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총학생회 ‘클로즈업’의 임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클로즈업과 보낸 한 해를 어떻게 생각할까. 과연 클로즈업의 슬로건인 ‘총학다운 총학’이 됐을까. 서울시립대신문은 클로즈업의 활동 및 공약 이행에 대해 평가하고자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여 총 345명의 응답을 받았다.

“클로즈업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해 0~10점으로 환산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학생들의 점수는 평균 7점이었다. 특히 “이번 총학생회에서 미숙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없음’이 1위를 차지한 것 역시 주목할 점이다. 학생들이 클로즈업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이다.

클로즈업의 공약 이행률 및 반영률 역시 분석했다. 클로즈업은 선거운동 당시 총 16개의 공약을 4개 분야로 나눠 제시했다. 클로즈업은 “의견 수렴 후에 관련 주체에 체계적으로 요구할 것”이라며 ‘요구’ 공약들을 소개했다. 요구 공약은 클로즈업이 자신 있게 내놓은 공약들이지만 현재 관련 공약 7개 중 5개가 사실상 폐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심층보도팀 press@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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