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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당연했던 것들이 변했다. 일상적으로 주고받던 신체와 외모 평가를 불쾌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으며 이러한 질문을 지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방송물에서 등장하는 신체와 외모 평가 표현에 대한 문제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그러나 텔레비전 안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예능 속에서 출연자들은 서로의 신체와 외모를 아무렇지 않게 평가하고 비하한다. 이를 웃음 소재로 사용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심지어 출연자의 행동이나 프로그램 속 상황과 자막을 통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성 역할 고정관념을 시청자에게 제시
사회
김유경 수습기자
2020.06.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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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을 생각하면 대부분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떠오를 것이다. 커다랗고 멋진 호랑이, 귀여운 북극곰과 고래, 추운 곳에서만 사는 줄 알았던 펭귄까지 다양한 동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장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꿈과 희망의 장소였던 동물원이 동물에게 고통의 장소라는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동물 종 전체에 대한 관심
사회
신유정 수습기자
2019.11.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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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부정입학 의혹 제기돼지난 8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된 이후 딸 조모 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대한민국의 교육사회와 체계 전반에 걸친 논란이 됐다. 조 씨는 2007년 문과계열 특목고인 한영외고, 2010년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에 입학했다. 이후 2015년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에 입학했다.언론보도
사회
박은혜 기자
2019.10.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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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모르는 남성에게서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영상통화가 걸려온 것이다. 자신의 얼굴은 보여주지 않은 채 A씨를 아는 것처럼 말하던 남성은 어느 날 영상통화를 통해 자신의 자위행위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이 사건 이후 A씨는 밤길을 혼자 다니기 무서워 항상 친구를 동행했고 스토킹이 지속되자 경찰에 남성을 신고했다.과거에는 이런
사회
신유정 수습기자
2019.10.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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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즈니의 실사화 영화들이 연이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릴 적 추억이 실사화 됐다는 점도 인기의 요인이나 이전 애니메이션에 있던 성차별, 인종차별 등 문제점들이 개선된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 점을 돌려 생각하자면, 우리가 어릴 적 즐기던 작품들에 인종차별이라는 문제점들이 있었다는 말이다. 인종차별은 결코 유쾌하지 않은 불쾌한 사회문제다.
사회
이길훈 수습기자
2019.10.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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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배 NGI 대표 인터뷰] 지난 7월 31일, 관악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탈북민 한 모(42) 씨와 그의 아들(6)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여러 정황 상 아사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사망한 지 약 두 달 만에 수도검침원에 의해 발견됐다. 이로 인해 ‘탈북민이 우리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북한에서 기본
사회
박은혜 기자
2019.09.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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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저임금액은 시간당 8,350원이다. 2018년 최저임금인 7,530원보다 10.9% 오른 금액이다. 작년에 비해 많이 오르긴 했지만 문재인 정부의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은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 실패할 것 같은데 소득주도성장정책에 차질이 생긴 것은 아닌가최저임금 인상 정책은 소득주도성장의 가장 중요한 정책
사회
이석주 수습기자
2019.09.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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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많은 문제 중 하나는 주택공급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대부분의 청년층에게 주택문제는 해결해야 할 주요 사안이다. 지난 2016년 3월, 박원순 서울시장은 2,30대층에게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을 발표했다. 이후 서울시는 작년 2월 향후 5년간 임대주택을 24만호 공급하겠다
사회
유진현 수습기자
2019.09.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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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광주에 있지 않았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떻게 유공자가 됐냐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5·18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했다. 광주에 있지 않았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떻게 유공자가 됐냐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5·18 유공자의 개념을 잘못 이해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5·18유공자를 비
사회
박은혜 기자
2019.03.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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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는 부정부패에 대한 청산을 목표로 출범했다. 그만큼 국민들의 부패에 대한 관심은 크고 문제의식도 강하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적 흐름과 달리 부패방지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떨어지며 부패 신고자에 대한 보호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그 진행 과정이 현저히 더딘 까닭이다.대한민국 부패방지기구의 역
사회
박은혜 기자
2018.11.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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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경찰은 서울 강서구 PC방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는 헌법 제 27조 4항에 해당하는 무죄추정의 원칙과 상관없이 기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상황이었다. 형이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의 얼굴이 공개될 수 있었던 것은 2010년 4월 개정된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 8조 2항’
사회
손명훈 기자
2018.1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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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은 혈연이 아니라 정(情)으로 맺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경제적으로 궁핍한 부부, 주차장에 버려진 아이와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아이, 바람난 남편에게 버림받고 혼자 살아가던 할머니, 퇴폐업소에서 일하는 여자. 이들이 모여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다.얼핏 보기에 이들의 현실은 초라하다. 아이들은 가정폭
사회
김세훈 기자
2018.11.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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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찰청 통계 기준에 따르면 데이트폭력의 신고수가 작년에 비해 26% 증가했고, 연예인 구하라 씨의 데이트폭력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데이트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늘어났지만 법 제도 정비와 같은 구체적인 해결 방법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서울시립대신문은 국내 유일의 데이트폭력 관련 연구소인 한국 데이트폭력연구소 김도연 소장을 만나
사회
인터뷰·사진_ 박은혜 기자
2018.10.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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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트폭력의 현주소지난 13일, A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연예인 ‘구하라’를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경찰은 구하라와 A에게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사정으로 이를 거부했다. 그러던 중 사건 발생 엿새 만에 구하라가 경찰서에 나타나 해당 사건이 쌍방 폭행이었음을 주장했다. 이에 A씨는 구하라의 주장을 전면 부정하고 나섰다
사회
박은혜 기자
2018.10.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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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의 모 여고는 기간제 교사 A씨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부모님이 이혼해 혼자 살고 있는 제자 B양에게 접근해 호감을 얻고 자신에게 의지하게 한 뒤 이런 관계를 이용해 성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B양이 자신에게 잘해주는 A씨와 관계가 깨질 것을 우려해 성관계를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그루
사회
한태영 수습기자
2018.10.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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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장애인 이동권 운동을 불러일으킨 차가운 현실들 끝나지 않은 지난 10월의 사고고(故) 한경덕 씨는 오른손만 사용 가능한 중증 장애인이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직원 호출 버튼을 누르려 휠체어를 돌리던 도중 계단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의 1차적 원인은 직원 호출 버튼이 계단으로부터 50cm 밖에 안 되는 위치에 있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장애인차별철
사회
손명훈 기자
2018.10.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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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베트남, 그 사이에서A, B, C 씨는 모두 전쟁기간 중 상대국의 군인에 의해 성적 학대를 받았다. A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강길순 씨이고, B씨는 베트남전쟁으로 인해 한국군에게 성적 학대를 받은 팜 티 한 씨, C씨는 익명의 베트남전 여성피해자다. 현재 강길순 씨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정부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하고 있다. 이와
사회
박은혜 수습기자
2018.06.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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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앤드런(Hit-and-Run) 방지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달궜다. 청와대의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겨 현재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일명 ‘히트앤드런 방지법’이란 자녀를 양육하지 않고 경제적 부담도 지지 않는 생부(생모)에게 강제로 양육비를 부과하는 법을 의미한다.우리나라의 양육비 청구 법은?우리나라의 미혼모는 비
사회
임하은 기자
2018.04.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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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나 핸드폰 같은 정보기기에 공인인증서가 저장되기 때문에 언제 개인정보가 유출될지 불안하고, 만료 기간이 지나거나 기기를 변경하면 재발급을 해야 되는 것이 너무 불편해요.” 대학생 정수경씨가 공인인증서의 불편함을 토로하며 한 말이다. 공인인증서는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도 큰 불편을 끼쳐 원성이 높았다. 이에 지난 30일 과학기술
사회
박은혜 수습기자
2018.04.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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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중임, 기본권 강화된 대통령 개헌안 발의 돼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개정안은 오는 5월 24일까지 국회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개정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 6·13 지방선거와 함께 헌법 개정 국민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현행법상 국민투표 결과 50%의 투표율과 50%의 찬성표를 얻으면 최종적으로 헌법 개정이 이뤄진
사회
서지원 기자
2018.04.10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