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도시영화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도시사회학과 주관으로 청량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도시영화제는 도시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연례행사로 우리대학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도시영화제에서는 도시 장르 다큐멘터리를 상영했으며 ‘Human in the city’를 주제로 했다. ▲국내 초청작 부문 ▲경쟁부문 ▲도시인문학부문 ▲해외 초청작 부문 ▲근대 문예 영화 다섯 부문에서 다양한 다큐멘터리들이 상영됐다. 경쟁부문에서는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옥바라지 골목을 다룬 <골목의 이야기>를 연출한 권순현 감독이 최고상인 서울시장상을 받았다.도시영화제를 관람한 김이곤(세무13) 씨는 “상업 영화에서는 다루지 않는 소재를 깊이 있게 담아냈다”며 호평했다. 도시영화제 조직위원회 정하연 기획부단장은 “이번 도시영화제가 이전보다 규모가 큰 만큼 부담도 많고 신경 쓸 점도 많았지만 많은 관심과 좋은 반응을 받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도시영화제는 내후년 우리대학 100주년을 기념해 국제도시영화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도윤 수습기자 ehdbs7822@uos.ac.kr
사진_ 도시영화제 제공
김도윤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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