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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각지와 충정로에청년주택 1587가구 건설 계획시민단체 “투기 우려”청년들의 상황과 벗어난높은 임대료 예상돼서울시에서 청년들에게 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하 청년주택)’ 정책이 시행 전부터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규제 완화가 투기를 유발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와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함에도 여전히
사회
최진렬 기자
2016.09.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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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측…소통 부재, 졸속 진행기존의 평생교육 답습에 그쳐평생교육 내실화 의문질적인 측면에서의 고민 필요해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이하 평단사업) 2차 선정결과를 지난 7월 5일 교육부가 발표했다. 이어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 학생들의 평단사업 반대 농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단사업 전면 철회를 학교 측에 요구하며 장기 농성을 진행
사회
박소정 기자
2016.09.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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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유지하는 국립대학, 부산대 유일 간선제 단일화를 위한 개정 이뤄져 재정지원사업으로 직선제 압박2015년 8월 17일, 부산대학교의 故 고현철 교수가 ‘대학 민주화’를 요구하며 투신했다. 부산대학교에서 총장 선출 방식을 총장간선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총장 직선제’를 지킬 것을 요구하며 투신한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총장직선제와
사회
박소정 기자
2016.09.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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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남는 공간에 청년 상인들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31일 전통시장에 청년상인 집합 상가인 ‘청년몰’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16곳을 선정해 청년상인 집합 상가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침체된 시장을 살리면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시장에 불어온 청년몰 바람
사회
류송희 기자
2016.06.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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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국가가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정한 임금의 최저수준을 일컫는다.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할 때 그 어떤 정보보다 중요하게 살펴보는 정보인 최저임금. 최저임금은 누구에 의해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되는 것일까.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는 어느 정도로 수용되고 있을까.청년, 최저임금에 대해 얼마나 알까최저임금
사회
박소정 기자
2016.05.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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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청년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 ‘최저임금 어벤져스’(이하 어벤져스)의 현장방문이 시작됐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 도시사업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지난 23일 종각에 모인 어벤져스 A씨는 “나 역시 한 명의 근로자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근로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모아 최저임금 위원회에 잘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회
박미진 기자
2016.05.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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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의 저자인 김민섭 작가의 강연이 지난 19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렸다. 김 작가가 인터넷에 연재한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라는 글은 조회수 200만을 넘기는 등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면서 책으로 출간됐다. 우리나라 대학 구조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 책은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대학생과 대학원생
사회
이동연 기자
2016.05.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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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대학로, 가로수길 등 의 거리와 북촌, 서촌, 성수동 등의 마을이 뜨고 있다. 하지만 원래 거주하던 주민들은 이곳을 ‘뜨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젠트리피케이션이란 신사를 뜻하는 ‘젠트리’에서 나온 말로 런던에서 처음 사용됐다. 런던의 노동계급 거주지역에 중·상류층이 고급 주택을 짓고, 이로 인해 주거비용이 상승하면서 노동계급이 다른 지역으로 밀려
사회
윤진호 기자
2015.12.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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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을 들으면 속수무책으로 자신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예술가와 소상공인들의 쓸쓸한 뒷모습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자체적으로 젠트리피케이션에 맞서려는 노력들이 주목받고 있다. 함께 노력하는 시민들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임대료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례로 연남동에 위치한 ‘어쩌다
사회
정수환 기자
2015.12.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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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 대학가는 소란스럽다. 이번 해 대학가가 유난히 떠들썩했던 이유는 학생대표 후보자들의 선거유세가 아닌 ‘부정선거’ 때문이었다. 선거일정이 끝나기도 전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대자보를 통해 학교 측의 선거개입, 대리투표 등 각종 부정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상당수의 대학에선 이와 같은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졌다. 일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자격을 박탈
사회
박미진 기자
2015.12.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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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2번 출구 앞에 수천 명의 청년학생들이 모였다. 평소 언론에 비춰지는 ‘사회에 관심없는 무기력한 청년’들의 모습이 아니였다. 어쩌면 지금 사회에서 개개인으로는 말하기 힘들었을,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기 위해 모두 모인 것이다. 그들 위로는 우뚝 솟은 깃발들이 펄럭였다. 수많은 집단, 수많은 사연을 담은 깃발들. 생김새도 색도 모두 달랐지만 그 깃
사회
정수환 기자
2013.03.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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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12시 서울시청 앞 광장은 노동자들이 들고 있는 풍선으로 가득 찼다. 전국에서 모여든 각계의 교육, 건설,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이하 노조) 단위로 모여 분홍색 조끼를 입고 풍선을 든 채 노동자로서 살아가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이날 광장의 모습은 전태일 열사가 청계광장에서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노동자는 기계가
사회
박미진 기자
2013.01.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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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시청과 광화문 일대는 물바다가 됐다. 하늘에선 비가 내렸고 경찰은 물대포를 발사했다. 물대포 속 최루액과 캡사이신 때문일까. 시위자들과 시민들의 눈물 역시 곳곳에 뿌려졌다. 이날 오전 서울 곳곳에서 청년, 노동자, 빈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사전 집회를 열었다. 사전 집회가 끝나자 시위자들은 한 장소에 모이기 위해 광화문 광장으로 걸어가기 시작했
사회
최진렬 기자
2015.11.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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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교육부는 ‘교육개혁 촉진을 위한 대학규제혁신 방안(이하 대학규제혁신)’을 발표했다. 대학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가 발표된 지 3개월만이다. 대학규제혁신은 「대학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의 통과를 추진하기 위한 전 단계에 해당한다. 대학규제혁신은 대학에 시행되고 있는 법안과 운영 규정을 수정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사회
박소정 기자
2015.11.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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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산마을’, ‘산새마을’, ‘성대골마을’… 서울에 ‘마을’이 등장했다. 기존의 딱딱한 지명에서 개성있는 이름을 얻은 서울의 마을들은 활력이 넘친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고립됐던 주민들이 마을을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마을 만들기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을 통해 이웃 간의 커뮤니티를 조성해 여러 도시문제를 주민들이 자발적
사회
최진렬 기자
2015.09.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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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공소와 예술이 어떻게 매칭이 되는지 모르겠다. 하등 연관성이 없어보인다”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디자인 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A(68)씨의 말이다. ‘철공소와 예술촌의 공생’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래동에서는 기존에 철강소에서 일하고 있던 주민들과 새로 유입된 예술가들 간 공감대가 부족해 갈등이 발
사회
박소은 기자
2015.09.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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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고현철 교수의 추모식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여든 약 1천명의 대학교수와 직원들은 지난 18일 국회 앞 거리로 나가 ‘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 확보’를 외쳤다. 전국교수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전국교수대회’에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 외 6개 단체와 각 대학 교수회가 참가했다. 추모식이 끝난 후 교수들은 각 대학의 깃발을 들고 대학 민주화를 촉구하는 연
사회
박미진 기자
2015.09.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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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수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모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 현대, 기아 등 11개 기업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정부의 노동개혁 발표와 관련된 기업 측의 반응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정부는 대국민담화자리를 마련해 새로운 정책과제로 공공, 교육, 노동, 금융 구조개혁을 발표했다. 정부는 “노동개혁을 이뤄
사회
박미진 기자
2015.09.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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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토익, 유학, 봉사… 취업을 위해 청년들이 준비할 것을 세다 보면 어느새 열 손가락이 부족하다. 소위 ‘8대 스펙’이라고 일컫는 말이 등장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서일까. 지난달 6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능력을 우대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작년에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의 보급을 대폭 확대 하
사회
김태현 기자
2015.09.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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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는 광복절을 기념하러 모인 군중들로 붐볐다.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고층빌딩마다 태극기와 함께 광복을 기념하는 문구를 실은 초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광복 70주년 기념을 위한 ‘국민대통합 축제’는 지난 8월 14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틀간 성대하게 치러졌다. 70년의 역사, 광복을 둘러싼 두 가지 시선군인들을 시작으로
사회
박미진 기자
2015.09.01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