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영훈과 함께하는 문인 초청회’가 국어국문학과(이하 국문과) 학생회 주최로 지난 1일 인문학관에서 열렸다. 소설가 이영훈 씨는 장편소설 <체인지킹의 후예>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인 초청회는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을 초청해 문예창작과 글쓰기에 관한 전반적인 조언을 듣는 자리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초청회는 지난해와 달리 국문과 소모임 ‘창작공간 글이고’의 학부생 2명이 제출한 작품에 대해 토론 및 비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인초청회에 참석한 김정호(국문 15) 씨는 “기본적인 문학 창작과 독법에 대해 배워서 좋았고 작가와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강 ‘성공하는 상상, 성공하는 습관’이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주최로 지난달 30일 정기관에서 진행됐다. 이 특강은 ACE 사업의 일환으로 류재현 감독이 강의를 진행했다. 류 감독은 가치기업RYUS의 대표이자 문화기획가다. 교수학습개발센터 측은 “학습법에 국한되지 않고 도전정신과 창의력에 초점을 맞췄다”고 특강의 취지를 전했다. 특강은 창의에 대한 재정의를 시작으로 검색으로 인한 정보의 습득방식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에 참석한 장태선(토목 11) 씨는 “다양한 예시와 사례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정보시대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감독의 특강은 우리대학 온라인 강의실의 공개강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자융대 융합전공학부가 ‘공공빅데이터 특강 프로그램’ 신청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일까지 받는다. 융합전공학부는 빅데이터분석학 전공을 활성화하고 이수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 융합전공학부 여은영 조교는 “지금까지 공공빅데이터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이 없었기 때문에 다음 학기부터 개설될 전공의 사전교육 차원에서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이론 강의 7회와 실습 3회 총 10회의 강의로 구성된다. 우리대학 재학생은 이메일(dlel2525@uos.ac.kr)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빅데이터분석학 전공을 이수할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준혁(세무 10) 씨가 관세청 관세분류원에서 주관한 ‘제14회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 개인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세분류원은 관세평가 업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전문 지식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일반인 및 세관직원 33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9일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대회는 30분의 제한시간 동안 5지선다형의 과세가격 측정 및 절차에 관한 문제 20개를 푸는 형식이다. 김 씨는 “관세사 시험 준비 중에 지인의 추천을 받아 대회에 참가했다”며 “최근에 관세사 시험에서 떨어져 마음이 좋지 않던 참이었는데 이번 수상이 수험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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