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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국제로 뻗어나가는 도시과학
국승인 기자  |  qkznlqjffp44@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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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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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전공은 기존에 존재하는 학문들을 융합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현대사회에 필요한 전문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개설된 전공이다. 이번 학기에는 ▲빅데이터분석학 ▲동아시아문화학 ▲도시역사경관학 ▲서울학 ▲전자물리학 ▲국제도시개발학 ▲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 총 7과목이 개설됐다. 첫 걸음을 디딘 통섭전공, 그 이면과 발전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담당 교수들을 만나 인터뷰했다. 총 3호에 걸쳐 연재된 이 기획은 이번호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편집자주-

   
 
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은 미래 도시서비스지식산업에 대비해 도시부동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도시공학과·행정학과·경영학부의 3개 학·부과가 참여한다. 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 전공의 지도교수인 도시공학과 이희정 교수와 인터뷰했다

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의 취지가 궁금하다
과거에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방식의 중심에는 신도시 개발이 있었다. 인구의 증가로 인해 약 30~40만의 인구가 거주하는 신도시를 수도권에만 하더라도 10여개 이상 만들어야 했다. 따라서 과거의 도시학은 신도시를 건설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재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더 이상 신도시 건설로 대표되는 인구 성장기의 단계가 아니다. 이에 따라 도시를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도시들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고 성숙된 도시로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그에 걸맞은 인재상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도시가 갖고 있는 공간적 특성과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더불어 도시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메커니즘인 부동산이라고 하는 공간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공간들을 창조하고 마케팅해 나갈 수 있는 인재, 그럴만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 이것이 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이다.

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이 왜 필요한가.
사실 미래도시는 창조도시라고 하지 않나. 기존의 도시의 공간 자원 등을 혁신적으로 활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발전 모델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그에 따라 창의력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창의력에 기반한 산업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로부터 미래에 부를 창출한다.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지식이 결합되는 곳이 바로 부의 중심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다시 말해, 미래의 경쟁력이 부동산에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부동산은 UN에서 발표한 미래가 각광받은 10대 산업 중 하나다. 리모델링되고 재창조된 도시는 다시 창의력이 넘치는 새로운 인재들을 끌어모은다.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도시의 발전 모델이기 때문에 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대학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상으로 상당히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학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향후 발전방향이 궁금하다
2017년 2학기부터 ‘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 개론’이라는 강의가 신설된다. 이 강의는 이름 그대로 개론 과목이다. 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이라는 다양한 전공들이 들어가 있는 통섭전공에서 각각의 전공들을 연결하고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강의다. 또한 학문적 연계의 관점에서 바라본 도시학, 부동산학, 경영학 등에 대한 교과과정 개편도 고민 중에 있다.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
통계나 설계 등을 두려워하는 문과생들이나 글쓰기나 인문학적 사고를 두려워하는 이과생들에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도시 자체가 융복합적이다. 도시 안에는 좌뇌를 쓰는 사람, 우뇌를 쓰는 사람, 경제, 공학, 예술 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살고 있다. 도시가 융복합적이기 때문에 도시를 연구하는 학문도 사람도 융복합적이어야 한다. 도시과학대학도 미래에는 도시융합대학으로 발전 할 것이다. 오히려 지금의 두려움이 미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정리_ 국승인 기자 qkznlqjffp44@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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