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홍보문화제(이하 홍보제)가 지난 7, 8일 이틀간 개최됐다. 동아리들은 중앙로에 부스를 세워 11시부터 5시까지 동아리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시부터 2시까지는 공연분과 동아리가 학생회관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동아리연합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동아리’를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를 통해 최고의 동아리로 선정된 흑인음악동아리 ‘트루츠’의 한보현(경제 16) 씨는 “최고의 동아리에 선정돼서 기쁘다. 동아리 공연 타이밍이 좋아 운이 따랐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새터에 참여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새터를 준비하기 위해 시행됐다. 설문조사는 △새터 참여 관련 △프로그램 진행 관련 △음주 및 안전 만족도 △객장 만족도 △기획 만족도 △건의사항 및 개선사항 수렴 등에 대한 조사로 이뤄져있다. 심보성 총학생회장 권한대행은 “올해 새터를 기획할 때도 작년에 시행한 만족도 조사를 참고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며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앞으로 행사를 진행할 학생자치기구를 위해 설문조사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했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시립대광장과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환경원예학과 이용범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 고별 강연회가 지난 10일 자연과학관에서 열렸다. 이 교수는 우리대학 교수로 부임해 31년간 후학 양성에 매진했으며 학생처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연 시작 전 이 교수는 “학생들보다 한발 앞장서고 선배 교수들의 뒤를 따른 것뿐”이라며 지난 교직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강연회에서 원예분야의 기술 수준 및 선진국 기술 동향에 관해 강연했다. 강연을 들은 환경원예학과 대학원생 A씨는 “한국 원예에서 큰 획을 그으신 교수님과 마지막까지 함께해서 좋았고 그런 분이 떠나서 아쉽다”고 전했다.

국제교육원에서 13일부터 3일간 교환학생 파견대비 해외 유학준비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환학생 지원에 필요한 TOEFL IBT 강의를 파고다SCS 강사진이 교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교육원에서는 학생들에게 수강료 40만 원을 지원한다. 강의는 이달 20일에 시작해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최대 15명이 학교 성적과 영어 성적, 학업계획서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며 선발 결과는 오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수강생 선발 조건과 유의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우리대학 홈페이지와 국제교육원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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