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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는 공적자금 투입대상 금융기관과 체결하는 경영개선 이행각서(MOU)에는 구조조정 등과 관련한 노조동의서를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생각은? ① 공적 자금 투입을 전제로 노조동의서를 요구하는것은 부당하다.(37%) ② 공적자금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조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므로 당연하다.(44%) ③ 모르겠다.(3
사회
<사회부>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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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 지하철 교대 역에 있는 한 변호사의 사무실에 찾아가게 되었다. 그 곳에는 우리 대학 선배인 김삼화(행정 80) 변호사가 자신에 찬 얼굴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전문 자격을 갖고 능력껏 일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라며 40대의 여자로써 당당히 자신의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김삼화 변호사는 행정학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변호사
사회
한민수 기자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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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언론이죠. 노동자들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매체입니다.” 70년대 노동자들이 노동운동을 시작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만들어낸 노보의 역사를 살펴보는 자리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노동 운동에 있어서 미디어 매체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노동 미디어 2000”의 주간 행사로 ‘서울 국제 노동 영화제’와 함께 열렸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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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말 약사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있은 뒤, 개정된 약사법을 ‘개악(改惡)’이라 주장하며 의사들이 6월 말 동맹 휴업을 한 것을 시작으로 의약분업의 문제는 표면으로 들어났다. 그 후 연이은 의사 및 전공의들의 진료 거부와 전국 대학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로 의약분업 사태는 국가적인 이슈가 되었다.전공의들의 진료가 사실상 전면 복귀된 상황에서 매일
사회
한민수 기자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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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리의 집회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① 집회는 꼭 필요한 의사 표출 방법이다.(44% ) ②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다.(47%) ③ 관심없다.(9%)2. 전경들이 행진을 막는 것에 대한 생각은? ① 행진을 도와 빠르게 끝내도록 하는 것이 낫다.(66%) ② 집회를 도로에서 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므로 못하도록 해야한다.
사회
박형수 수습기자
200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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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에서 분단 50년만에 처음 이루어진 것은 남북 고위급 정상회담만이 아니었다. 남북의 음식 교류 또한, 이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이루어졌다. 이 역사의 현장을 지휘한 남측의 대표는 우리 대학 선배인 한복려(원예 66)씨였다. ASEM 회의에서 영부인들의 만찬 또한, 한복려 씨가 기획과 자문을 담당하였다.
사회
한민수 기자
200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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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차(56 일본 가나가와대학 교수)씨는 이도형(한국논단 발행인)씨의 항의에 대해 잡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판해 달라는 말을 전했다.윤건차 교수가 쓴 책, 『한국 현대의 사상흐름』이 사건의 시작이었다. 윤 교수가 쓴 이 책의 부제는 ‘지식인과 그 사상 1980∼90년대’이다.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윤 교수는 한국 현대 사상의 흐름과 사상가들의 경향에 대해
사회
한민수 기자
200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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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2000 전국노동자대회’에는 3만 여명의 노동자가 모여 ‘구조조정 저지, 노동법 개악 저지, 비정규직 철폐’의 구호 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대회를 마치고 가두행진을 하는 도중 진압경찰과의 마찰로 110여명의 노동자와 경찰이 부상을 당했고, 이 날 노동자들은 경찰과의 계속적인 대립으로 명동성당까지의 가두행진 계획을
사회
김보경 기자
200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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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도 정선군 고환읍 폐광촌의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개설된 카지노가 지역 주민들의 사행심을 부추겨 지역사회 기반을 허물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① 폐광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27% ) ② 사행심을 조장해 부작용이 더 많을 것이다.(17%) ③ 좀 더 지켜봐야 한다.(56%)2. 카지노 강원랜드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00.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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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정책국장, 이 직책이 얼마나 높은 것인지를 과천정부청사에 가서야 알게 되었다. 청사입구마다 배치된 경찰들과 각 건물마다 발급되는 방문객증. 우리대학 동문인 허선 정책국장을 만나기 위해 꽤나 진땀을 뺐다.“학생 때는 땅을 딛고 산 것이 아니라, 희망을 딛고 살았어요. 지적 욕망이 왕성한 시기라 독서삼매경에 빠졌었고, 공부가 재미있었어요”라고 허
사회
한민수 기자
2000.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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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각국과의 무역-투자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상황을 확인시킬 수 있는 호기라는 ‘제3차 ASEM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다. 이를 계기로, 삶의 파괴에 맞선 노동자민중의 투쟁은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로 집약되었으며 시애틀, 워싱턴, 프라하에서 WTO, IMF에 정면으로 도전하였던 국제적인 반세계화투쟁과 만났다. 그러나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00.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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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0∼21일 이틀간 세계 26개국 정상과 약 3000명의 각국대표 및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와 유럽의 새천년 평화번영의 동반자 관계’를 케치·프레이즈로 한‘ ASEM-2000’, 즉 제 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는 큰 성과를 얻고 폐막되었다. 이 회의는 우리 역사상 초유의 대규모 정상급 국제회의였으며,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김대중 대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00.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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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0~ 21일 양일간 개최된 아셈회의에 대한 각계의 반응이 다양하다. 우리 역사상 초유의 대규모 정상급 회의 개최 성사와 평화적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내리는가 하면, 신자유주의의 확산으로 인한 노동자의 삶을 파탄낼 것이라는 평가도 내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좀더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찬 : 비록 구속력이 없는 선언과 합의사항의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00.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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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가다 야학교사 모집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들어갔어요” 우리대학 안주영(도시사회 99)씨는 야학에 들어간지 벌써 1년이 됐다. “작년 7월에 원서를 내고 들어가서 두 달간의 교육을 받고 9월 1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처음 대면했어요” 정제된 듯한 차림만큼이나 딱 부러지는 말투의 여대생이었다. 그녀는 낮에는 대학생의 신분으로, 밤에는 선생님의 신분으
사회
김성희 기자
200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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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비평계의 태두(泰斗) 김윤식 교수에 대한 비판을 가하여 최근 언론에 심심찮게 회자된 사람은 다름 아닌 우리대학 출신의 이명원(31)씨다. 기자보다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하여 기다리는 동안 뭔가를 열심히 쓰고 있는 그의 모습은 요즘 그의 근황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했다. “조교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지내고 있어요. 자유로운 게 너무 좋아요. 제가 원래 구속받
사회
김성희 기자
200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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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은 만화책일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만화책을 가장 많이 읽는 책으로 손꼽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아직까지 만화책은 우리에게 심심풀이용 땅콩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대학 출신 임화인(국문 87)씨는 이런 현실에 반기를 들고나섰다. “만화책 한 권 속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코드가 담겨 있다. 또한 문화
사회
김상곤 기자
200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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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그래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고 새로운 걸 좋아해요. 이렇게 맑은 날엔 또 가만히 못 있죠, 어디든 나가야 해요” 장보배(환원 98)씨는 여행이 왜 좋으냐는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친구와 학교 밖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말도 덧붙이며 웃었다. 원래 여행을 좋아했다는 그녀는 우리대학의 여행동아리인 유스호스텔에 1학년 때 가입해 현재까지 활동을
사회
김경림 수습기자
200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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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입니다.” 전화를 걸 때,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임동창씨가 내뱉은 첫마디였다. 상대방이 누구였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가 그렇게 하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닌 듯 통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시원시원하면서도 거침없는 말투.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는 그를 “그냥 임동창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냥 임동창’. 우리 가락을 피아노 선율에 담아내어 ‘
사회
허영수 전임기자
200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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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의 기만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이하 통신망법)에서 ‘불법정보’ 관련 조항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의 분쟁조정기능 조항을 삭제함으로써, 인터넷 검열 관련 조항을 모두 삭제하는 것처럼 언론보도를 유도했었다. 하지만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는 ‘통신망법’에서 빠진 독소조항들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옮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개정안에는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00.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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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조선 운동, 우리 대다수에겐 아직 강 건너의 불구경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까워 오는 불길의 열기에 점점 두 볼이 화끈거리진 않는지? 안티조선 논쟁은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98년 조선일보의 이한우 기자를 가리켜 ‘스승의 등에 칼을 꽂은 청부살인업자’라고 쓴 강준만 교수와 ‘마조히즘적인 정신분열증상’이라고 쓴
사회
김경림 수습기자
2000.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