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신문 독자와
지난호 신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평소 신문을 자주 보냐는 기자의 질문에 라예지 씨는 2번 정도 봤다고 솔직히 답했다. 라예지 씨가 신문을 읽기 시작한 시점은 최근이다.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라예지 씨는 친구가 신문사 활동을 하게 되면서부터 서울시립대신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 친구는 바로 과 동기인 오성묵 수습기자.

라예지 씨는 지난호의 몰래카메라 사건을 다룬 기사를 인상 깊게 봤다. 대학본부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범죄가 일어난 사실은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라예지 씨는 “기사 내용 중에 몰래카메라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페이스북 서울시립대대나무숲 페이지에서 관련 사건을 봤었는데 그 이후로 별다른 말이 없어서 불안했다”고 답했다. 라예지 씨는 신문 보도를 통해 이후 경과를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라예지 씨는 “신문을 통해 몰래카메라 이후 관련 사안이 방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총학생회에서 여성안심벨 사업도 하고 다른 캠페인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추후보도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됐다.
 
서울시립대신문에서 다뤄주길 원하는 게 있냐고 묻자 잠시 고민을 하더니 “날씨를 실어주면 학생들이 날씨가 어떨지 관심 가지며 신문을 잘 읽지 않을까 생각한다. 학생들이 신문 배포대 위치를 잘 모르는 거 같더라. 배포대 위치도 알려주면 좋을 거 같다”고 답했다.


최진렬 기자 fufwlschl@uos.ac.kr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