 있는 단과대 학생회 지원금 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단과대 지원금 제도는 각 단과대 차원에서 소속 학부과로부터 지원금을 수납하는 제도로 단과대 학생회 사업비 충당을 목적으로 한다.단과대에 지원금을 납부해야 하는 학부과는 학부과 학생이 납부한 학생회비로 지원금을 마련한다. 도과대 대표자 회의 참석자 A씨는 “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해 같은 과 학우들에게 학생회비 납부 압박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수입이 없어도 지출은 확정단과대 지원금 제도의 운용은 각 단과대 학생회에 달려있다. 공과대학과 인문대학
대학보도
김동연 기자
2024.03.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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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4.03.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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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새학기는 항상 정신이 없다. 더군다나 올해 1학년 담임이자 부장이 됐다. 1학년은 입학 후 각종 자료 수합이나 조사 자료가 많은데 다른 업무까지 확인해야 하는 자리를 맡고 있어 더 정신이 없다. EBSi에서는 수능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 강의를 병행하고 있는데 관련 수업 준비도 해야 해서 요새는 3~4시간 정도 자는 것 같다.언제부터 국어를 좋아했나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아버지께서 주로 책을 선물로 주셔서 책은 선물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어떻게 보면 아버지의
인터뷰
신연경 기자
2024.03.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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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언론 ‘라 크루아, 리베라시옹’과의 인터뷰에서 환자가 직접 약물을 투약해 스스로 죽음을 맞는 ‘조력사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네덜란드에서도 건강 문제를 앓고 있던 전 총리 드리스 판 아흐트와 부인 외제니 여사가 조력사망으로 삶을 마감하며 안락사에 대한 찬반 논의가 전세계적으로 불거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법)의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조력사망의 필요성이
사회
박소연 기자
2024.03.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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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을 지역구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광주광역시 북구 갑에서 정사를 해왔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며 국민의힘에 입당해 정치 무대를 수도권으로 옮겼다. 대학 시절 제기동에서 자취를 했다.마침 제기동이 있는 동대문구 선거구의 당협위원장 자리가 비어 지난 2022년 당협위원장을 신청했고, 이번 총선에서는 동대문구 을 의원에 도전하게 됐다.재임에 나선 상대 후보와의 경선에 어떤 자세로 임하고 있나제 공약과 장점으로 유권자에게 호소할 것이다. 제 공약의 큰 틀을 설명드리겠다.1. 서울시립대 공공의대 설립최근 발생한
사회
신연경 기자
2024.03.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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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방식의 [인문교양특강] 강좌를 개설하였습니다.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24.03.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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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상태에서 초속 3억 km의 직선 방향으로 뻗어나가던 빛이 운동장 트랙을 돌듯이 뱅글뱅글 회전하면 어떻게 될까. 뻗어나가는 빛을 제어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이 기하급수적으로 축소돼 작은 면적 안에서도 최대 규모 수준의 회로를 집적화*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대학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박현희 교수가 주도하고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남규 교수와 유선규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빛을 이용한 연산 회로 집적화에 성공했다. 시간축을 따라 연산하는 빛을 통해 연산 회로에서 ‘전자’가 수행하던 기능을 ‘광자’가 대신 수행할 수 있게 된 것
학술
전혜원 기자
2024.03.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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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서울시립대신문
2024.03.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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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이 겁나게 짜증 부리는 거죠.”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사정에 말려든 무당과 풍수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가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지난 24일 는 개봉 32일 만에 이번해 첫 번째 국내영화 1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 오컬트 영화 중 최초의 기록이다.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한국 무속과 무당의 역사부터 신점, 택일 등이 한국인의 일상에 자리잡은 과정을 알아봤다. 신과 인간을 이어온 무당를 이끌어가는 주체는 무당 ‘화림’이다. 무당은 예로부터 신을 섬기고 굿이나 의례를 진행해왔다. 한국민족
문화
신연경 기자
2024.03.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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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배움터부터 동아리홍보제까지, 대학 축제와 행사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캠퍼스 밴드가 함께한다. 캠퍼스 밴드는 대학 곳곳에서 버스킹을 통해 학우들에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1977년부터 방영됐던 MBC 대학가요제가 불러온 캠퍼스 밴드의 전성기부터 현재까지도 맥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의 열정을 살펴봤다.곳곳에서 반짝이는 밴드음악대학가요제는 흔히 스타 등용문으로 불렸다.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한 서울대학교의 ‘샌드 페블즈’, 제1회 TBC 해변가요제에 출전한 홍익대학교의 ‘블랙테트라’ 등의 캠퍼스 밴드가 큰
문화
전혜원 기자
2024.03.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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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인간의 터전이자 수많은 생명체의 보금자리다. 하지만 인간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른 주민들을 잊은 듯하다. 지난 2022년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정 현황」에 따르면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총 267종이다. 그중 식물은 88종, 조류는 63종에 달한다. 생명체는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는 만큼, 일부 종만 사라져도 생태계 시스템이 무너져 결국 인간도 함께 사라질 수 있다.국제연합(UN)은 2013년 제68회 UN총회에서 세계 야생 생태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
문화
이채민 수습기자
2024.03.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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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세계 최초의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을 주도한 이론 물리학자다. 원자폭탄이라는 양날의 검을 인류에게 선사했다는 점에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라고도 불린다. 영화 는 원자폭탄 발명 전후로 오펜하이머가 마주했던 대의와 희생 사이 여러 선택지를 통해 전쟁은 모든 면에서 비인간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1942년 오펜하이머는 미국 정부가 제안한 맨해튼 계획의 총책임자 자리를 수락한다. 그의 주도 아래 수많은 과학자의 공동연구가 진행됐다.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한 미국은
문화
최가은 수습기자
2024.03.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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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유기체의 체내외에 기생하며 명을 이어가는 생명체, ‘기생충’. 우연히 숙주를 만나면 살아남는 것이고, 아니라면 유랑하다 그대로 죽어버리는 기생충의 삶을 떠올려 본 적 있는가. 그들의 처절한 삶은 숙주에게 그저 거슬리는 이물질일 뿐이다. 박테리아나 곰팡이, 벌레 등 다양한 유기체가 기생충에 해당되지만, 영화 은 지구상 가장 고등 생물인 인간이 기생충으로 전락해버린 현대 계급 사회의 불편함을 적나라하게 시사한다.반지하에 사는 전원 백수 4인 가족. 그들은 윗집의 와이파이를 훔쳐 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이따금 소독차가 돌면
문화
신연경 기자
2024.03.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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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날에는 욕심인 걸 알면서도 하루가 영원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은 지나가고 우리를 지쳐 주저앉게 만드는 시간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좌절을 겪고 무너지는 순간조차도 우리를 다시 일으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백예린의 ‘Zero’는 그 답이 ‘사랑’이라고 노래합니다. 서로를 지지하고 위로해 주는 것이 사랑임을 일깨웁니다.화자에게 사랑은 위로이자 삶을 지탱하는 힘입니다. “이런 하루들 속에 그대는 나의 전부 같은데”라는 가사는 힘든 하루를 견디게 돕는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지 깨닫게 합니다. 이어 “이런
문화
설해빈 수습기자
2024.03.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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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뜨겁게 달군 사건이 있었다. 도시과학대학 주관 행사인 ‘도과인의 밤’에서 자유전공학부에서 도과대로 진급한 학우의 참가를 허용하지 않은 일이다. 사건 원인 중 하나는 도과대 학생회 예산이 도과대 소속 학부과가 납부하는 지원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이었다. 도과대 소속 학부과의 지원금이 각 학부과 신입생 수에 일정 금액을 곱한 값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자전 출신 학생의 수는 도과대 지원금 책정에 집계되지 않는다. 학생회비를 납부했지만 단과대에 기여하는 금액은 없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노찬영 전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4.03.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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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정치. 청년들을 위한 나라. 최근 국회의원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세우는 말이다. 오는 4월 10일, 대한민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룬다. 이번 제796호에서 서울시립대신문은 동대문구 을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경진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 후보는 청년들을 위해 어떤 공약을 제시했냐는 질문에, 당선이 되면 △서울시립대 공공의대 개설 △과학기술 기지 조성 △천원의 아침밥 확대 △청년 임대주택 대량 공급 등을 실시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는 현 청년세대를 고려한 공약이 맞을까? 공약의 실현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4.03.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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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담습니다. 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인 시대인의 선택은?죽음김유빈(철학 23)죽음이다. 탄생과 달리 죽음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삶의 마지막 종착역인 죽음을 잘 맞이하기 위해서 일생을 보낸다고 생각한다. 이우(조경 22) 죽음이다. 자연의 섭리는 죽음의 빈 공간을 새로운 탄생으로 계속해서 채워나간다. 따라서 죽음은 무언가의 탄생으로 이어주는 것이다. 탄생안효정(조각 23) 탄생이다. 탄생이 없다면 삶에 의미가 부여될 가능성조차 생기지 않는다. 탄생함으로써 현재와 미래라는 시간 속에서 살아
각양각언
서울시립대신문
2024.03.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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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다. 무슨 옷을 입고 점심에 뭘 먹을지처럼 사소한 일부터 회사나 학교를 선택하는 복잡한 일까지 매 순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러나 우리는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우리는 ‘결정장애’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제는 ‘결정을 못 하겠어’라고 말하는 것보다 ‘결정장애 있어’라고 말하는 편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그러나 결정장애라는 진단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하지만 그것은 명백한 나만의 착각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독자여론
손유진(국사 22)
2024.03.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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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생각하기에, 서울시립대는 다른 국·사립 대학들이 주는 느낌과 확연히 다르다.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정체성이 확고한 대학이라는 것이 그 느낌이 아닐까 싶다. 각 대학의 학보를 보기 전 해당 대학의 슬로건을 찾아보는 편이다. 학보라면 학교의 설립 이념과 비전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서울시립대의 슬로건은 “그대, 서울과 시대를 밝히는 별이 되어라!”다. 실제로 서울시립대신문을 펼치니 서울과 시대를 비추는 별이 되고 있었다.1면 커버기사는 학보사로서의 영향력을 톡톡히 재고했다. 거듭된 보도에도 개선이 안 되는 시설 문제에 대해 보도
단소리 쓴소리
송주연
2024.03.26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