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안심시대 순찰대 봉사단(이하 캠퍼스 순찰대)’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9일 인문학관에서 열렸다. 오리엔테이션에는 동대문경찰서 박재동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한 동대문 경찰서 관계자들과 캠퍼스 순찰대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캠퍼스 순찰대 선서 및 위촉장 수여식 ▲내빈 격려사 ▲순찰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캠퍼스 순찰대로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학기 동안 우리대학 캠퍼스 및 주변 지역을 순찰하며 치안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하는 최승학(경영 16) 씨는 “학교 후문에 처음 갔을 때 주변이 너무 어둡고 위험해 보였던 것이 기억나 캠퍼스 순찰대에 지원했다”며 지원 동기를 밝혔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강연이 오는 29일 16시부터 19시까지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시 강희은 감사담당관이 ▲김영란법의 주요 내용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십계명 ▲질의응답 순으로 첨령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수와 교직원 등 교내 구성원은 모두 수강할 수 있다. 강 감사담당관은 “청탁금지법은 교수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에게도 적용된다. 따라서 법의 내용을 몰라 피해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이번 강의를 계기로 시립대의 투명성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인문학연구소의 학술지 「도시인문학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됐다. 「도시인문학연구」는 매년 2회에 걸쳐 발행되는 정기 학술지다. 건축이나 사회학 위주로 접근하던 기존의 도시연구를 문학·사학·철학 등의 인문학적 방법으로 접근해 도시의 인문학적 가치를 보여준다. 「도시인문학연구」를 총괄하는 도시인문학 연구소 홍용진 교수는 “등재지로 승격됐다는 것은 권위가 있는 학술지임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등재지로 선정되기 어려운 시기에 승격됐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시인문학연구소의 학술지 「도시인문학연구」는 도시인문학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30일에 8권 2호가 나올 예정이다.


우리대학 조경학과 학생들이 포함된 3개 팀이 지난 2일 열린 제14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이하 농촌대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주영 씨 외 1명이 ‘마동감성’으로 대상을 수상, 김동환 씨 외 4명이 ‘시나브로’로 장려상, 고동수 씨 외 3명이 ‘촌시럽게(촌시러운 마을만들기)’로 입선을 했다. 농촌대전은 지원자들이 경남 고성군, 전남 보성군, 충북 괴산군에 속한 농촌지역 마을의 발전정책을 제시하는 대회다. 제품설명서 및 패널심사를 통해 1차 심사를 하고 이것을 통과한 작품에 한해 프리젠테이션으로 2차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기준에는 ▲공간분석의 적절성 ▲공간계획의 타당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이 포함됐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강남역사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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