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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은 거들 뿐”,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입니다.” 북산고등학교 농구부원 5명의 이야기를 담은 1990년대 농구 만화 『슬램덩크』가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슬램덩크』는 1990년 일본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기 시작해 1996년에 완결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92년부터 도서 출판 ‘대원’의 「소년 챔프」에 연재되며 총 31권을 정식으로 발매했고, 2001년에 완전판을 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영상 매체로
문화
이유진 기자
2023.03.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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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뮌헨 올림픽이 한창이던 어느날 선수촌에 8명의 괴한이 침입한다. 이들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무장단체 ‘검은 9월단’으로 이스라엘 코치와 선수 총 11명을 납치한 채 팔레스타인 정치범과의 교환을 이스라엘 정부에게 요구했다. 교전 끝에 인질들은 전원 사망하고 이스라엘 첩보 조직 ‘모사드’는 PLO를 향한 ‘신의 분노’ 작전을 실행한다.[죠스], [인디아나 존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뮌헨]을 통해 복수의 본질을 되짚는다. 테러범을 암살하기 위해 최고의 요원들이
문화
임호연 기자
2023.03.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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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스스로가 삶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나요? 평소 잘 하지 않을 법한 질문을 던져주는 곡이 있습니다. 지난 2021년에 발매된 최엘비의 앨범 ‘독립음악’의 수록곡 ‘주인공’으로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노래입니다.이 노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는 화자를 비유적으로 나타냅니다. 화자는 자신의 자존감을 영화 속 단역부터 조연, 주인공까지 역할에 대입해 표현합니다. 도입부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 겉보기엔 여느 아이들과 다를 게 없지만 소심한 성격을 가졌던 화자가 부회장이 됐던 일화를 보여줍니다. 부회장이라는
문화
이세나 기자
2023.03.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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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본디 해? 요즘 이게 유행이래.” 최근 Z세대 인스타그램에서 3D 아바타와 QR코드를 담은 스토리가 자주 보인다. 열풍의 주인공은 바로 메타버스 플랫폼 ‘본디(Bondee)’다. 본디는 싱가포르에 소재를 둔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에 출시됐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구글 플레이에서 500만 회 이상 다운로드 됐고 지난달 15일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앱 1위에 등극했다. 본디가 SNS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는 모습을 보며 궁금증이 생겼다. 어떤 요소가 주위 사람들을 매료시킨 것일까
문화
이유진 기자
2023.03.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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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이 지난달 9일 38개국에서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고 월드차트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1월 24일부터 방영된 [피지컬: 100]은 뛰어난 신체를 가진 100명의 참가자끼리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참가자들은 탄탄하게 드러난 근육과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프로그램의 흥행 배경 중 하나는 현재 청년들을 사로잡은 피트니스 문화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단련된 멋진 몸을 선망하는 피트니스 문화 중심에 ‘바디프로필’이 있다.나를 보여주는 하나의 자기소개서바디프
문화
정재현 기자
2023.03.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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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역사와 같이 시대를 반영한다. 조각품을 통해 당시 숭배하던 여신의 모습을 엿볼 수 있고 그림을 통해 당대의 권력도 유추할 수 있다. 위대한 인물이나 역사적인 사건만이 미술의 주제가 됐던 과거와 달리 현대미술이 도래하면서 미술의 정의는 바뀌었다. 표현 대상은 가치 있는 사물이나 웅장한 환경에서 작가의 아이디어로 변화했고 관객들은 작품 속에서 각자만의 해석을 통해 더 넓은 미술 세계를 펼쳐 나간다. 수많은 현대미술 작가 중 미술계의 악동이라고 불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이하 카텔란)의 전시가 열려 전시회 현장을 기자가 직접 다녀왔
SI:REVIEW
이세나 기자
2023.03.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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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세계에서 독신은 호텔로 보내진다. 호텔에서 45일간 커플이 되지 못하면 동물이 돼 버린다. 반대로 짝을 찾으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 호텔 입소자들은 자신의 인적사항을 말하게 된다. 동성애자냐 이성애자냐, 신발 사이즈가 250mm냐 260mm이냐. 그 중간인 양성애자와 255mm라는 선택지는 없다. ‘데이비드’는 아내의 외도로 솔로가 돼 호텔로 왔다. 호텔 직원들은 입소자들이 짝을 찾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돕는다. 극단적 대칭과 정적인 카메라로 묘사되는 호텔에서의 일상은 기괴하다. 모든 남녀가 양복과 원피스를 입고 춤을
문화
최윤상 기자
2023.03.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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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아이돌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레드오션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아이돌은 고유의 콘셉트를 무기로 대중을 포획한다. 그룹별로 독특한 세계관을 내세우기로 유명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2020년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셀러브리티와 로봇의 세상이 될 것”이라며 SMCU(SM CULTURE UNIVERS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공개했다. 현실 세계의 멤버가 4명, 그리고 이들의 아바타 멤버가 4명인 에스파는 특이한 콘셉트와 세계관으로 한순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무대에서는 아
문화
신연경 기자
2023.03.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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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새로운 도전을 앞둔 시기가 있습니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이 길이 맞는 걸까. 때로는 출발의 기로에서 고민과 걱정이 나를 앞서기도 합니다. 새 여정을 앞둔 이들에게 행복과 행운을 건네주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DAY6 원필의 ‘행운을 빌어 줘’ 입니다. 앞으로 수도 없이 찾아올 희망과 절망. 우리는 살아가며 ‘차가운 웃음’도 ‘기쁨의 눈물’도 필연적으로 겪게 되겠죠. 어떤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우리는 늘 도전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훗날 내 모습을 되돌아봤을 때 더 나은 ‘나’를 맞이하기 위해서죠. 밝고도 당찬 멜로디에
문화
이유진 기자
2023.03.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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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은 어떤 활동인가국인은 국가적 인재, 국제적 인재의 줄임말이며 글로벌 리더의 창출과 교육 기부를 목표로 한다. 국인에 선발되면 겨울 방학에 OT와 국내·해외 연수를 받는다. 국내 연수는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 외교부 장관 등 연사님들의 강연을 들은 후 온라인으로 북경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 영어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학기 중에는 교육봉사 프로그램 ‘함성소리’에 참여해 초등학교에 가서 토요 방과 후 수업을 한다. 해외 연수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되고 별개로 외국에서 한 주간 글로벌 멘토링도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
문화
조은정 기자
2023.03.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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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4년마다 찾아오는 세계인의 축제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붉은 티셔츠를 입고 광장에서 응원봉을 휘두르는 시민들, 주문 영수증이 바닥을 덮을 정도로 분주한 치킨집 사장과 직원들, 학교와 직장에서도 하나가 돼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지난달 20일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이하 카타르 월드컵)이 28일간의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카타르 월드컵 이모저모카타르 월드컵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두 번째 월드컵이다. 첫 아시아 개최 월드컵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하 한일 월드컵)이다. 카타르
문화
정재현 수습기자
2022.12.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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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생 최윤아(22) 씨는 묵혀왔던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친구들과 놀았던 일부터 응시했던 시험의 후기까지 소박하지만 꾸밈없는 일상을 기록하는 것에 부쩍 재미를 붙였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주춤했던 네이버 블로그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과 짧은 영상 콘텐츠가 주목받는 와중에 글로 대표되는 네이버 블로그가 인기를 되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주춤했던 네이버 블로그, 다시 떠오르다 네이버 블로그는 지난 2003년 ‘페이퍼’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 중인 블로그 서비스다. 출범 초기 동종업계 ‘블로그인’, ‘이
문화
이유진 기자
2022.12.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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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역사는 아주 길게 이어져 왔다. 최초의 기록은 선사시대의 동굴 벽화로 오랫동안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일상을 남겨왔다. 기자는 어릴 적 누군가의 삶을 관조하는 걸 좋아했다. 집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부모님의 연애편지부터 엄마의 오래된 일기장과 육아일기까지. 내가 모르는 시간의 한 자락을 몰래 엿보는 건 왠지 모르게 비밀스러웠고 짜릿했다. 남의 이야기도 이렇게 아기자기한데, 내 이야기면 얼마나 더 사랑스러울까? 그래서 꾸준히 일기를 썼다. 남겨온 삶의 조각을 탐미할 날을 기다리며 말이다. 일기를 쓴다고 해서 형식이 정
SI:REVIEW
신연경 기자
2022.12.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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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인과율을 돌파한 ‘사랑의 힘’을 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만약 이 힘이 시간과 공간의 벽마저 관통한다면 어떨까. [인터스텔라]에서 자연재해가 불러온 절대적인 식량 부족은 인류 대다수를 농부로 만들었다. 과거 우주비행사였던 ‘쿠퍼’도 농부로 살고 있다. 쿠퍼는 딸 ‘머피’의 방에서 머피가 유령이라 부르는 이상 현상을 발견한다. 쿠퍼는 유령이 만든 패턴을 해석해 숨겨진 ‘나사(NASA)’ 기지를 찾아낸다. 나사는 기지 안에 거대한 우주선을 만들고 풀리지 않던 중력 방정식을 해결해 제2의 지구로 이주하는 계획을 세웠다. 쿠퍼는
문화
정재현 수습기자
2022.12.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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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이번해도 끝이 보입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을 다잡고 12월을 맞이하고자 우면산에 올랐습니다. 우면산은 서울시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 경계에 자리 잡은 해발 293m의 산입니다. 소가 배를 깔고 앉아서 조는 모양과 비슷해 우면산(牛眠山)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원래 관악산의 일부였지만 1930년 사람이 지나가기에 좁았던 남태령 고개를 확장하면서 분리됐습니다. 서울 한 바퀴를 돌며 역사와 문화, 자연을 탐닉할 수 있는 156.5km의 서울둘레길 사업에는 우면산이 포함돼 있습니다. 8개의 둘레길 코스 중 우면산은 4코스에
문화
이세나 기자
2022.12.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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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제목은 몰라도 후렴구는 한 번쯤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모 금융사의 광고 음악으로 쓰여 영화관에서 자주 나오기도 했고, KBS cool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주제가로 사용돼 우리에게 꽤 익숙한 노래입니다.‘행복의 주문’은 지난 2015년 발매된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정규 3집 ‘힘내’의 수록곡입니다. 살다 보면 등하교할 때, 출퇴근할 때, 공부할 때 문득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싶은 자괴감이 찾아옵니다. 생활고와 다이어트로 힘들어하고 이별 때문에 외롭기도 합니다. ‘
문화
이주현 기자
2022.12.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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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 마지막으로 돌아볼 동네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이다. 여의도는 영등포구와 마포구 사이에 위치한 하중도*로 여의도동 전체는 여의도에 속한다. 여의도는 사람이 살지 않던 모래섬으로 일제강점기에는 비행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968년 윤중로 공사를 시작으로 택지 개발과 기관 이전이 이어지며 여의도는 정치와 경제 그리고 방송의 중심지로 눈부시게 발전했다.여의도동 지명은 현재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유래가 없다. 다만 강변에 넓게 퍼져있는 지형을 따라서 여의도를 ‘너벌섬’으로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여의도(汝矣島)라 표기한 것에서 유래됐다
문화
박성호 기자
2022.12.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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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만 명.’ 언더독 김혁준(Deft)의 ‘DRX’와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상혁(Faker)의 ‘T1’, 마포고등학교 동창끼리 맞붙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2022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결승전 시청자의 수다. 지난 6일 5년 만에 한국 팀 내전으로 치러진 결승은 5세트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DRX가 우승컵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무한대의 조합 속 협동의 재미LOL은 2009년 미국의 게임사 ‘라이엇 게임즈’에서 출시한 MOBA 장르 게임이다. MOBA는 특정된 전장에서 캐릭터를 전술적으로 운영해 적을
문화
최윤상 기자
2022.11.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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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롭 보내지 마, 수업이 안 되잖아!’ 오유빈(도행 21) 씨는 유튜브를 시청하다가 한 영상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 한국지리 수업 중 학생들이 강사의 노트북에 에어드롭으로 웃긴 사진을 보내 수업을 방해받는 영상이었다. 재미있는 반응은 계속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강사인 줄 알았는데 콩트를 굉장히 잘 짜셨네요’라는 댓글을 보고 나서야 연출된 코미디라는 사실을 알았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수업 중 에어드롭 테러 그만해! 내가 돼지라는 소리야?] 영상은 조회수 569만 회를 기록했다. 기존 방송사가 살아남는 방법 「K
문화
이주현 기자
2022.11.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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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은 단연 귤이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을 한가득 쌓아두고 먹기 위해 겨울을 고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때 껍질을 까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양하다. 사과 껍질 깎듯 길게 늘어뜨리며 까는 사람, 반을 갈라 한 쪽씩 벗겨 먹는 사람, 귤의 배꼽부터 차근차근 꽃 모양으로 까는 사람 등 가지각색이다. 널브러진 껍질은 가끔 뱀처럼 보이기도, 토끼 같은 모양을 띠기도 한다. 이런 막연한 상상에서 나아가 귤껍질로 명확한 동물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다면 믿겠는가? 책 『고수의 귤 까기 아-트』에 적
SI:REVIEW
채효림 기자
2022.11.22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