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가 주최한 봄 축제인 ‘꽃:봄’이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꽃:봄은 시:원 총학생회의 공약이기도 했다. 지난주에 열렸던 연예인 진구 팬미팅과 일일호프를 시작으로 11일과 12일에는 거리공연 및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중앙로에 위치한 총학생회 부스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돗자리와 풍선도 받을 수 있다. 신호인 총학생회장은 “벚꽃이 주로 시험기간에 피는데 학생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 교내에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축제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안심시대 순찰대 3기 발대식이 지난달 29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순찰대원, 원윤희 총장, 동대문구 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순찰대원으로 선발된 21명의 학생들은 우리대학 및 정·후문 인근지역에서 평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동대문구 경찰서 경찰관과 함께 순찰보조 활동을 한다. 원윤희 총장은 “순찰대 활동은 여러분들의 재능과 시간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데 의의가 있다. 학생들이 우리대학 치안에 관심을 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제1회 서울리더스포럼(이하 포럼)이 지난 1일 미래관에서 열렸다. 포럼에 참석한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문제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고 차관은 “일자리 문제를 바라보는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각이 매우 다르다”고 설명했다. 강연 뒤 이어진 토론에서 우리대학 경제학부 송헌재 교수는 일자리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동계와 경영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포럼에 참여한 김동혁(도사 15) 씨는 “평소 노동계 입장에서 일자리 문제를 생각했는데, 경영계 입장에서도 생각해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됐다. 창업 관련 교과목과 동아리는 2년간 정부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학기의 경우 ‘기업가정신과 벤처경영’ 강의에서  제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여름계절학기와 2학기에는 인턴십 및 지식재산과 관련된 강의를 개설할 계획이다. 연구지원과 박선영 주무관은 “창업동아리를 10개 팀 정도 모집해 청년CEO드림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원금도 제공되니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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