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융대 학부생들을 위한 ‘융복합 스터디룸’(이하 스터디룸)이 지난 6일 창공관 311호에 신설됐다. 스터디룸에는 빔프로젝터와 컴퓨터가 마련돼있어 학생들이 회의나 발표연습, 자료검색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터디룸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융합전공학부 여은영 조교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융대의 특성에 맞춰 스터디룸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자융대 학생회 정소라 부회장은 “조별 과제나 회의 장소로 스터디룸을 사용할 때가 많다. 이를 이용하려는 학생들이 항상 있는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고 전했다.

건축학부 건축학 전공이 올해 건축학 교육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06년, 2012년에 이은 세 번째 결과다. 교육부 인정기관인 한국건축교육인증원은 건축학교육인증제를 통해 각 대학에 있는 건축한 전공의 교과과정을 심사하여 인증 절차를 거친다. 인증을 받은 학교의 졸업생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학사학위를 부여받아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최상기 건축학 부장은 “국내 100여 개 대학의 건축학과 중에서 최초로 세 차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건축학 교육에 좋은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입생 음악회와 신입생 환영음악회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개최됐다. 음악학과는 신입생들을 맞아 매년 3월 신입생 음악회를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신입생들이 피아노부터 소프라노까지 다양한 무대를 직접 꾸몄다. 둘째 날은 재학생들이 신입생을 위한 환영 공연을 선보였다. 음악회에 참석한 홍제석(21) 씨는 “타대학 학생이지만 친구의 공연을 보기 위해 왔다”며 “단조로운 일상 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감상을 전했다.

‘주요 기업 인적성 특강’이 지난 22일 자연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특강은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기업 인적성검사에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려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강을 진행한 이완 강사는 인성검사의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적성검사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특강을 들은 육지원(수학과 13) 씨는 “인적성검사를 처음 접했지만 알기 쉽게 가르쳐 줘서 좋았다”며 “특히 수리능력 시험을 빠르게 푸는 방법을 배운 것이 유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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