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축제 ‘Bestival’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획단장을 맡은 신호인 총학생회장은 “Bestival은 Best와 Festival을 합친 단어로 최고의 축제라는 뜻이다. 대동제와 인향제가 합쳐진 만큼 전례 없이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축제 첫 날에는 전체학생총회와 만화가 김풍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다음날인 18일에는 학부·과 소모임들이 참여하는 배봉락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자주터에서는 디스코팡팡, 펀치기계, 워터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새로 기획된 워터페스티벌에서는 4명이 팀을 이뤄 진행하는 수중축구와 부표 위에서 서로를 밀어 떨어뜨리는 수중카운터 펀치가 진행된다. 전농관 앞에서는 보드게임 동아리 아발론의 지원을 받아 보드게임 페스티벌이 20일까지 열린다. 아미커스, RAH, 프리즘 등 동아리의 공연이 중앙무대에서 19일부터 시작된다. 20일에는 듀엣가요제의 본선이 중앙무대에서 진행된다. 축제기획단 우승희 부단장은 “인향제만 할 때는 예산 모두를 중앙무대에 투자해도 완성도가 낮았지만 이번 축제는 두 축제가 통합돼 보다 많은 투자가 가능하다. 더 크고 화려한 무대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연예인 섭외에 대해 신호인 총학생회장은 “여론조사로 학생들의 선호를 반영해 다양한 무대를 구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 ‘2016 서울시립대학교 축제 ‘Bestival’’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재윤 수습기자 ebuuni321@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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