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시:원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2학기 총학생회비 수납 부스를 운영한 결과 지난 20일 기준으로 2688만원이 걷혔다. 이는 지난해 2학기 총 납부액 1762만원보다 926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1344명의 학생들이 총학생회를 납부해 14.5%의 납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학기 납부율인 9.36%보다 5.14%p 증가한 수치다. 총 8개 단과대 중 자유융합대학(22.6%), 예술체육대학(20.8%), 자연과학대학(19.6%) 순서로 재학생별 납부율을 보였다.

납부율의 증가에 대해 신호인 총학생회장은 “학생회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기 감사와 더불어 회계장부와 감사 자료 복사본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에 학생회비에 대한 학우들의 신뢰가 증가해 납부율이 증가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비는 회칙에 따라 각 자치기구로 분배된다. 총학생회비가 늘어난 만큼 각 자치 기구에 배분되는 금액도 증가했다. 총학생회장은 “지난해와 대비해 학생회비 납부율이 많이 올랐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여러 자치 기구에서 노력한 결과이며 학우들의 소중한 학생회비가 뜻깊게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비는 학기 중 언제든지 납부할 수 있다.

 


글_ 장한결 기자 uiggg@uos.ac.kr
자료출처_ 제52대 총학생회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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