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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후보의 핵심공약은 ‘대전환’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도시공간, 주거, 생활안전 분야 등을 ‘10대 대전환’으로 정리해 공약했다. 도시공간 분야 공약인 ‘21분 생활권 도시 서울’은 서울을 21분 안에 주거와 직장, 쇼핑과 여가, 건강과 의료, 교육과 보육이 해결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내용이다. 주거 정책에는 시·국유지에 공공자가주택,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이 담겼다. 박 후보는 “30년 이상 된 공공임대아파트를 재건축하고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개발하면 5년 안에 공공분양아파트 30만 가구 공급은 실현 가능하다
사회
김정익 기자
2021.03.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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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21.03.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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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라면 휴대폰에 반드시 깔려 있을 만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하나 있다. 바로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이다. 자체 온라인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에타는 가장 활발한 학내 커뮤니티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시간표 앱으로 처음 출시된 에타는 익명 커뮤니티, 시간표 및 학점 관리, 강의평·시험정보 공유, 중고거래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왔다. 그 결과 이번해 기준 전국 396개 대학, 513만 명의 학생들이 가입한 앱으로 성장했다. 이렇게 대학생활에 필수적인 앱 중 하나인
사회
신유정 기자
2021.03.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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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과 스포츠 용품 브랜드 ‘나이키’의 협업 스니커즈인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가 지난 2019년 출시됐다. 해당 스니커즈는 온라인 추첨을 통한 당첨자에 한해 판매됐다. 이에 따라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출고가 21만 9천원에 판매된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는 각종 온라인 중고거래를 통해 300만원~2천만원 대에 거래됐다. 출고가에 비해 약 최대 100배까지 오른 가격이다.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와 같이 가격이 급등한 상품을 리셀해 수입을 얻는 사람이
사회
황성진 기자
2021.03.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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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창궐한 조선에서 왕세자가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도시의 남녀는 서로 사랑이 엇갈려 괴로워한다. 미국의 세 부부는 각기 다른 사연으로 서로를 증오한다. 이 모든 이야기는 ‘OTT(over-the-top) 서비스(이하 OTT)’ 세상 속 이야기다. 좀비가 등장하는 넷플릭스 은 실감 나는 좀비 분장은 물론 어마어마한 인력 동원, 세트장, CG에 화려한 배우들까지 더해서 회차당 제작비가 약 15~20억원으로 알려졌다. TV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제작비다. 이러한 제작비 투자가 가능했던 이유는 OTT가 비단 TV
사회
김우진 기자
2021.03.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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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고양이 없어!”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 사람들의 한탄 섞인 유행어로 과거에 비해 고양이들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음을 알 수 있는 문장이다. 그러나 여전히 길고양이에 대한 상반된 인식은 존재한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로 길고양이의 생존권에 대한 논쟁이 이뤄지기도 한다. 지난달 9일에는 ‘한국동물보호연합’ 외 45개 단체가 재개발, 재건축 지역의 길고양이 안전 이주와 생존권 보장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부가 전국에 약 83만 가구를 향후 5년 안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단체들은 “매년 많은 곳
사회
이은정 기자
2021.03.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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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동물보호법』의 일부가 개정됐다. 이번해 초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켰던 고양이 학대 오픈 카톡방과 충북대 비글 실험은 약한 처벌 수준과 더불어 보호받지 못하는 동물의 생명윤리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개정은 크게 △동물 학대 및 유기 △맹견 책임보험 가입 △등록대상동물 관리 △동물실험 윤리성 △농장 동물의 사육관리의 다섯 가지 부분에서 이뤄졌다. 생명에 따르는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동물을 유기했을 시 전과기록이 남는다. 이전에는 동물 유기 시 과태료가 부과됐기 때문에 기록이
사회
유은수 수습기자
2021.03.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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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분리수거에 진심이다. 아파트에 마련된 분리수거 공간에서 분리배출을 하고 주택가에서는 정해진 요일마다 재질별로 분리해 쓰레기를 내놓는다. 국가에서는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은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 덕분인지 환경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 2017년 86.4%, 2018년 86.1%를 기록했다고 한다. OECD 국가 중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재활용률이 높은 국가다. 여기까지만 보고 우리나라에서 재활용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그동안 속
사회
신유정 기자
2021.03.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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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을 공모합니다. 제2회 영화평론상의 공모 주제는 ‘재난과 도시’입니다. 현재 초연결 사회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개인과 공동체의 분열 및 혼란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일상화된 ‘언택트 현상’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후변화, 범죄, 새로운 종류의 기아(饑餓) 등이 점차 ‘뉴노멀’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재난의 사회문화적 의미에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21.03.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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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도시재생사업으로 들썩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가 서울시 주도의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지역으로 지정된 데에 이어 지난 2019년 홍릉(청량리·회기동) 일대가 정부 주도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다. 서울형 도시재생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하는 도시를 되살리는 도시재생의 일환이다. 도시재생사업이 우리나라에서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13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다. 올해로 8년차에 접어들며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하
사회
신현지 기자
2021.03.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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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가 등장한 이후 벌써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여전히 하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백 명 단위로 발생하며 바이러스는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렇듯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고통에 시달리는 중이다. 마스크를 쓴 상태로 제한적인 외출만이 가능한 환경에서 ‘코로나 우울’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경제 활동의 위축으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진 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의 고충도 만만치 않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은
사회
김유경 기자
2021.03.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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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교육부에서는 ‘2021년 맞춤형 장학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국가장학금 지원과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은 별도의 사업으로 발표 및 추진됐다. 하지만 이번 기본계획은 세 가지 사업의 지원계획을 포괄하는 종합 방안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 보장 및 분야별 우수인재 양성 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으로 체감 가능한 등록금 부담 완화 달성을 추진하고자 한다. 다양한 국가장학금 제도국가장학금이란 ‘국가가 대학 등록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주
사회
황성진 기자
2021.03.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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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발음교정을 통한 영어 말하기 향상 프로그램•서울시립대학교 재학생 대상 영어 발음 교정 프로그램(10주 과정)•프로그램 기간: [10주 과정] 2021년 3월 15일(월) ~ 6월 4일(금)•학습 내용: (초급) 영어 자음 및 모음 교정, (중급) 영어 강세 및 억양 교정, (고급) 문장 이상 단위의 자연스러운 영어 발화 •학습 시간: 매주 1시간 소규모 튜터링 + 20분 개인 인지훈련(듣기 훈련)•접수 기간: 2021년 3월 2일(화) 오전 9시~ 2021년 3월 11일(목) 오후 6시•접수 방법: 스피치 클리닉 랩 홈페이지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21.03.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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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구로구 남부순환로 횡단보도에서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던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헬멧을 착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고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되며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이러한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보험개발원과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공제조합이 발표한 ‘전동킥보드 사고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는 총 2227건 집계됐다. 구체적인 수치를
사회
황성진 기자
2020.12.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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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방송인 사유리 씨가 언론을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미혼이었기에 그의 출산소식은 대중들에게 큰 화젯거리가 됐다. ‘자발적 비혼모’가 된 그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일본에서 출산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 후 아이를 만나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나라에서 정자은행을 이용한 비혼 여성의 출산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왔고 우리나라의 정자은행과 비혼모로의 관심으로 이어졌다.우리나라 비혼·미혼자 보조생식술 출산의 현주소방송인 사유리 씨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이다. 그런 그가 일본 정자은
사회
김우진 기자
2020.12.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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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서 6년 만에 새로운 걸그룹 ‘에스파’를 선보였다. 데뷔 전부터 에스파의 독특한 세계관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교류한다는 이제껏 보지 못한 설정이었기 때문이다. 에스파의 멤버 구성 역시 독특하다. 에스파는 현실 멤버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과 이들이 가상 세계에서 발현한 ‘또 다른 자아’ 아바타 멤버들로 이뤄진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건 단연 아바타 멤버들이다. 인공지능을 가진 이들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으며 현실 멤버들과 자유로운 소통도 가능하다. 하지만 아바타 멤버들을 향한
사회
신현지 기자
2020.12.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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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구글이 국내 모든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인앱결제’를 확대 적용하는 시점을 오는 1월에서 9월 30일로 유예하기로 했다. 구글은 해당 결정에 대해 ‘많은 한국의 개발자와 전문가로부터 전달받은 의견을 수렴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정치권이 앱 수수료 규제를 추진한 것과 IT업계에서 빗발친 반발에 대한 조치로도 해석된다.인앱결제란 구글과 애플에서 자체 개발한 내부 결제 시스템으로 자사 앱 스토어에서 유료 앱 혹은 콘텐츠를 각국의 신용카드, 각종 간편결제, 이동 통신사 소액결제 등을 통해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을
사회
허인영 기자
2020.12.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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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부터 기자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한 물품 판매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중고 시장은 기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활발했다. 순수 서비스 이용자 수 지표인 MAU를 살펴본 결과 지난 3월 중고거래 앱 월간 이용자 수는 492만 5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298만 명과 비교하면 65.7% 급증한 수치다. 중고거래를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진 빈티지 의류의 유행은 ‘힙하다’라고 표현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기까지 했다. 그렇다면 중고거래는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중고거래, 끊을
사회
이주원 기자
2020.12.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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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이 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책 읽을 수 있는 시간은 분명 늘었다. 책 읽기 좋은 조건이었다. 그렇다면 기자는 지난 가을 몇 권의 책을 읽었을까. 놀랍게도 단 한 권도 제대로 읽지 않았다. 비단 기자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바쁜 현대인에게 따로 책 읽는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음의 양식인 책을 포기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번 ‘2020, 인간의 조건’ 주제는 바로 책 읽기다. 책의 종류는 전자책, 오디오북, 독립출판물, 종이책 총 4가지로 정했다. 종이책만 접
사회
신현지 기자
2020.12.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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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고 있다. 서울시가 만든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 역시 독립출판물 약 2천 7백권을 비치하며 독립출판물에 대한 관심에 귀를 기울였다. 서울책보고 이한수 홍보팀장은 독립출판물을 “상업성을 떠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 미술 등을 다루는 것에서 비롯된 ‘인디문화’의 일종이며 출판계의 인디문화가 바로 독립출판”이라고 소개했다.또한 독립출판물의 매력에 대해선 “독립출판물은 작가 자신이 기획하고 인쇄해서 배포까지 전부 책임지기 때문에 작가의 성향이 그대로 녹아들 수밖에 없고 대형 출판사보다 오히려 독자들의
사회
김우진 기자
2020.12.08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