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시:원에서 주관한 ‘최고의 소모임 선발대회’에서 영어영문학과 영어연극연구회 ‘에드라’, 수학과 농악 소모임 ‘오지패’, 건축공학과 학술 소모임 ‘아키톡’이 선발됐다.

총학생회 이규석 학생소통국장은 “그동안 우리대학 학생들의 성향은 적극적이지 않다고 평가 받아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체적으로 소모임 활동을 하며 적극성을 뽐내고 있었다. 이러한 점을 알리고 싶어 본 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학생소통국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16일까지 모집을 받은 결과 10개 소모임이 선발대회에 지원했다. 학생소통국에서는 ▲소모임의 활동 목적 및 취지 ▲참신성 ▲수상 경력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아 소모임을 선발했다. 선발된 각 소모임은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에드라 김상희 극회장은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연극연구회라 부족한 면들이 있지만 방학동안 열심히 준비해 최고의 소모임 중 하나로 선정된 것 같다.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기쁨을 전했다. 학생소통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과 소모임이 활발해져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시대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진렬 기자 fufwlschl@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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