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위원회가 주최한 ‘다나와 신학기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열렸다. LG, 삼성, 샤오미 등의 기업들이 학생회관 앞에 부스를 열고 최신 IT제품을 홍보했다. 게임이나 추첨에 참여하면 경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후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PC조립행사도 이어졌다. 미리 인터넷으로 조립식 컴퓨터를 구입하면 이날 현장에서 직접 조립해 가져가는 방식이었다. 조립행사에 참여한 오지석(컴과 14) 씨는 “컴퓨터 조립을 해본 적 없는 동기도 직접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잘 도와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관계학과 학생회에서 주최한 강연 ‘세상에 GO하라!’가 지난 4일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세계자연연맹(IUCN)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김효정(25) 씨가 강연자로 섰다. 김 씨는 종군 기자라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인턴 기자 생활을 하고 6개 국어를 익혔던 경험 등을 전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이지혜(교통 12) 씨는 “국제기구를 직접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학보건소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한 대학보건소에 등록 후 참여하면 된다. 동대문구보건소의 금연상담사가 흡연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니코틴 의존도검사, 금연패치 및 금연껌 제공, 금연상담이 이뤄진다. 4월부터 금연교실은 첫째, 셋째 주 목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교직원은 금연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시인문학 연구소가 인문학 도서 『서울의 인문학 - 도시를 읽는 12가지 시선』을 지난달 29일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발간했다. 책은 총 12부로 구성되며 역사학·문학·건축학 등 다양한 관점으로 서울을 설명한다. 발간과 관련해 전반적인 기획을 담당한 도시인문학 연구소 이양숙 교수는 “기존에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은 경제적 효율성, 기능, 개발 정책 등에 편중됐다”며 “우리는 도시에서 살고 있는 ‘인간살이’에 초점을 맞추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학생들도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은 3~5년마다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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