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우리대학 후문에서 노인이 폐품을 수거하고 있다. 우리대학 주변은 물론 서울 곳곳에서 리어카를 끌고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문제제기가 이뤄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는 상황이다. 노인들이 노구를 이끌고 거리로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러한 기형적인 직종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서울시립대신문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박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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