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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상반기 퇴임교원 정년퇴임식’이 개최됐다. 이번해 상반기 퇴임교원은 건축학부 이강근 교수, 경영학부 박광훈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구대환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영욱 교수,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김용철 교수, 화학공학과 김의용 교수, 환경원예학과 김계훈 교수로 총 7명이다. 원용걸 총장은 퇴임교원에게 정부 훈장과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퇴임교원의 가족과 동료 교수, 학생들이 참석해 함께 퇴임을 축하했다. 교무과 박은정 담당자는 “정년퇴임하시는 교수님들의 공로와 노고에 감사를 표
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4.03.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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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4.03.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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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24.03.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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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학과 한봉호 교수(조경 87, 03년 임용)학부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우리대학에 입학했던 1987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기였다. 그 당시 대학은 지금처럼 조용한 분위기가 아니었다. TV와 신문에서만 봤던 일들이 서울에서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다. 광장에 모여 학과별로 깃발을 들고 데모를 했다. 잔디밭에서 내일 데모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경찰의 가방 검문이 당연했고 최루탄 연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학교에 들어오는 경우도 많았다. 데모로 아수라장이 돼 공부하는 것도 상당히 힘들었다. 학부생 시절
인터뷰
박소연 기자
2024.03.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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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우리대학 캠퍼스는 개강을 맞은 학우들의 설렘으로 가득했다. 찾아온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듯 학교에 도착한 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새내기와 고학번 할 것 없이 학기 중 가장 공들여 꾸며 입은 오늘, 우리대학 학우들의 개강룩과 패션 아이템을 살펴봤다. -편집자주-uos message (오늘) 오전 8:00너 오늘 개강인데 뭐 입을거야? 이다은(음악 24)룩포인트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는 금발 머리. 첫 개강을 맞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빈티지한 체크무늬 셔츠와 회색 후드집업을 입어봤다. 남색의 떡볶이 코트는 새내기다운
보도기획
신연경 기자
2024.03.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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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투자하지 않는 기업에 누가 투자할 수 있겠습니까?” 지난 1월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이하 민생토론회)에서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의 전석재 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던진 질문이다. 이어 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이하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주주환원 미흡과 기업 지배구조를 지적하며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상법을 바꿔 거버넌스가 주주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면서도 “주식을 상속할 때 대주주가 부담하는 과도
사회
전혜원 기자
2024.03.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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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24.03.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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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필수·지역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 2천 명 확대와 필수 의료 패키지 정책」(이하 의대 증원)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 10년간 매년 400명씩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정책이 무산된 이후 약 4년 만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전공의가 집단 이탈하며 의료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전체 전공의 비율의 92%인 1만 1985명의 집단 파업으로 병원은 마비됐다. 예정된 수술이 무기한 연기되거나,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을 찾지 못
사회
박소연 기자
2024.03.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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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불사르고 지식인을 산 채로 땅에 묻은 ‘분서갱유’는 진시황이 학문과 사상을 통제한 역사적 사건이다. 예로부터 통치자나 권력자는 사회 체제를 위협한다거나 대중을 선동한다는 이유를 들어 금서를 지정했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금서 지정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21일 러시아 독립 언론 메두자는 「오스카 와일드, 무라카미, 그리고 도스토옙스키」라는 기사에서 러시아 정부에서 지정한 금서 리스트를 공개했다. 성(性) 관련 묘사가 있다는 이유였다. 부당한 금서 지정은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며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는다.“내
사회
최가은 수습기자
2024.03.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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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서 로컬(local)이라는 단어는 지방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행복@로컬』의 저자인 우리대학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는 로컬의 의미를 다르게 정의한다. 비수도권, 중소도시, 구도심, 시골. 의미는 여러 가지이지만 분명한 것은 로컬 또한 우리가 살 수 있는, 그리고 누군가가 자라온 삶의 터전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과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갈망하는 행복의 비밀을 찾아 떠난 정석 교수의 로컬 한달살이를 살펴봤다.-편집자주-대한민국은 한 권의 책이다“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은 자는 그 책의 단지 한 쪽만 읽었
학술
신연경 기자
2024.03.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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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무슨 불에 건너시나요?” 언뜻 보면 간단한 질문이다. 우리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켜지는 신호등 색은 명백히 초록색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세대별로 달라지곤 한다. 저연령층은 실제 신호등의 색인 ‘초록불’에 건넌다고 답한다. 그러나 일부 고연령층은 ‘파란불’이라 말하기도 한다. 그들은 초록색인 신호등을 왜 파란불이라고 부르고 있을까. 그 해답을 언어인류학을 통해 알아봤다.세상을 보는 하나의 창, 언어언어인류학은 사회, 문화와 의사소통에 사용되는 언어 간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간의 사고와 언어의 관련
학술
설해빈 수습기자
2024.03.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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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동쪽에 있는 배봉산에는 배봉산 근린공원 숲속도서관(이하 배봉산도서관)이 있다. 배봉산 근린공원은 배봉산도서관과 둘레길 조성을 통해 자연과 인간, 숲과 공원, 책과 놀이 시설을 연결한 힐링·문화복합공간이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공공건축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숲속도서관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공원 이용률을 활성화한다. 자연과 사람을 융화시키는 숲속도서관을 방문해 봤다. 자연과 책이 공존하는 숲속도서관배봉산도서관은 입구에 카페와 어린이 독서 공간을 조성했다. 아이들은 신발을 벗고 자유롭
문화
전혜원 기자
2024.03.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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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립대신문
2024.03.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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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은 흙의 날로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제정됐다. 흙의 날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의 2에 명시돼 있다. 제정 목적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흙의 날에 행사나 토론회 등을 시행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1일 흙의 날을 맞아 ‘건강한 지구, 토양연구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흙의 날 행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흙, 즉 토양에는 모래알과 흙먼지, 암석 부스러기 등의 무기물질과 변질되지 않은 식물과 죽은 생물 등의 유기물질이 섞
문화
전혜원 기자
2024.03.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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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소녀 ‘코오트’는 아일랜드에 있는 가난한 가정의 넷째다. 코오트는 가족에게 사랑받은 기억이 전혀 없다. 엄마는 반복된 임신에 지쳐있고 아빠는 도박에 빠져 자식을 짐짝처럼 대한다. 어느 해 여름방학, 부모는 코오트를 먼 친척 부부네 집에 맡긴다. 깨끗하고 고요한 집, 화목한 부부, 풍족한 식사. 이곳은 코오트에게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다. 아주머니 ‘아일린’은 따스한 손길을 낯설어하는 코오트를 정성스레 돌본다. 코오트는 아일린과 매일 샘터에 물을 뜨러 가고 음식을 만들며 소소한 추억을 쌓는다.아일린의 남편 ‘숀’은 코오트를 꾸짖
문화
이채민 수습기자
2024.03.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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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 1979년도 대한민국, 독재 정권을 세우려는 반란군과 이들을 막으려는 진압군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12월 12일 밤, 반란군을 이끄는 보안사령관 ‘전두광’은 육군참모총장을 납치하고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의 재가를 받고자 합니다. 대통령의 거부로 반란이 지체됐으나, 2공수여단이 육군본부와 국방부 습격에 성공합니다. 이미 반란군의 성공이 확실시된 상황, 진압군을 이끈 수도정비사령관 ‘이태신’은 부하의 만류에도 마지막 항전을 위해 광화문광장(이하 광장)에 들어섭니다.투항하지 않으면 모두 사살하겠다는 태신의 목
문화
박소연 기자
2024.03.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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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 학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마음이신가요? 아마 많은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할 것입니다. 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계절이자 많은 꽃이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LUCY의 ‘개화’는 고된 시간을 겪어 지친 사람들에게 언젠가 당신도 봄을 맞아 꽃처럼 피어날 거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과 남들을 비교하며 불안해합니다. 이미 꿈을 펼친 다른 이들과 달리 이룬 게 없다며 자책하기도 하죠. 그러나 자신의 꿈을 펼치게 되는 시기는 저마다 다릅니다. 재능과 꿈이
문화
이현 수습기자
2024.03.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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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복수전공생은 여전히 수강신청 지옥의 늪에 빠져있다. 본전공생은 본인의 학년 수강신청 날에 원하는 과목을 수강신청 할 수 있지만, 복수전공생은 수강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다. 우리대학 대부분의 학과는 복수전공생이 학년 수강신청 날에 신청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이로 인해 복수전공생은 전체 수강신청 날에만 복수전공 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 경영학부의 경우 예외적으로 본전공생과 복수전공생이 학년 수강신청 날 수강신청이 가능하나, 거의 대부분의 학과는 위의 시스템을 따른다. 복수전공생의 심정은 황당할 따름이다. 만약 전체 수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4.03.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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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7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의 주제는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다. 300만 경제 유튜버 ‘슈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인한 소액주주의 피해를 주장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주주가 부담하는 과도한 상속세와 할증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서 “동문서답이다”, “부적절하다”는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현재 대주주에게 부과되고 있는 상속세와 할증세가 과도한 것은 사실이다.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6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4.03.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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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담습니다. 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인 시대인의 선택은?가난하지만 사랑할 수 있는 있는 삶 손연호(교통 22)가난하지만 사랑할 수 있는 삶을 택하겠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는데 그 행복의 원천은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자여도 사랑할 수 없는 삶은 무의미하다. 권희재(경영 23) 가난하지만 사랑할 수 있는 삶이다. 아무리 가난해도 사랑이 있다면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고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기 때문이다.부자지만 사랑할 수 없는 삶(썸, 연애, 결혼 모두 금지)이서주(영문 24)
각양각언
서울시립대신문
2024.03.12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