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홍보 문화제 ‘프로듀스 048’이 지난 15일부터 2일간 진행됐다. 제33대 동아리 연합회 ‘위아래’가 주최한 이번 홍보제는 TV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참고해 기획됐다. 48개의 중앙동아리는 중앙로와 대강당 앞 등 교내에 설치된 부스와 무대에서 동아리를 홍보했다. 학생들은 부스를 둘러보고 공연무대를 관람한 후 가장 마음에 드는 동아리에 투표했다. 흑인음악 동아리 ‘트루츠’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우승했다. 응원단 ‘아미커스’와 스트릿댄스 동아리 ‘RAH’가 뒤를 이었다. 트루츠 정의광 회장은 “직접 쓴 가사로 공연을 했다. 진심을 담은 가사가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마음건강 집단상담(이하 집단상담)에 참여할 지원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ACE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집단상담은 ▲발표불안 극복 ▲불안조절 ▲관계 맺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각 주제별로 6~12명의 지원자를 받을 예정이며 상담비는 무료다. 3명의 상담심리전문가가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집단상담은 대학행정정보시스템(WISE) 및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한 학생상담센터에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학생상담센터 박경옥 상담사는 “다른 학생들과 생각을 공유해보는 경험을 통해 더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상담사와 개별상담이 부담스러운 학생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로 재조성 공사 착수보고회가 다음달 7일 오후 2시 자연과학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중앙로의 아스팔트 포장을 제거하는 공사가 오는 7월 착공될 예정이다. 전농관 앞에 우리대학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전농광장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는 이번 공사와 관련해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된다.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설과 최한수 주무관은 “중앙로가 완전히 바뀌는 사업인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의견이 중요하다. 착수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에 대해 예산·기술상의 문제를 검토한 후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대학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2016년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과 ‘다문화학생 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서울소재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은 오는 4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600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교과목 학습지도 ▲진로·진학지도 ▲체험학습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은 지원자 모집을 마쳤고, 다문화학생 멘토링은 다음달 4일부터 8일 사이에 지원자를 모집한다. 다문화학생 멘토링에 선발된 학생들은 동대문구·중랑구·노원구 등지의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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