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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사니를 풀고 성명, 학과, 학번, 연락처, 답을 5월 7일 일요일까지 문자(010-5509-5497)로 보내주시거나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답안을 제출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두 분에게 투썸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지난호 정답: 봄바람)※ 각 문항의 정답에 해당하는 글자를 표에서 찾아 지워주세요. 문항의 답을 모두 지우고 남은 글자를 조합하면 정답입니다.①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회보장제도로, 현재는 소득이 있는 연령대에 납부한 연금보험료가 기금형태로 운영된다.② 정시 전형에서 서로 다른 계열로의 진
가리사니
서울시립대신문
2023.04.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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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중앙풍물굿패 얼씨구 입부하겠습니다!그런데 이렇게 힘들어도 되는 건가요?얼씨구... 해주세요... 정은이는 과연 얼씨구에 입부할 수 있을지!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3.04.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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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이번해 제9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 과정과 결과는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계정에 카드뉴스로 요약돼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총학 현황 보고, 총학 국별 업무 보고, 단위별 현황 보고, 논의 및 심의 안건만 정리됐다. 안건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이나 보고에 대한 상호 평가 내용은 알 수 없었다. 방학 중에 열린 회의 6회는 카드뉴스로도 공유되지 않았다. 김범진 총학생회장은 “중앙운영위원회칙은 중운위 전체 구성원에 대한 결과보고만 명시하고 있어 전체 학우에게 보고할 의무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3.03.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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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복수를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큰 인기를 끄는 와중에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의 아들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뒤늦게 세상에 밝혀졌다. 특히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음에도 사법 권력을 등에 업은 가해자가 일말의 제재 없이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모습은 국민적 공분을 샀다.정부도 심각성을 인식해 교육부 이주호 장관은 입시전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학생부 징계처분 기록 보존 기간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놀라운 사실은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대책이 지난 2012년에 발표됐다는 점이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3.03.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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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담습니다.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인 시대인의 선택은?평일 알바 송서현(경영 22) 평일에 바쁘게 움직이면 하루를 더 규칙적으로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스스로에게 온전히 쉬는 시간을 주고 싶습니다.이경현(국사 23) 공강 시간에 학교 근처에서 할 수 있는 알바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번 외출할 필요 없이 학교에 오는 김에 알바까지 마치고 싶습니다.주말 알바서지혜(경제 22) 평일 알바를 하다 보니 동아리 활동하는 데 제약이 많습니다. 또 피로가 커져 다음날 있을 수업에 지장이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3.03.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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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데이비드 펄머터의 책 『장내세균혁명』에 기반함을 미리 알린다. 그는 신경과 전문의이며, 신경 퇴행성 질환 연구의 개척으로 라이너스 폴링상을 받았다. 미국영양학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이 책에서 ‘먹는 것이 기분과 뇌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그는 대상 독자도 분명히 한다. “퇴행성 뇌 질환, ADHD, ..., 여드름, 구취” 등 총 33개의 질환을 언급하면서 그는 사실상 모든 현대인을 부르고 있다.우리의 식단은 우리 장내 미생물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각자의 미생물 ‘세트’는 우리의
독자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3.03.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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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단소리 쓴소리’에서 필자는 텍스트만큼이나 사진과 시각 자료의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자들이 신문 사진을 대하는 자세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 필자는 신문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1면 상단 기사에 사용된 사진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중앙도 아닌데 그렇다고 측면도 아닌 애매한 촬영 각도와 관객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연단의 학생과 교수들이 한데 모인 산만한 구도는 독자로 하여금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한다. 무엇보다 지난 780호의 1면 사진과 삽입된 크기만 다를 뿐 촬영 장소, 구도 모두
단소리 쓴소리
한승찬(국사 18)
2023.03.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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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철학사』는 르네상스 회화의 선구자인 지오토 디 본도네(Giotto di Bondone)에서부터 현대미술까지 저자 이광래가 철학사를 바탕으로 미술과 미술가들의 이야기를 고고학과 계보학적 관점으로 정리한 책이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두께에 압도당해서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책을 읽다 보면 미술의 역사를 철학적 문제로 접근한 저자의 문제의식이 미술 철학이라는 범주의 스펙트럼을 광대하게 확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예술가들의 작품을 공시적 관점에서 철학적 언어와 논리로 분석하는 저
여론
환경조각학과 강덕봉 교수
2023.03.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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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좋은 기회로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은밀한독서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소개된 책은 시대의 지성인 ‘이어령’ 선생님의 말씀을 담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다. 시한부 선고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이어령 선생님은 저자인 김지수 기자와 매주 만남을 가지며 매번 다른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저자는 한 방울의 지식도 놓치지 않기 위해 인터뷰에 열정적으로 임했고, 결국 지성의 혼이 담긴 책이 탄생했다.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도 모를 정도로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쉬운 단어들로 풀어썼지만 사유에 잠기는 대목도
베리타스
이유진 기자
2023.03.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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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일어나 큰 충격을 주는 상황을 의미하는 ‘검은 백조’. 모두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지만 두려움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문제를 뜻하는 ‘방 안의 코끼리’. 두 용어가 합쳐져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을 알지만 모른 척하며 해결하지 않는 문제를 가리키는 단어가 ‘검은 코끼리’다. 주로 환경 문제에서 사용되지만 나는 기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지난 780호에서 기자가 소개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전시회에서 작품 ‘방 안의 코끼리’는 기자라는 직업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도왔다. 이에 흥미를 느껴
리포터 다이어리
이세나 기자
2023.03.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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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사니를 풀고 성명, 학과, 학번, 연락처, 답을 4월 9일 일요일까지 문자(010-5509-5497)로 보내주시거나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답안을 제출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두 분에게 투썸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지난호 정답: 설렘)※ 각 문항의 정답에 해당하는 글자를 표에서 찾아 지워주세요. 문항의 답을 모두 지우고 남은 글자를 조합하면 정답입니다.① 우리대학 동문이 창업한 사회적 기업으로 중증난치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후원하고 있다.② 현금 없는 사회를 이르는 단어로, 최근 우리나라는 모바일 페이의 대중화로 OOOO
가리사니
서울시립대신문
2023.03.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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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에서 두뇌가 가장 말랑말랑한 사람을 찾는 프로그램, 《시대의 브레인》! 이번 편은 단과대 대항전으로, 도시과학대와 공대가 맞붙게 되었습니다. ‘DO’와 ‘새로’의 대결, 그 우승의 주인공은?!!?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3.03.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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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대법원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사건에 대해 배상 확정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 7일 정부는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며 판결을 뒤집었다. 대법원은 일본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이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정부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배상금을 대납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재원은 일본 피고 기업을 제외한 국내 민간의 자발적 기여를 통해 마련된다. 한편 지난달 7일 한국 법원은 베트남 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피해자 응우옌티탄 씨가 제기한 소송에서 그의 손을 들었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3.03.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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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악순환이 반복되는데 왜 개선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 “국민신문고를 이용해봅시다” 융전 빅데이터분석학(이하 빅데이터) 전공생이 모여있는 오픈채팅방에 부족한 전공수강 인원으로 제때 졸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울분 섞인 외침이 가득했다. 학생들의 민원에 융전 담당자와 커리큘럼 담당 교수 모두 “빅데이터 전공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강의수강 인원과 분반을 늘리고, 장기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통섭전공 중 빅데이터 전공의 수요가 압도적이라는 사실은 학내 구성원 중 모르는 사람이 없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23.03.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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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담습니다.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인 시대인의 선택은?지필평가김택진(세무 22) 발표는 내용의 이해 수준보다 개인의 언변 능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수업을 잘 듣고 이해했는지를 평가하는 데에는 지필평가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구자경(국사 23) 지필평가는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잘 숙지하고 있는지만 평가하기 때문에 발표처럼 따로 자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돼 번거롭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발표이수민(세무 22) 지식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습득한 지식을 표현하고 상대방과 나누는 것도 중요한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3.03.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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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3월은 항상 1919년 3월 1일의 역사를 되새기며 시작한다. 행정부의 수장이자 국가의 대표인 대통령 또한 이를 기념하고자 공식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곤 한다. 이번 삼일절 연설은 그러한 궤의 연장으로 보이는 삼일절 연설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유독 장안의 화제로 불타오르고 있다.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대통령의 연설문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은 다음 문장이다.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습니다
독자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23.03.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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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사태를 지나 ‘예전처럼’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2023년의 첫 ‘단소리 쓴소리’를 맡게 돼 영광이다. 780번째 서울시립대신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됐다.780호 보도면의 아이템 선정은 시의적절했다. 무엇보다 학내의 굵직굵직한 이슈를 한눈에 보기 쉽게 잘 정리했던 것이 특히 좋았다. 총장 이/취임, 4년 만에 개최된 새내기배움터 등 중요한 주제를 잘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4, 5면의 경우 서순탁 전 총장과 원용걸 현 총장의 인터뷰를 양측에 배치한 디자인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우리대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3.03.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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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은 플라톤의 대화편에 나오는 글로서 소크라테스의 핵심 사상을 담고 있다. 분량이 짧아 감동적인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읽다 보면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소크라테스는 못생겼다고 한다. 게다가 대머리였다. 그러나 그는 지혜를 구하는 사람이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앞 마당에 새겨져 있는 글귀라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의 무지함을 알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그가 재판받을 당시 나이는 70세였고 장성한 아들 하나와 어린 아들 둘이 있었다. 아내와의 나이 차
여론
경제학부 신성휘 교수
2023.03.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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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학생들은 전부 다 MBTI가 감각형(S)과 직관형(N) 중 직관형이라는 말이 있다. 철학은 눈앞에 주어진 것을 그대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내포된 의미를 고찰하는 학문이기에 이런 말이 존재한다. 하지만 기자는 철학과이지만 감각형에 해당한다. 철학도이지만 모순되게도 끝까지 파고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학기 인식론 수업을 수강하며 철학의 정수를 맛봤다. 머리를 싸매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을 해결해나갔다. 끝나지 않는 고난의 시간이었다. 이 글에서는 고통스러운 배움 속에서 얻어낸 하나의 지식을 공유하고
베리타스
조은정 기자
2023.03.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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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0호 바디프로필 관련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넷플릭스에서 [피지컬: 100]을 감상했다. 국가대표, 보디빌더, 격투가 등등 수많은 근육질의 몸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기사가 발행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그램은 수많은 논란을 낳았다. 불법 약물 투여자 논란부터 학교폭력, 승부 조작 논란까지 터졌다.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가운데 변하지 않는 진실이 있었다. 피트니스 문화의 도래로 군살 없이 근육으로 짜임새 있게 조각된 몸이 이상향이 됐다는 사실이다. 몸을 혹사하는 부단한 노력이 하나의 훈장처럼 여겨지고 있다. 헬스장
리포터 다이어리
정재현 기자
2023.03.1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